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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 상세페이지

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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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0원
출간 정보
  • 2022.08.03 전자책 출간
  • 2018.02.1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60 쪽
  • 108.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408799
ECN
-
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

작품 소개

부엉이 펠릿으로 시작하는 흥미로운 동물 생태학
새가 먹이를 소화하고 입으로 게워내는 것을 ‘펠릿’이라고 한다. 펠릿의 구성물을 조사해 보면 그 새가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있고, 나아가 그 지역 생태 환경과 먹이사슬까지 밝혀낼 수 있다. 한겨레아이들 신간 《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는 수리부엉이 펠릿을 분해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생태계를 탐구했던 지은이의 실제 경험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며 각자가 사는 지역의 생태에 관심을 갖도록 권한다. 어린 과학자의 눈으로 보고 기록한 다양한 조류의 생태 정보를 따뜻한 그림과 함께 만나 보는 책이다.
지은이 정다미는 자연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였다. 초등학생 때 마당에 죽어 있는 새 한 마리에서 시작된 관심은 새에 대한 모든 것을 관찰하고 수집하고 기록하기에 이르렀고, 울음 소리만 들어도 어떤 새인지 구분하는 ‘새박사’가 되었다. 열정은 펠릿 연구로 이어졌다. 사람들이 더럽다고 여기는 새 펠릿을 주워와 분해하고, 뼈를 맞추고, 깃털을 대조해가며 수리부엉이의 먹이 활동과 지역 생태계를 탐구한 결과는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으로 돌아왔다. 고등학교 시절의 일이다. 어린 시절부터 새가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탐조를 다니던 지은이는 특수재능우수자로 대학에 입학했고, 대학 시절에는 창의와 열정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인재상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지은이는 현재 대학원에서 제비를 연구하고 있으며 탐사, 환경 운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보도자료


생태계의 비밀 창고, 꾸룩새 연구소로 놀러 오세요
새가 나오는 신문기사를 스크랩하고 새와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지 수집하며 새 사랑을 키워 가던 주인공 다미는 어느 날 자기만의 연구소를 만드는데, 바로 ‘꾸룩새 연구소’다. 꾸룩새는 다미가 좋아하는 올빼미과 새들을 부르는 별명이다. 다미는 독자들에게 꾸룩새 연구소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며 갖가지 사연을 함께 전하는데, 말 그대로 ‘새’로 시작해서 ‘새’로 끝나는 곳이다.
수리부엉이, 칡부엉이, 쇠부엉이 등 올빼미과 새들의 펠릿을 비교해서 볼 수 있는 펠릿 표본, 집쥐 머리뼈, 멧토끼 다리 등 강심장을 요하는 ‘수리 부엉이 잔존물 표본’ 등이 소개된다. 제비 사체에서 수집한 2천여 개의 깃털 표본, 제비 둥지 수집물 들도 눈길을 끈다. 다미는 조류 보호소에서 만난 날개 잃은 수리부엉이의 소화 과정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경험이 있다. 이때 찍은 엑스레이 사진에는 펠릿의 생성 과정이 자세히 나타나 있다.
책은 꾸룩새 연구소 주변의 환경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다미는 자신이 집 주변의 동물들을 탐구하는 과정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둥지상자와 먹잇대를 만들어 새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가까이에서 새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물의 정원’이라고 이름 붙인 인공 옹달샘은 새들이 찾아와 목욕을 하고 목을 축이는 곳이다. 새뿐 아니라 뱀, 고양이, 너구리, 개구리들도 물의 정원을 찾아온다.
이어서 다미의 숲 탐험을 따라가 본다. 탐조 활동을 위한 준비와 주의할 점, 소쩍새를 만났던 잊지 못할 추억, 숲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 동물들의 흔적 찾는 법 들이 소개된다. 그리고 드디어 바위산에 살고 있는 꾸룩이, 바로 수리부엉이를 만나게 된다. 알을 품고 있는 수리부엉이 암컷을 관찰하고 기록한 다미는 서식지에서 좀 더 걸어 수리부엉이들이 즐겨 찾는 소나무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펠릿을 수집하고 기록한다.
다미는 집으로 돌아가 펠릿을 분해하는 과정을 매우 상세하게 보여준다. 펠릿을 물에 적셔 핀셋으로 분해하기 시작하자, 뼈, 깃털, 볍씨, 모래주머니 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다미는 구성물을 분석하며 펠릿의 주인이 초식성 조류인지 육식성 조류인지, 어떤 동물을 사냥했는지, 나아가 잡아먹힌 동물의 먹이는 무엇이었는지까지 밝혀낸다.
꾸룩새 연구소 주변에서 하루 동안 직접 만나거나 흔적으로 발견했던 ‘동물 지도’, 그리고 생태계의 먹고 먹히는 관계를 나타낸 먹이그물을 함께 보는 것으로 《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는 마무리된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미의 오랜 친구 꾸룩이는 ‘법흥리 수리부엉이’로 알려진, 실재하는 동물이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종인 이 수리부엉이는 사실 여러 번 서식지를 위협당했다. 주변 택지 개발로 보금자리가 사라질 뻔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파주시 장단콩 단지 조성 사업’으로 또 다시 서식지가 위기에 놓였다. 꾸룩소 연구소와 파주 환경 활동가들의 노력으로 사업은 재협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약에 중독되어 떼죽음을 당한 독수리들을 보고 마음 아파하던 어린 다미는 이제 위기에 처한 수리부엉이의 서식지를 지키는, 새들의 진정한 친구로 성장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조류의 먹이 활동을 중심으로 한 생태 정보책인 동시에, 동물 생태학에 접근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기초 과학책이며, 동물들과 함께 사는 삶을 실현해 가는 일상의 기록이다.

보도자료

새를 좋아하는 아이에서 조류 연구자로, 눈부신 성장의 기록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추천!
《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는 지은이의 은사이자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로 있는 최재천 교수의 추천사로 시작된다. 그저 좋아하는 새를 보려고 뒷산을 오르내리던 아이가 펠릿 탐구라는 새로운 연구의 장을 열고, 스스로 조류의 생태를 점점 더 깊이 탐구해 가는 과정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가 과학자가 되어 가는 눈부신 성장 과정을 ‘벌레만 좋아하는’ 어린이와 ‘그래서 걱정인’ 부모에게 추천하는 이유이다.
<환경스페셜> 등 자연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제작해 온 KBS 이광록 피디도 오랜 탐조 친구 정다미의 책을 추천하는 말을 남겼다. 생명이 발생하고 순환하는 원리는 대륙의 오지나 동네 뒷산이나 다르지 않다고 그는 말한다. 새 울음소리에 귀 기울이며 생태의 비밀을 탐구해 간 어린 과학자의 보고서이자 성장기라고 이 책을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는 어린이 과학, 생태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관심과 열정의 씨앗을 어린이들에게 나누고 싶기 때문이다. 꾸룩소 연구소에서 환경부 인증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가 하면, 몇 해째 어린이 과학동아 지구사랑탐사대에서 제비 생태 안내를 맡고 있다. 이 책에서도 지은이는 어린이들이 각자가 살고 있는 지역의 생태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다. 자기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친구들이 사는 곳은 어때?” “친구들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와 같이 독자들과 대화하듯 글을 써내려간 것도 그 때문이다.

글과 어우러지는 그림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의 또 다른 재미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이장미의 따스하면서도 섬세한 그림이 꾸룩새 연구소 주변의 환경과 동물들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현장을 취재하고 자료를 분석한 시간과 노력이 간단치 않았음을 단박에 알 수 있다. 원고에서 언급된 수십 종의 새와 동물들이 정감 있는 그림으로 되살아나 어린이 독자들과 눈 맞추기를 기다리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정다미
어린 시절, 새가 좋아 무작정 새 탐구를 시작했다. 새와 함께한 인연으로 대한민국인재상 대통령상,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다.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제비를 연구하고 있다.
수리부엉이를 사랑하는 다른 작가들과 함께 《수리부엉이, 사람에게 날아오다》를, 꾸룩새 연구소 부소장이기도 한 엄마와 함께 《열 살 전에 완성하는 공부 독립》을 썼다.

그린이 이장미
동양화를 공부했다. 드로잉 일기 《순간 울컥》을 펴냈고, 《딸에게 주는 레시피》에 그림을 그렸다. 어린이책 《네가 아니었다면》 《이 배를 타길 정말 잘했어》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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