- 2022.02.2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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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정우는 텅 비어 버린 마음으로 약국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그곳엔 이미 누군가 있었다.
“그……. 낮에는……. 죄송했습니다.”
“볼일 끝난 것 같은데 용건 더 없으시면 문 닫아도 될까요? 피곤해서요.”
댕그랗게 뜨여지는 눈을 피해 방문을 닫았다.
그렇게 다시 스스로를 고립시키려 했으나,
그가…… 신경 쓰였다.
“저 좋아해요?”
“…….”
“좋아하는 거 같은데.”
좋아하게. 아니, 좋아하고 있었다.
작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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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morynove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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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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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글 분위기가 구원물 키워드와 잘 어울려요. 정적이고 느린 호흡이란 점이 단점이지만 글이 좋아요...!
mog***2022.04.17옆에서 누군가 조분조분 이야기해주는 느낌의 소설이예요. 솔직한 준영과 많이 지쳐버린 정우가 서로 보다듬으며 행복하기를….
dav***2022.04.17상처있는 준영이와 정우가 스물과 서른둘 나이 차를 뛰어 넘어서 서로를 구원해주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요 잔잔한 분위기가 힐링되네요
urb***2022.04.17잔잔하게 감기는 이야기같아요. 더 읽으러갑니다 !
sua***2022.04.17열심히 읽고 있어요. 문체는 마음에 들어요.글도 전체적으로 문학쪽인것 같은 느낌. 장르를 보자면 담백할수 있지만 조용히 스며드네요.
hun***2022.04.17정우와 준영이의 첫만남이 인상적이네요, 민망하기도 하겠고~!!ㅋ 둘 다 상처가 있어 보이는데... 나이 차도 많고 접점이 없는 듯 보이는 두 사람이 언제, 어떻게 친해질지 너무도 궁금해집니다~ 글 분위기도 넘 감성적이고 서정적이라 조용히 빠져들며 읽게 되네요. 매력있는 작품 같아요! ^^
khs***2022.04.16잔잔하면서도 여운이 길게 남는 좋은 작품이예요
ryw***2022.04.16느리지만 잔잔해서 읽기 편하네요.
ljd***2022.04.14나도 모르게 스며들어 다음화를 보게되는 글입니다 어느새 빠져나와 결말까지 보고나서야 진정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ㅎ 재밌게 잘봤어요 스며들어요ㅋㅋㅋ
zlg***2022.04.14잔잔한 글이 읽고 싶었는데 딱인거같아요 느리게 느리게 흘러가는게 참좋으넹ᆢ
sto***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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