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1.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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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 #현대물 #학원물 #달달물 #잔잔물 #첫사랑 #과거회상 #재회물한스푼 #미인공 #다정공 #사랑꾼공 #순정공 #능글공 #단정수 #순둥수 #무심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공: 강선우 - 누가 봐도 참 잘났다. 큰 키, 미인형인 이목구비에 나긋하고 다정한 데다 눈치도 좋아 주변에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어딘가 비밀스러운 구석이 있다. 지나치게 남을 배려해서인지 몰라도 벽을 치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다만 한 사람에게는 예외다. 입학식 날부터 제 쪽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이현에게 이유 모를 호기심을 느낀다.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그와 가까워지고 싶다는 욕심은 점점 더 커진다. 아무래도 이게 말로만 듣던 첫사랑인 것 같다. 제 마음을 깨달은 이후에는 그저 직진뿐이다.
*수: 서이현 - 전체적으로 색소가 옅고 귀여운 인상이다. 햇빛 싫어, 움직이는 거 싫어, 그래도 잘하는 건 공부라서 열심히는 하지만 딱히 이렇다 할 목표는 없다. 매사에 무덤덤하고 감정 기복이 적은 편인데 딱 한 명, 선우 앞에서는 예외다. 처음 봤을 때부터 이상하게 시선이 갔다. 선우를 만나고 처음으로 누군가 때문에 설레서 두근거리고, 화를 내고, 눈물이 날 정도로 애틋한 감정을 느낀다. 아무래도 이게 첫사랑 같은데 처음으로 느껴보는 이 낯선 감정을 도통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 이럴 때 보세요 : 서로에게 서로뿐인 달달하고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가 듣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이만큼 누군가를 또 사랑할 수 있을까? 그리고 또 이만큼 누군가가 날 사랑해 줄 수 있을까?
작품 정보
검은 머리칼과 곧은 눈썹, 내 쪽을 바라보던 검은 눈동자와 같은 것들이.
10년이 지난 지금, 내 첫사랑이었던 그가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났다.
* * *
눈가가 뜨거워지고 있었다.
나는 내가 무덤덤한 사람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너와 있을 때면 항상 롤러코스터라도 탄 듯 감정이 요동쳤다.
기쁘다가도 갑자기 화가 났고, 불같이 질투하다가도 네가 애틋해 어쩔 줄 몰랐고, 너의 말 한마디에 눈가가 시큰거리곤 했다.
“사랑해, 이현아.”
“…….”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이걸로 내 맘을 다 전할 수 있으면 수백 번이고 말해줄 수 있어.”
빛과 절망 사이를 넘나들듯, 내 사랑은 고통스럽고 행복했다.
그 모든 게 널 향한 거였다.
생각 많은 나를 이유 모를 불안 속에 밀어 넣는 것도 너였지만, 거기서 끄집어내는 것 또한 너였다.
마지막 축제. 터지는 불꽃. 고교 생활의 끝자락이었다.
돌이켜 보면 내 고교 생활의 모든 순간들에 항상 네가 있었다.
내 첫사랑이었던 네가.
서로에게 서로뿐이었던 첫 연애, 10년이 지나도 잊지 못한 그 기억들
그리고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 《먹구름》
작가 프로필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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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공수 키워드는 좋았습니다만.. 무책임하고 어린 공으로 인해서 수 혼자 독박쓴것 같은 어이없음에 허탈하네요. 공의 아픈 과거.. 그게 모든 것의 면죄부는 될 수 없겠죠. 10년이란 세월을 .. ㅋㅋㅋ... 그게 말이 돼??? 수도 참 쉽네요.. 그래 너희 세계에서 둘이서만 염병첨병 해라.. 나는 이해 못하것지만.
cha***2020.12.15귀엽고 달달해욤ㅋㅋ
mot***2020.11.04잔잔바리 굿굿굿굿굿
tig***2020.11.03표지이뻐서샀어요^^
w97***2020.11.03미리보기에 속지말자
ehe***2020.11.03첫사랑+학원물+잔잔바리+10년돌고 재회+씬은 후반부 조큼+ 선우♡이현 죽고 못사는 순정남+제기준 순한맛
bin***2020.11.02바르고 예쁜 아이들이 잔잔하게 사랑하다 어쩔 수 없이 생이별(..)을 했고, 10년 뒤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긴데 솔직히 좀 많이 아쉽네요. 시쳇말로 안 봐도 비디오같은 전개예요. 큰 갈등 없이 잔잔하게 진행되는 글, 서로에게 모든 게 다 처음인 공수, 떨어져 있는 동안 ㅇㅏㄱㅏ리 순정이 아니라 진짜 심신으로 순정 지키는 공수 좋아하시는 분들 입맛엔 맛으실지도요. 씬은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제 기준).
siz***2020.11.02학원물의 풋풋함과 달달함이 좋네요
cha***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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