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다인플 #난교 #까칠남 #앙숙관계 #교수님과도_플레이
2권: #SM #난교 #애널플 #촉수 #배뇨플 #다정남
3권: #관음플 #도구플 #다인플 #능글남 #난교
※2권 ‘뱀 수인편’은 의료용 기구를 활용한 강압적 신체 확장 묘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열람 시 주의 부탁드립니다.
[Wed발신] 단 하나의 욕망이 현실이 되는 곳, <커스텀 19>
아직도 남의 이야기만 훔쳐보시나요? 이제 당신이 그 세계의 중심이 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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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늑대 수인 편]
“야, 인간.”
“….”
“무슨 일 생기면 네 책임이다.”
연서가 대답 없이 그를 쳐다보기만 하자, 그가 그녀를 벽으로 몰아세우며 쏘아붙였다.
“알겠냐고, 씨발년아.”
“알겠어.”
온몸이 저릿할 정도로 짜릿한 욕설이었다.
‘얼굴 하나는 더럽게 잘생겨서는!’
진짜, 저 눈동자랑 백발만 아니었어도 섹스 리스트에서 지워버리는 건데.
‘나중에 한 번만 해달라고 매달리면 딴 놈이랑 해야지.’
욕한 거 후회하게 만들어 줄 거야, 내가!!
*
“먼저 차지한 놈이 임자!!!”
“야야, 힘으로 정해!! 씨발!!”
“발정 나면 내가 범진보다 세!! 씨발!!!”
띠링.
[알림: 대상들의 흥분도가 임계치를 넘어섰습니다
질서 유지가 불가능합니다]
“아, 앗!!! 이거 멈춰!! 잠깐만 기다ㄹ…!”
수인들이 한꺼번에 연서에게 모여들었다.
그녀는 그들에게 완전히 깔려 입보지와 밑구멍으로 좆을 삼켜야 했다. 워낙 많은 수의 자지가 들락날락한지라, 그녀는 누구의 좆인 줄도 모르고 헉헉대며 성기를 빨아댔다.
경쟁은 치열해져, 간간이 들리던 주먹 소리는 더욱 과격해지더니, 섹스는 뒷전이고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주먹질하는 인원도 생겨났다. 그 틈새를 이용한 얍삽한 놈들이 연서를 차지했다.
“우윽!”
“하아, 씨발…따뜻해….”
“여친보다 더 뜨겁다.”
“씨발, 더러운 새끼.”
자리를 차지한 수인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좆을 처박았다. 그 바람에 엇박자가 나서, 연서는 쉴 새도 없이 흥분하며 쾌감을 느껴야 했다.
“아아…힛!! 으윽….”
앞이 빠져나가면 뒷구멍이.
뒷구멍이 빠져나가면 입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열락에 그녀는 도무지 스스로 엎드려 있을 수 없었다. 팔과 다리에 힘이 풀렸으나 감정이 격양된 늑대들이 그녀의 골반과 고개를 우악스럽게 붙잡고 끌어올렸다. 턱이 으스러질 것 같은 통증에 연서는 생리적인 눈물을 흘렸다. 그것을 본 늑대는 혓바닥으로 그녀의 눈가를 닦아주었다.
“존나 달아.”
천박한 욕설은 덤이었다.
당장 구멍을 차지하지 못한 이들은 연서의 밑에 스스로 들어가, 그녀의 빨통을 빨거나 발기한 좆을 상대의 허리에 쿡쿡 찔러대며 쿠퍼액을 묻혀댔다. 사방에서 비릿하고 뜨거운 숨결 그리고 축 늘어진 불알이 쳐대는 통에 그녀의 정신은 점점 아득해졌다.
[2권: 뱀 수인 편]
그들은 바닥에 발을 딛은 수술용 고무 튜브로 연서의 손목을 결박하고 천장에 달린 수액 걸이 고리에 금속 지지대를 몇 개 더 연결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서의 손목을 감싼 고무 튜브를 끌어다가 걸었다.
전시장에 전시된 마네킹이 된 연서를 수인들은 눈으로 음미하며 관찰했다.
“안경 좀 벗겨봐. 눈 좀 관찰하게.”
“으으으!!”
그 안경은 사용횟수가 복구된 ‘진실의 안경’이었다. 해부실에 들어오자마자 작동시켰는데, 열기에 정신이 없어서 드문드문 봤을 뿐이었다. 막으려 했으나 연서의 의견은 묵살됐다.
“우와, 눈이 고동색이야.”
“신기하네, 우리랑 모양도 조금씩 달라.”
“예쁘게 생겼다.”
그들은 연서의 눈동자를 보고 신기해하며 손가락으로 속눈썹을 톡톡 건드리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연서는 안경을 돌려달라며 똑같은 말을 반복했다. 개구기에 발음이 뭉개졌다.
“도르주세여, 제바….”
안경이 없어도 보이는 건 문제없었지만, 문제는 원하는 장면을 제대로 못 본다는 것에 있었다. 그러나 연서가 그러면 그럴수록 수인들은 오히려 음심이 자극되어 앞섶이 부풀었다. 개들 중, 몇몇은 남은 고무 튜브를 가지고 와 손가락으로 튕기며 그녀의 정점을 건드렸다. 안 그래도 예민한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자, 그녀는 몸을 비틀며 신음을 뱉었다.
“아흐…아!”
바들바들 떨고 있는 그녀에게 뱀 수인 한 명이 길게 늘어진 검은 튜브를 들고 나타났다. 그는 튜브를 손가락으로 훑으며 중얼거렸다.
“입으로 넣어줄까…아니면 다른 곳으로 넣어줄까?”
그의 시선이 매달려 있는 연서의 얼굴과 하반신 사이를 느릿하게 오갔다. 그녀의 까치발이 바닥을 긁으며 필사적으로 물러나려 했지만, 천장의 펜던트 기둥은 냉혹하게 그녀를 붙들고 있을 뿐이었다.
탈출에 실패한 연서의 허벅지 사이로 질질 실금하는 것처럼 진득한 액체가 느리게 흘러내렸다. 그 작태를 본 뱀 수인은 조소하며 내시경을 든 채 그녀와 거리를 좁혔다. 한눈에 내시경이라는 걸 알아본 연서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아, 아즉…주비가 안 되에….”
그러나 여전히 개구기에 발음이 눌려, 제대로 의사전달을 하지 못했다. 뱀 수인은 슬쩍 비부에 손바닥을 가져다 댔다가 뗐다. 단 몇 초였을 뿐인데 이미 흥건한 액체가 손에 묻어나 번들거렸다. 그는 그것을 연서에게 보여주며 조롱했다.
“준비…말하는 거지? 잘 된 거 같은데? 오히려 안달 난 건 너잖아.”
수인은 딱히 윤활제를 바르지 않고 연서에게서 나온 천연 윤활제로 내시경의 몸체를 적셨다. 워낙 양이 많아, 충분했다. 그는 곧 방향을 틀어, 뒷구멍 쪽으로 내시경을 조준했다. 그리고 보지와 함께 녹진하게 풀린 항문에 길고 가느다란 검은 관을 쑤셔 넣었다. 이질적인 촉감에 연서는 바르작댔으나 덜그럭거릴수록 다른 뱀 수인들의 웃음소리만 더 키워냈다.
“야야, 더 넣어.”
“개 꼴리네, 진짜.”
곳곳에서 음담이 터져 나왔고, 연서의 비명에 가까운 신음이 그 소리를 뚫고 들려왔다.
“으으…아흐…흐…윽!!!”
[3권: 고양이 수인 편]
“네 보지 예쁘더라.”
“…!”
“내 전용 보지 모델 시키고 싶을 만큼.”
젖가슴을 그림을 보고 덤덤해졌다고 생각했는데, 한결의 음담패설에 잊고 있던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그는 혓바닥으로 연서의 귀를 할짝대며 손으로는 활짝 열린 씹구멍을 쓸어내렸다. 유독 도드라진 음핵이 손가락에 걸리자, 작게 신음했다.
“으흣!”
한결이 천연덕스럽게 사과했다.
“미안, 워낙 부풀어서 내 손가락에 걸려버렸네?”
그는 검지와 중지 사이에 클리토리스를 끼우고 흔들며 은근슬쩍 그녀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그러게, 왜 이렇게 흥분했어. 잡히기 쉽게.”
“흣! 네, 네가 자꾸 건드니까….”
“생긴 건 인간인데.”
그는 다른 손바닥으로 폭신한 젖통을 움켜쥐며 쐐기를 박았다.
“행동은 발정 난 암캐 같아.”
*
열락에 미쳐가고 있던 그때.
쾅!
큰소리의 내부에 있던 모두의 눈이 문 쪽을 향했다. 그곳에는 거친 숨소리를 뱉으며 서 있는 강범진과,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하며 안경을 고쳐 쓰고 있는 사도윤이 서 있었다.
“미친, 남의 반려 데리고 뭐 하냐.”
늑대의 반려라는 소리에 모한결을 제외한 나머지 고양이들은 흠칫했다. 그러나 쉽사리 물러나진 않았다. 반려라는 말에 놀라긴 했지만, 각인을 하고도 다른 이와 은밀하게 밀회를 즐기는 경우도 종종 있었기 때문이었다. 실습실에 적요가 감돌았다. 그 침묵을 깬 건, 공기를 가르며 꿈틀거리는 촉수 한 가닥이었다.
휘리릭.
촉수는 눈 깜짝할 사이에 고양이 틈바구니에서 연서를 집어 들어 올렸다. 공중에 뜬 그녀는 자신의 목을 조르는 촉수에 캑캑대며 고통스러워했다.
“진통제까지 줬는데…네가 날 배신해?”
“서, 선배…잠깐…전, 선배한테 전화하려고 했어요!”
사도윤은 팔짝팔짝 뛰는 고양이 수인들을 피해 그녀를 바로 자신의 앞으로 끌고 왔다. 도윤은 뒤에서 이 사태를 관망하고 있는 모한결을 곁눈질하며 이기죽거렸다.
“쟤랑 섹스하는 거 보여주려고?”
“그게 아니라…한결이가 갑자기….”
“한결이? 너희 되게 친해 보인다.”
“그, 그게….”
“연서야.”
그는 연서를 바닥에 내려놓고 목을 감싸고 있던 압박을 풀었다. 도윤은 덜덜 떨고 있는 연서의 턱을 우악스럽게 붙잡아 강제로 들어 올렸다.
“누가 너 구했는지, 기억 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