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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 데드(Drop-dead) 상세페이지

드롭 데드(Drop-dead)

  • 관심 215
링크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1.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1992905
ECN
-
소장하기
  • 0 0원

  • 드롭 데드(Drop-dead) 3권 (완결)
    드롭 데드(Drop-dead) 3권 (완결)
    • 등록일 2024.11.02.
    • 글자수 약 8.3만 자
    • 3,000

  • 드롭 데드(Drop-dead) 2권
    드롭 데드(Drop-dead) 2권
    • 등록일 2024.11.02.
    • 글자수 약 9.3만 자
    • 3,000

  • 드롭 데드(Drop-dead) 1권
    드롭 데드(Drop-dead) 1권
    • 등록일 2024.11.05.
    • 글자수 약 8.3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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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현대물, 캠퍼스물, 몸정>맘정
*작품 키워드: 미인공, 연상공, 쓰레기다정공, 유죄공, 여우공, 집착계략공, 미인미남수, 연하수, 짝사랑수, 다정수, 무덤덤한수
*공: 신재이(24) – 한눈에 시선을 잡아끄는 미형의 남자. 귀한 도련님같이 생겨선 행동거지가 가볍다. 사근사근 웃고 다니지만, 속은 복잡하게 꼬여 있다. 다정하면서도 때때로 무례하다.
*수: 서한영(22) – 깨끗한 이미지의 미남자. 사람의 온기에 약하고 무른 구석이 있지만 속은 단단하다. 타인을 보는 눈이 넓고 깊다. 상대에게 아낌없이 자신을 내주는 다정한 성정을 지녔다.
이럴 때 보세요: 쓰레기다정공이 어떻게 해 보려던 덤덤수한테 결국은 휘둘리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오늘 너는 아무것도 못 할 거야. 봉사 한번 받아 봐.”
드롭 데드(Drop-dead)

작품 정보

“정우가 배려심이 없네. 애인이 버젓이 옆에 있는데.”

군 복무를 마친 뒤 복학하고 가진 술자리.
그곳에서 한영은 애인의 바람을 알아차린 걸로도 모자라,
그 애인이 남자임을 학과 선배인 신재이에게 들키고 만다.

“한영아, 나 빌려줄까?”

하지만 걱정과 달리 신재이는 재밌다는 듯 의뭉스러운 제안만 건네올 뿐인데.

“여기서 붙어먹든 이대로 같이 나가든, 뭐라도 하는 편이 덜 억울하지 않겠어?”
“선배 남자 좋아하세요?”
“그래 보여?”

얼핏 가소로워하는 듯한 가벼운 되물음은 무엇보다 확실한 답이었다.
남자랑은 만나 본 적도 없을 이가 권하는 우스운 장난.
오직 그뿐이기에 한영은 잠시 그와 어울린다고 달라질 건 없다고 생각했다.

“입 다물지 마. 키스하기 불편해.”

언제 누가 들이닥칠지 모르는 밤 골목에서
신재이와 키스하기 전까지는.

* * *

신재이는 키스를 섹스처럼 했다. 멋대로 안을 범하는 혀가 꼭 성기라도 된 듯했다. 입안이 너무 뜨거웠다. 목구멍 안쪽까지 간지러워져 마구 긁고 싶었다.
“하아, 하…….”
침에 젖은 입술이 떨어진 틈으로 급한 숨이 터져 나왔다. 신재이는 가만히 호흡을 가다듬길 기다리다 콩, 가벼이 이마를 부딪쳤다.
“이제 남자랑 키스해 봤냐는 소리는 못 하겠네. 내 처음 네가 따 갔으니까.”
꽤 오래 입을 맞춘 탓에 거칠어진 음성이 짓궂게 울려 퍼졌다.
“비위 안 상하세요?”
한영은 열 오른 눈으로 그를 바라보다 물었다. 이제 와 할 말은 아니지만 묻게 됐다.
신재이는 바로 답하는 대신 얼굴만 훑어 댔다. 달아올랐을 게 분명한 눈가와 입술은 유독 오래 눈에 담았다.
“상해.”
그 끝에 내놓은 대답은 그게 전부였다.
입맞춤은 재차 입술을 질근거리는 신재이 때문에 다시 이어졌다. 그는 뒤늦은 허락을 구하듯 부어오른 입술을 부드럽게 핥았다. 말과는 사뭇 다른 행동이었다.
신재이는 애정 없는 입맞춤도 기꺼이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한영은 그를 모르지 않았다.
분명 그런데도…….
“…….”
숨을 불어 넣는 키스는 애정이 가득 실린 것처럼 다정하게 느껴졌다.

작가 프로필

유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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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19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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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이 뭉클해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 외롭지 않다는 기분이 들게하는 이야기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sae***
    2025.06.19
  • 되게 재밌게 잘 읽었고, 공수 다 캐릭 괜찮았어요. 이물질도 나왔지만 약간 고구마 있는 맛에 또 보는 거니까. 그런데, 하나.... 읽고 나니 담배냄새가 잔뜩 남네요; 무슨 본격 흡연 권장 소설인가요... 캐릭들끼리 얘기 나눌 일이 있는 장면은 '담배 한 대 필래' 가 아니면 시작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입술 사이로 희뿌연 연기를 뱉는 나른한 눈빛이나 담뱃불 붙이려 훅 가까이 다가오는 둘 사이의 긴장감이이라던가 등등... 담배 피는 남자 혹은 담배 피는 장면에 대한 로망이라도 있는 듯이 되게 치명적인 것처럼 항상 힘주어 묘사되어 있는데, 근데 이런 것도 한두 번 나와야 좀 매력적으로 보이지 너무 수시로 나와서 ... 둘이 직장인만 됐어도 이런 느낌은 안 받았을 것 같아요. 근데 파릇 캠게에서 대학생 공수 둘다 주구장창 담배 찾아 피워대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안 어울렸어요 ㅜ 하지만 그것 빼고 글은 4.7이요. 다른 문장들은 좋은 것 많았어요. 필력도 좋으셨구요. 그래서 더 아쉬웠네요.

    wee***
    2025.06.15
  • 선배 진짜 최악이에오...

    kim***
    2025.06.15
  • 캠퍼스물이 보고싶었는데 마침 유자꽃님책을 미리보기 하게되었어요. 바로 구매했지요 !? ㅎㅎ

    fha***
    2025.06.13
  • 내가 고인물은 고인물인가봐… 모든 전개가 예측 가능하네. 더 안타까운 건 공수 갈등에 개연성이 1도 없고 심지어 악인들은 존재하는데 수 이물질 외에는 달리 치워진 똥도 없음.

    sne***
    2025.03.28
  • 오 공 말투가 치명적인척한다는 느낌이 먼지알것같아용 근데 뭐 유학파? 출신 아님 외국인 느낌 숨쉬듯 플러팅하는 가벼움이라고 넘기면 넘길수있음 여우공은 귀하니까요오 이런 캐릭터 공이 더 집착하면 장난아니게 맛도리일듯 넘 잼났어여

    dlt***
    2025.03.22
  • 공말투 무슨일... 치명적인척이 넘 심각함.. 글이 뚝뚝 끊겨서 연결이잘안되고 어색함 한권당 300페이지가 안됌....;; 내가볼땐 전남친이나 공이나.. 전남친 바람핀거 알게된바닷가에서 어차피 공도 묘사된거보면 여자랑 스킨쉽하고온거같더만.. 거기다대고 또 키스한 수 비위가 대단쓰 기이이이이이이스으응전결 느낌이었음 넘재미없어서 다 흐린눈으로 겨우 봤네요...

    hat***
    2025.02.2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hy***
    2025.02.16
  • 1-2권 진짜 호로록 재밌게 읽었어요. 공수 캐릭터도 매력적이고요!! 근데 막권은 넘 성급하게 마무리 지은 느낌이 들어요 ㅠㅠ 잼게 읽다가 후반 갈수록 엥?? 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 점은 아쉬웠습니당..

    abo***
    2025.02.11
  • 공이 쓰레기는 맞는데 알아서 재활용 되어와서 다행이네요ㅋㅋㅋㅋ 저소 소성 이런 웃긴 단어나 오탈자가 꽤 있어서 거슬리긴 하는데 최근 본 캠게 중에서는 제일 괜찮았어요. 나중에 외전도 기대해봅니다☺️

    kis***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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