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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백설 상세페이지

음란 백설

  • 관심 71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500원
출간 정보
  • 2022.05.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만 자
  • 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833464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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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백설

작품 정보

*본 소설에는 근친 간의 성애를 다루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양풍 #왕족 #배덕물 #궁중비화 #왕실근친물 #나이차 #금단의 관계
#계략남 #절륜남 #동정녀 #수면플


--------------------------

분명히 수상한 자였다. 백설은 금침 속에서 몸을 웅크린 채 바싹 긴장했다.
괴한은 온통 컴컴한 사위 속에서도 익숙한 듯 움직였다. 마치 처음 온 장소가 아닌 듯이.
사륵.
천이 스치는 마찰 소리와 함께 자신의 몸 위를 덮고 있던 계수가 끌어내려졌다.
타인의 서늘한 손끝이 설의 뺨을 스쳐 귀에 닿았다. 귓바퀴와 귓불의 여린 살을 은근하게 조몰락거리는 손길에 설은 움찔거리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
‘제발, 제발 그냥 나가길.’

-오늘도 어여쁘게 단잠에 빠져 계시나. 좋은 꿈을 꾸게 해드려야지.
귓속을 파고드는 음성에 백설은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처음 듣는 이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백설은 이 목소리의 주인을 알았다.
그런데, 왜?
왜 이 사람이 이 야밤에 위험스러운 침입자처럼 자신의 침실을 숨어들었나.

-이런……. 공주께서 깨셨네. 낭패로군.
그리 말하는 남자의 어조에는 조금의 낭패감이라곤 없었다.
그곳에는 군왕의 야장의를 가볍게 걸친 장신의 사내가 서 있었다. 순간 부왕께서 와 계신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꼭 닮은 얼굴로.
왕과 같은 핏줄임을 증명하는 듯 닮은 외형은, 그러나 닮은 정도가 아니라 거울로 마주 비추는 듯 똑같았다.
모르는 이가 본다면, 소름이 끼침을 넘어 공포에 질릴 만큼.
그러나 백설은 놀라지는 않았다. 그의 정체는 익히 알고 있었으니까.
-……숙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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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21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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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썩은물인지 그냥 표정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페이째로 건너뛰기. 씬은 그나마 사선읽기.

    cer***
    2025.06.04
  • 1500원에 150페이지 양호하네요. 근데 1편 쓰다만 느낌이예오..3권정도는 더 나와야 함 !!!

    sun***
    2023.09.30
  • 완전 씬소설인거 같은데 생각보다 스토리가 있어서 의외였어요. 그리고 문체가 좋은편이고 장편 써주시면 좋겠어요. 작가님 다른작품도 트라이 할 생각이에요.

    bea***
    2023.07.20
  • 만약 쌍생을 가장한 아버지라면???!!! ㅎㅎ 난 쓰레기.ㅜ

    egg***
    2023.05.04
  • 진짜 소재 너무 맛도리인데 너무 너무 짧아요 ㅠ 결말없이 중간에서 딱 멈춘 느낌

    efo***
    2023.04.25
  • 끝이 왜이런가요 2편 나오는가?

    275***
    2023.02.16
  • 2편주세요!!!더 주세요

    jij***
    2023.02.12
  • 이대로 끝은 아니지요?

    tar***
    2023.02.10
  • 속편도 주시오~~~나이차 배덕감의 에로틱한 둘의 사랑을 보고싶소^^

    dun***
    2023.02.02
  • 2권 언제 나오나요? 기다리다 목빠지겠어요

    por***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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