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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봄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바라;봄

정신과 의사의 일상 사유 심리학
소장전자책 정가11,760
판매가11,760

바라;봄작품 소개

<바라;봄>

바란다, 본다, 사랑한다
무용한 것들에서 포착한 정신과 의사의 일상 사유 심리학

사소한 사유를 통해 전하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마음 처방전
누군가를, 또 무언가를 오랫동안 바라보는 일은 애정을 필요로 한다. 바닷가 마을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김건종 작가는 진료실에서 만난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지켜보고,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바라보며 느낀 일상의 사유를 이 책에 담았다. 사소한 문장을 담았다고 겸손하게 전하는 작가의 글은 간결하고 명료해서 쉬이 읽히지만 깊은 사유로 닿는다. “보는 일엔 품이 많이 든다”고 말하는 작가의 글은 우리 모두는 품을 많이 들여 애정 어린 눈으로 우리를 바라봐 주었던 누군가의 시선 속에서 자라났음을 상기하게 된다. 그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바라볼 뿐 아니라, 사유를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그가 나아간 곳에서 우리는 우리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유약하고 불안정한 마음이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임을 알게 된다. 그는 지나간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며 반성과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나와 다른 이의 마음을 찬찬히 살필 때 오는 깨달음이 오늘의 나를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바라보았던 정신과 전문의이자 작가 김건종의 깊고 다정한 시선은 우리에게 생의 길목에서 잠시 멈춰 바라봄을 권한다.


출판사 서평

일상 속 사소함에 감동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행복해질 것이다!

시골 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이 시대 최고의 위로 에세이

작가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고 있는 평범한 일상을 사유하고 거기서 발견한 행복을 이야기한다. ‘가로수, 벚꽃, 빨래, 악보···.’ 늘 존재하였으나 바라보지 못했던 일상에서 발견한 순간들은 녹록지 않은 현실 속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한다. 평범한 오늘에 행복을 더하는 아주 작고 미묘한 순간을 알아채게 하는 것이다. 동화 《파랑새》의 주인공처럼 우리 바로 옆에 있었을 파랑새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정신과 전문의 김건종 작가의 글은 우리 삶의 희노애락을 모두 건드린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그 어떠한 것도 당연하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으로 아껴 담은 추억이 현재의 나를 만들고, 내가 사유를 통해 일상의 의미를 발견하는 순간 나 자신을, 그리고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작가의 시선은 우리의 오감을 깨워 이미 우리 주변에 늘 존재했던 소중한 무언가를 민감하게 행복하게 포착해내도록 도울 것이다.

일상의 사소한 단어, 의미를 부여하다!
정신과 전문의의 일상 힐링법, 별거 아닌 것들을 사유하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경험을 통해 쌓아 올린 저마다의 사전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자신의 삶 속에서 기존의 뜻을 지우고 작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정의한 124개의 단어를 소개한다. 작가의 글을 통해 만나는 각각의 단어들은 추억의 한 조각이 되어 아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깨달음의 시발점이 되어 인생을 바꾸기도 하며 따뜻한 위로와 다짐이 되기도 한다. 아주 사소한 단어 하나를 깊게 사유하고 오래 바라본 김건종 작가의 단어 사전은 우리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마음 사전으로 말을 걸어온다. 단어에서 길어 올리는 작가의 문장은 우리의 마음을 건드리고, 현재의 나를 만들어낸 무수히 많은 말들을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의 삶은 보편의 세계에 존재하던 단어 하나를 나의 세계로 가져와 내 세계를 더 넓고 깊게 만드는 과정이기에 충분히 곱씹는 일은 의미 있다. 앞으로 내가 무엇을 더 추구해야 하는지, 반대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나도 모르는 새 내게 소중해진 일이 있었는지 등 나의 내면과 충분한 대화로 이어진다. 작가가 자신의 내면과 먼저 나눈 대화록인 이 책은 독자들에게 그냥 흘려보내면 영원히 몰랐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수련받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었다. 고향인 남쪽 바닷가 마을에 내려와 작은 의원을 열고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퇴근하면 두 아들과 놀고,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다. 《마음의 여섯 얼굴》, 《우연한 아름다움》을 썼고, 《충분히 좋은 엄마》, 《자아와 방어 기제》, 《정신적 은신처》, 《황홀》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리딩 위니코트》와 《피글》을 감수했다.

목차

1장. 살펴 봄 ㄱ-ㄴ
가로수 / 가장자리 / 가해자 / 감각 / 거리 / 겸손 / 고립 / 고통 / 골목 / 공놀이 / 균형 / 그냥 / 기대 / 기미 / 기억 / 깨달음 / 꿈 / 꿈결 / 날뛰다 / 노올자 / 노화 / 놀다 / 눈

2장. 이해해 봄 ㄷ-ㅁ
다름 / 단독주택 / 단순 / 담요 / 덕분 / 돌멩이 / 동물 / 뒤돌아보기 / 뒤엉킴 / 뒷모습 / 드라이브 / 드럼 / 말 / 말과 글 / 모노 / 모른다 / 모순 / 모호 / 무지 / 물수제비 / 메모 / 믿음

3장. 사랑해 봄 ㅂ-ㅅ
바다 / 반복 / 반짝 / 밤산 / 배우기 / 벚꽃 / 변화 / 불멍 / 붕괴 / 보다 / 분별 / 비눗방울 / 빈방 / 빨래 / 사과 / 산타클로스 / 상처 / 생각 / 세븐스코드 / 순수 / 속도 / 속물 / 속이다 / 슛페이크 / 슬픔 / 시간 / 실패

4장. 알아 봄 ㅇ
아빠 / 악보 / 안다 / 약함 / 양안 / 언어 / 얼굴 / 엔트로피 / 여행 / 역할 / 열거 / 예술가 / 옛날 / 외국 / 울음 / 유령 / 오학년 / 이름 / 이상 / 인생 / 인연 / 읽다 / 잎

5장. 바라 봄 ㅈ-ㅎ
자라나다 / 접속 / 정신력 / 정신분석학 / 정점 / 좋아하다 / 죄책감 / 주다 / 지다 / 진단 / 진지 / 질문 / 착하다 / 책 / 청하다 / 초록 / 촉각 / 친구 / 칼 / 커피 / 코골이 / 타조 / 폭류 / 표면 / 프랙털 / 피어나다 / 피칭 / 환상 /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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