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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께서 니체 외 철학 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알브레히트 일대기부터 시작된 도동파의 기사 연대기의 마지막 3부입니다. 하지만 진짜 본편은 2부인 불꽃의 기사에서 끝났고 이 크루세이더는 후일담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주인공의 비중이 좀 떨어지는 편이죠. 오히려 2부 주인공인 아이젠리터가 더 강하게 활약하고 1부 주인공 알브레히트는 뭐 완전 언터처블 취급이니까요. 하지만 거기에 작가님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1부 주인공은 신이 되었고 2부 주인공은 신이 아닌 인간으로 남았지만 초월자인지라 인간으로 보기 힘든 반면 3부 주인공인 게르하르트는 영웅이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으로서의 영웅이니까요. 3부작으로 신화에서 인간의 시대로 변화하는 것을 표현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알브레히트연대기, 불꽃의 기사를 읽고 마지막으로 읽는 것을 권유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뜬금없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요. 결국 알브레히트, 불꽃의 기사등에서 작가가 마무리짓지 못하고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크루세이더에서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분에게 좋은 작품들에 감사드립니다.
전전작 알브레히트만 괜찮고 나머지 별로. 괜히 한꺼번에 결제해서 중도 하차한다.
2부 망령들의 if 자위작 데우스엑스마키나 아이젠리터를 남용, 억지스러운 인과를 포장하여 인간의 초월황제 알브레히트의 실패한 개인사 신파를 억지로 해피엔딩으로 그려내기 위한 트릴로지의 어거지 엔딩 몰락한 대영웅의 시대와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영웅들의 시대의 순환, 하지만 짙다 못해 전작의 인물들의 열화카피로 느껴지게하는 전작들의 그림자 작가의 장점이 느껴지는 부분은 강하지만..... 트릴로지는 망했다.
개인적으로는 1부격인 알브레히트가 가장 좋았고 2부. 3부로 가면서 조금씩 힘이 떨어지는 느낌이긴한데 소장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3부 모두 재미있게 봤습니다~~
1,2부 재밌게 봤어요 3부도 기대됩니다
전작에 비교하면 ㅆㄹㄱ...이렇게 폭망할수 잇을까 싶다..이럴거면 연작을 하지말지..말은 공허하고..줄거리는 뜬금없고..글읽는 재미도 없고...전권대여지만...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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