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2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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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1화 ~ 27화
2권: 28화 ~ 49화
3권: 50화 ~ 66화
4권: 67화 ~ 88화
5권: 89화 ~ 109화
6권: 110화 ~ 125화
7권: 126화 ~ 148화
8권: 149화 ~ 179화
9권: 180화 ~ 202화
10권: 203화 ~ 229화
11권: 230화 ~ 250화
작품 정보
그곳에서 다시 태어난 나는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자네가 꼭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네. - 자네의 오랜 벗으로부터」
이 세계는 악으로 가득 차 있다.
작가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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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크툴루 신화라는 세계관 안에서 진정한 인간성이란 무엇인가 고찰하게 하는, 가장 무모하고 인간적인 영혼에 대한 찬가. 러브크래프트를 집어삼킨 기괴함, 작중의 음울함이 여과없이 전달되는 문체, 익히 아는 작품과 인물에 대한 오마주의 즐거움, 웹소설 환경에서만 시도할 수 있는 실험적 서술까지, 무엇 하나 흠잡을 게 없다. 2022년 우연히 문피아 연재로 접한 기분 좋은 충격을 간직하고 살다 문득 생각이 나 찾아왔습니다. 하루 밤을 꼬박 새어서 완독했어요. 독특한 작품이고 동시에 잘 만든 보석같은 작품이에요. 또다른 이야기로 돌아와주시길 기대합니다. + 딱 하루 일찍 구매했는데 하필 12시 넘어서부터 100년 대여 이벤트 대상작이네요... 저렴할 때 빨리 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구매해
han***2025.07.13귀하디귀한 최고의 크툴루 소설
ric***2025.06.15머리가 아파도 뇌가 녹아내려도 끊임없이 보게되는 소설 웹소설의 장점을 너무 잘 활용하심
kmn***2025.06.09흐름따라 읽다보면 나 또한 그 세계관에 있는 듯. 우리가 흔히 소비하는 그런 크툴루 세계관이 아니라 러브크래프스러운 코즈믹호러 세걔관과 그에 맞는 서술 구조를 갖고 있다. 처음엔 낯설고 읽기 어려울 수 있으나 흐름껏 녹아들며 읽기좋다
win***2025.06.07나에겐 맞지 않는 소설. 크룰루가 뭘까???
mat***2025.06.07필력이 진짜 예술입니다. 글에서 한 번도 맡아보지 못한 템스강의 악취가 느껴져요...(positive)
100***2025.05.30소설이 조각나 있다.소설이 조각나 있다'
coo***2025.05.10아니... 솔직히 제목보고 기대안했는데 재미있네요;;; 진지하고...위트도 있고;;;
ruf***2025.05.08카카페로 전편 소장했지만 단행본으로도 재결제. 제 흑천복음입니다.
lee***2025.05.03솔직히 말하자면, 난 코스믹호러 장르를 러브크레프트 전집으로 밖에 겪어보지 못했다. 아니 거기에 모티브를 딴 모 무협(?)소설을 읽은적이 있으니 그것 만 이라는건 틀린 말일지 모르지만 근래 외신이나 크레이트 올드원이 나오는 판타지들은 그들을 그냥 하나의 크리쳐나 인간과 같은 수준의 무언가로 표현하는것이 "신"이란 절대적 무언가를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있다 여기고 있어, '코스믹 호러는 러브크레프트 외엔 사마외도' 같은 지식없는이가 늙어 고집만 생긴 것 같은 인간이 되어 있었다. 그렇다 "있었다" 라고 표현했듯 과거의 일이다. 최소 이 작품은 그런 나를 과거의 나로 만들정도로 꽤나 재밌는 작품이다. 역사 속 인물, 소설 속 인물들과 근대 영국 런던이라는 산업화 과도기의 배경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었으며 그것을 연상시키는 문체는 러브크레프트의 책을 읽는 느낌을 주는데 그 와중에도 고루하지 않다. 현대인이 모종의 이유로 과거의 영국에 태어나 해군 장교로 근무하다 장애를 갖고 전역하여 교수가 되었다는 설정이 미지를 표현하는데 조금더 와닿는 묘사가 되어 이걸 90일 결제를 한 나를 멍청이라 욕하고 싶을 정도의 걸물을 만들었다. 역으로 러브크레프트가 만든 작품이 세계관과 달리 이야기가 조잡스럽거나 절대적 존재치곤 뭔가 파워벨런스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정리되어 몰입도가 더욱 높아졌다. 명작. 아쉬움이라면 제목이 아쉽다 느낄 정도로 묵직한 수작이다. 제목탓에 엄청 가볍게 느껴지는게 안타까울 정도로 매력적이다. 이제 겨우 2권까지 읽어놓고 이리 고평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nex***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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