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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수집가 드레이크

소장전자책 정가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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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수집가 드레이크작품 소개

<애인수집가 드레이크> “계약은 성립되었다. 이제 넌 내 것이야.”

노모럴한 여자 라리사가 악마 드레이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

#악마와의거래 #NO로맨스

***

찢어지게 가난한 집 출신인 여인 라리사는, 산을 오르던 중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금발 머리 사내와 마주친다.

눈매는 양쪽으로 길게 퍼져있고, 웃는 건지 우는 건지 잘 구분되지 않는 얼굴…. 창백한 얼굴의 그는 한겨울의 눈보라를 닮은 사내였다.

짙푸른 눈동자의 사내가 말했다.

“누더기에서 보석이 빛나는군.”
“지금 이 시각부터 부를 누리게 해주겠다. 대신… 네 모든 걸 주지 않으련? 네 육체와 영혼 모두 말이다. 부자로 영화를 누리다가, 죽을 때가 되면 너를 데리러 가마. 그때부터 넌 내 소유가 되는 것이지.”

오갈 데가 없던 라리사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자 라리사의 이마 중앙에 'D'이라는 검은 글자가 새겨졌다. 표식은 물속에서 떠올랐다가 가라앉은 것처럼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후 부자 남편을 만나 영화를 누리던 라리사.

금발 머리 사내의 존재는 까맣게 잊고 지내던 어느 날, 70세의 생일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날 밤, 악몽을 꾸게 되는데….

“그 남자…. 그 남자잖아….”

공포에 휩싸인 라리사는 몸을 잔뜩 웅크렸다.

“이대로 죽을 순 없어. 이대로 죽을 순 없다고….”


저자 프로필

조안나

2016.01.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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