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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생 혼례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쌍생 혼례

소장단권판매가1,300
전권정가2,600
판매가2,600
쌍생 혼례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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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쌍생 혼례 2권 (완결)
    쌍생 혼례 2권 (완결)
    • 등록일 2022.10.11.
    • 글자수 약 3.3만 자
    • 1,300

  • 쌍생 혼례 1권
    쌍생 혼례 1권
    • 등록일 2022.10.11.
    • 글자수 약 4.4만 자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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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생 혼례작품 소개

<쌍생 혼례> #찐근#쌍둥이#아픈오라버니위해_몸을바치는여동생#계략#오해#비밀#고수위

불운을 지녔다는 쌍생으로 태어난 수혁과 수현.

그들은 서로 탯줄을 몸에 꽁꽁 감아 어미의 좁디좁은 자궁을 비집고 나올 만큼 억세게 태어난 운명이었다.

“미안해. 널 두고 먼저 가서.”

그 말을 내뱉던 순간 수혁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수현은 차마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 고개를 숙여냈다.

이윽고 그녀는 한 번에 내뱉지 못한 말을 작은 숨과 함께 흘렸다.

“나 곧 혼례를 올리게 될 거야.”

그때는 그것이 송래원에 어떤 바람을 불러올지 감히 짐작조차 하지 못한 채로.

***

불운한 운명이 감히 혼인을 바랐기 때문일까.
혼례를 앞두고 갑작스레 쌍생의 아버지인 송정겸이 죽었다.
그리고 연이은 파혼 소식과 수현을 어미처럼 감싸던 유모 장씨의 죽음.

수현은 고립무원의 송래원에서 외톨이가 되었다.

그런 그녀에게 이제 세상에 하나뿐인 피붙이.
쌍생의 반쪽인 수혁이 손을 내밀었다.

“사내는 흥분을 하면 아래가 빳빳해 지지만 여인의 아래는 움츠러들고 축축해진다지?”

수현이 곧 벌어질 일을 알아채고는 버둥거렸으나 어느새 수현의 두 손목은 수혁의 큰 손에 잡혀 머리 위로 올라 있었다.

게다가 점차 종아리, 무릎, 허벅지 아래가 공기에 노출되는 느낌.
이것은 필시 수혁이 치마를 걷어내고 있는 손길이 분명했다.

“아, 안 돼!”
“왜? 달거리해서?”

수현은 숨을 멈췄다.
대체 어찌 수혁이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걸까?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그가 어찌…….

작은 머리가 오만 생각으로 가득 찼다.

어떻게 하면 허벅지에 달라붙은 수혁의 손을 떨칠 수 있을까.
달거리를 한다하면 치마를 걷어내는 손을 물려줄까.

하지만 그런 수현의 생각을 꿰뚫고 있다는 양 수혁이 어림도 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누이야. 달거리는 끝났잖아. 피비린내가 나지 않는걸.”
“하아윽!”

차마 안으로 자취를 감춘 손이 단숨에 속고쟁이를 안으로 파고 들어가 속곳을 걷어내고 밀지를 문질렀다.

수현은 처음 느껴보는 감촉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유실이 그 깊은 접촉을 밖으로 끄집어내듯 어여삐 흔들리고 있었다.

“봐봐. 이리 축축하잖아. 누이 너도 좋았던 거야. 그런데 왜 아니라고 해.”
“아흐응, 으읏!”

수혁이 제 말처럼 애액이 잔뜩 흘러나온 밀지를 넓게 훑어 내렸다.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휜 것이 마치 애액을 퍼 나를 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짐작이 맞는다는 양 수혁은 이내 손가락을 쑤욱 빼어내어 수현의 앞에 들이밀었다.

“이리 투명해, 수현아. 네 안에서 나온 거야.”
“오, 오라버니…….”
“게다가 이리 달잖아. 사내의 손길이 기껍다는 듯이.”

마침내 수혁이 수현의 입술을 빨아들이며 속삭였다.

“아무래도 내 누이는 솔직해질 필요가 있는 것 같아.”


저자 프로필

지초가 지천

2022.03.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여는 장
1. 낯설고 애틋한
2. 애틋하고도 야릇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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