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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시 끈 필수 상세페이지

산책 시 끈 필수

  • 관심 24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2.01.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2만 자
  • 1.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83163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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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시 끈 필수

작품 소개

내가 그 착했던 애를 버려놨어.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아무도 보지 못한 순백의 눈밭을 온통 짓밟아놓은 기분이었다.
청정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미 진창길이 되어버린 눈길에 애도를 표했다.
이런 내게 겁도 없이 손을 내민 건 너니까.
도연의 눈이 음습하고 짙게 내려앉았다.

"형. 왜 자꾸 그렇게 밖에서 날 모른 척해요?"

그러니까 그런 적 없대도.
내가 미쳤니, 너같이 존나 맛있는 새끼를 모른 척하게?

"진짜 형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벌을 주면 좀 나아지려나."
"아, 안 돼......제발."

도연의 앞에 무릎을 털썩 꿇으며 최대한 가련한 표정을 지었다.
도연의 발이 내 고간을 꾹 눌렀다. 하읏, 저절로 새어 나오는 신음을 숨기지 못한 채 몸을 바르르 떨었다.
다리 사이를 꾹꾹 눌러오는 움직임이 치명적이어서 허리를 세우지 못한 채 자세를 무너뜨렸다.
그의 다리를 양 손으로 붙잡으며 체중을 기대어 매달리자 도연이 나직하게 웃는 소리가 들렸다.

"진짜 음란한 개새끼네. 이 와중에 세울 생각이 들어요?"

미안해, 네 생각보다 내가 더욱 변태라서.
아직 자신이 누구랑 만나는지 짐작도 못하는 도연은 바지 주머니에 손을 구겨 넣고 서슴없이 내 샅을 내리눌렀다.
흣, 부서지는 신음이 음란하게도 달았다.

"바지 내리고 침대 위에 엎드려요."

올 게 왔다! 잔뜩 신이 나서 바지와 속옷을 한 번에 움켜쥐고 벗어던졌다.

작가 프로필

레네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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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씬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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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곰X백호 (레네이제)

리뷰

4.5

구매자 별점
9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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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ey***
    2024.09.28
  • 수가 너무 웃겨요ㅜㅜㅜㅜㅜ

    del***
    2024.01.10
  • 짧아용 짧아용 짧 하개좋아진짜 더 공이 자기 안에 있는 가학적인 모습을 다 보여주면 좋겠어 이런 달달함 좋지만 그래도 저금만 더 sm. 잇엇으면 합니다

    jee***
    2023.10.29
  • 아 너무 웃기고 좋아요ㅋㅋㅋ 음란수 밝힘수 이런 키워드 좋아하는 분들 재밌게 보실 것 같아요.

    mjy***
    2023.05.1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ooi***
    2023.03.30
  • 소재는 취향인데 필력이 그리.. 그래도 천원주고 잘 봤습니다

    bin***
    2022.08.29
  • 최고예요. 너무 짧아요. 더 주세요..

    sae***
    2022.08.26
  • 너무 짱이에오.... 빨리 선생님꺼 다 사러가야겠어요.

    809***
    2022.08.09
  • ㅋㅋㅋㅋㅋㅋㅋㅋ 속마음 겁나웃기네

    yan***
    2022.07.30
  • 외전좀 주세요 ㅎㅎㅎ

    hiu***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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