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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공무원은 문장부터 다릅니다 상세페이지

일 잘하는 공무원은 문장부터 다릅니다

공직자를 위한 말하기와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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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1.11.05 전자책 출간
  • 2021.09.17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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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9.7만 자
  • 1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406771
ECN
-
일 잘하는 공무원은 문장부터 다릅니다

작품 정보

보고서 쓰기가 두려운 공직자를 위한,
공공언어 글쓰기와 말하기 매뉴얼

“이 책을 읽은 후 당신의 말과 글은
이전과 분명 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
_강원국(《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공직자 업무의 핵심은 글쓰기와 말하기다. 공직자는 보고서, 백서, 안내문, 해명자료, 보도자료, 인사말, 홍보 책자 등 다양한 업무용 글을 써야 한다. 보고, 회의, 프레젠테이션, 민원인 응대 등 말로 상대방을 설득할 일도 많다. 하지만 수많은 공직자가 글쓰기와 말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다.
이 책은 기자로 오랫동안 공직 분야를 취재했고, 지금은 국방홍보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창식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쓴, 공직자의 글쓰기와 말하기 매뉴얼이다. 시민을 향한 공직자의 글과 말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원칙부터 보도자료와 안내문 쓰는 방법 등의 구체적인 지침까지, 기자‧공직자‧언론학자로 활동한 30여 년의 노하우를 빠짐없이 담고 있다.
이 책은 공직자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모든 직장인이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업무용 글쓰기와 말하기의 노하우도 가득하다. 더 나은 소통, 더 나은 글쓰기와 말하기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다.

기자‧공직자‧언론학자 30년,
소통 전문가 박창식이 터득한 글쓰기와 말하기의 노하우

이 책을 쓴 박창식 작가는 공직자의 글쓰기와 말하기 방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그는 30여 년 동안 ‘소통’이란 화두에 천착하며 기자‧공직자‧언론학자로 활동했다. 기자 시절에는 청와대 출입 기자 등을 지내며 공직 분야를 오랫동안 취재했고, 현재는 〈국방일보〉와 국방TV‧국방FM 등을 운영하는 국방부 소속기관 국방홍보원에서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언론학자로는 소통과 말하기, 글쓰기를 주제로 대학과 여러 공공기관에서 강의했고, 한국소통학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언론의 언어 왜곡, 숨은 의도와 기법》을 썼다. 이 책은 그 모든 활동과 공부의 결과물로 “기자 시절 관찰자로서 공직자의 말과 글을 지켜본 경험과, 스스로 공직자가 되어 체험한 내용, 언론학자로서 연구한 결과”(강원국 작가)의 정수를 이 한 권에 담았다.

1부 <타인을 향한 말과 글의 시작>은 시민을 향한 공직자의 말과 글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원칙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엄단하겠다” “용납하지 않겠다” 같은 말로 겁주던 권위주의 시대와 달리 오늘날의 공직자들은 말과 글로 시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지침으로 ▲공론 무대에서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말하기 ▲협력하는 말하기 ▲건강한 비판과 논쟁, 오류 인정과 사과를 두려워하지 않기 ▲‘배제의 언어’ 삼가기 ▲쉬운 말 쓰기 등을 제안한다.
특히 저자는 ‘명료하고 쉽게 말하기’의 중요성을 거듭 힘주어 말한다. 공직자는 주권자인 국민에게 위임받아 공무를 수행하는 만큼 그 과정과 내용을 주권자가 알아듣도록 잘 설명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직자는 교육, 근로, 납세, 병역의 ‘국민 4대 의무’에 더해 국민에게 직무에 관해 설명할 의무까지 ‘5대 의무’를 짊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2부 <상황에 맞는 말하기의 힘>은 말하기에 관한 현장용 조언을 제시했다. 축사, 응원하기, 사과하기, 아부, 유머, 토론, 눈 맞추기, 말실수 예방과 수습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말하기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다뤘다.
특히 공직자들은 ‘아부의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다. 아부는 대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지만, 저자는 아부와 칭찬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을뿐더러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일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그의 기분을 배려하는 ‘이타적 행위’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공직자는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아부하겠다는 자세를 갖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같은 상투적인 아부가 아니라 실제로 국민에게서 존경할 만한 지식과 경륜 등을 찾아 그것을 연설문·인사말에 담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글쓰기 후진국’의 공직자를 위한
글쓰기 지침 5가지

3부 <글쓰기, 일 잘하는 공직자의 무기>에서는 글쓰기가 두려운 공직자들을 위한 현장용 조언을 묶었다. 이 책은 ▲명료하게 써라 ▲입에 딱 붙는 메시지를 찾아라 ▲주제 선정부터 퇴고까지, 단계별로 써라 ▲단어와 문장, 쉽고 짧게 써라 ▲피동형과 번역투는 피해라 등 공직자가 업무용 글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5가지 지침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런 지침을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보도자료, 안내문 등 글의 종류에 따른 작성법도 충실히 담고 있다. ‘기사가 되는 보도자료, 쓴 사람만 읽는 보도자료’는 보도자료 잘 쓰는 12가지 방법과 실패한 보도자료의 5가지 공통점을 소개하고 있는데, 실패한 보도자료의 5가지 공통점만 잘 익혀도 “쓴 사람만 읽는 보도자료”를 면할 수 있다.
‘안내문, 짧을수록 정중해진다’는 문장이 길수록 정중하다는 통념과 달리, 실제로는 짧고 명료한 문장이야말로 민원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정중한 문장임을 여러 예를 통해 보여준다.

4부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공공언어 쓰기>는 공직자들이 공문서를 작성하거나 간담회를 할 때 잘못 사용하기 쉬운 우리말 사용법을 모았다. 예를 들어 남편이 세상을 떠서 혼자 남은 배우자를 ‘미망인’이라고 부르면 심각한 성차별이 된다. 이 책은 그 밖에도 공직자가 주의해야 할 직업 차별·인종 차별·장애 차별 용어, 어렵고 생소한 외래어와 외국어, 전문용어 등을 하나하나 짚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영국의 ‘쉬운 영어 운동’을 참고할 만하다. 어느 겨울 리버풀의 90세·60세 모녀가 저체온증으로 숨졌는데, 공문 신청서만 쉽게 되어 있었으면 정부의 난방비 보조금을 받아 죽음을 피할 수 있었다. 영국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법률·의료·보험 등 전 영역에서 공공정보를 쉬운 말로 쓰는 운동을 펼쳤다. 저자는 이처럼 시민, 특히 저학력자‧저소득자‧고령자 등의 눈높이에 맞춘 공공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말하기와 글쓰기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

사실 이런 글쓰기와 말하기는 공직자만의 덕목이 아니다. 한국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공동체 구성원을 인간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경청하고 수평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말하기와 글쓰기”를 해야 한다. 동료 시민에게 ‘시민적 예의를 갖춘 말하기’를 해야 하고,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명료하고 쉽게 말하는 일 역시 기업인·학자·시민단체 활동가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필요하다. 따라서 이 책은 공직자를 뛰어넘어 더 나은 소통, 더 나은 글쓰기와 말하기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다.

작가 소개

언론인. 〈한겨레〉에서 기자, 문화부장,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신문사 재직 중 동국대학교와 광운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소통과 말하기, 글쓰기를 주제로 대학 강의를 했으며, 학술단체인 한국소통학회 부회장을 맡았다. 신문사 일을 마치고 〈국방일보〉와 국방TV, 국방FM 등을 운영하는 국방부 소속기관 국방홍보원에서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언론인으로서 두 영역에 관심을 두고 있다. 첫째는 소통, 범위를 좁히면 말과 글이다. 소통이 잘되는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하며 균형 잡힌 사회라고 믿는다. 둘째는 통일·외교·안보다. 신문사 시절이나 국방부 공무원으로서나 묵직한 책임감과 지식 욕구를 함께 갖도록 하는 분야다. 그동안 지은 책은 《아시아와 어떻게 사귈까》 《쿨하게 출세하기》 《나는 이렇게 불리는 것이 불편합니다》(공저) 《언론의 언어 왜곡, 숨은 의도와 기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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