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2.09 출간
- EPUB
- 약 8.7만 자
- 3.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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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판타지물, 고정공없음, 동정공, 비선실세공, 중년공, 신도공, 기사공, 무심수, 마법사수
*공 1: 흑청 운 - 동정인 채로 서른 살을 넘기면 마법사가 된다는 말에, 기사로서 살고자 마법사를 찾아온 스물아홉 살의 기사. 굉장한 미남이지만 스스로의 외모를 추하다고 믿고 있다.
*공 2: 플라나오 판텔레스 - 왕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고 있는 비선실세. 전쟁의 판도를 바꿨던 마법사에게 흥미를 느껴 마법사를 찾아왔다.
*공 3: 이윈 로이힐드 - 그 누구보다도 잔혹한 죽음을 원하는 기사. 마법사의 소문을 듣고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 싶어 마법사를 찾아왔다.
*공 4: 알피오 실리아니 - 플라나오와 다른 국가의 뒷세계를 주무르는 새벽신의 신실한 신도. 플라나오가 마법사를 찾아간 이후 행동 지침이 바뀌자 약점을 잡을 수 있을까 싶어 마법사를 찾아온다.
*수 : 마법사 - 마물들이 들끓는 숲에서 살고 있는 마법사. 대가만 지불하면 뭐든 이루어준다고 한다.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지만 아름다운 외견에는 제법 약하다.
*이럴 때 보세요 : 사람들이 소원을 이루는 과정을 가벼운 기분으로 읽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동정 새끼가 체력은 좋아선.”
작품 정보
그곳에는 대가를 지불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주는 마법사가 살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절박한 마음을 품은 사람들은 그를 찾아가는데…….
“마법사님, 제 동정을 받아주십시오!”
“내가 너를 사랑하도록 만들어보겠나?”
“나는 그 누구보다도 잔혹한 죽음을 원합니다.”
각기 다른 소원을 들어주며,
수수께끼의 마법사가 가져가는 대가는?
* * *
“근데 동정은 왜 버리려고.”
운은 마법사의 물음에 대답하는 게 영 부끄러운지 낯을 붉혔다.
“그, 동정인 채로 서른을 넘기면 마법사가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말 마법사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평생을 기사로 살고자 하기 때문에…….”
“몇 살인데.”
“스물아홉, 입니다.”
서른까지 일 개월도 채 남지 않아 초조해져 여기까지 왔다는 말이다.
마법사가 거절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긴장한 운을 보며 마법사는 가볍게 웃었다.
“원하는 걸 말해. 그대로 해줄 테니까.”
작가 프로필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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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는 되게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는데 갑자기 너무 많은 설정을 짧은곳에 때려넣는 바람에 후반부부터 별로였어요ㅠ
dms***2022.03.25안 읽힌다는걸 이해못했는데.. 이 소설로 인해 바로 이해했습니다..
rom***2021.03.17저 공 1234가 단순한 다공일수가 아니라 그냥 아예 공이 없다는 의미인 줄은 몰랐네요. 거의 원나잇에 가까운 씬들이 나옵니다. 세계관이나 마법사, 이름에 관한 내용 등은 서로 잘 어울러지고 재밌게 읽었어요. <아래는 약스포> 1챕터 읽고 설마 저 동정 이쁜이가 저걸 다 뺏기나 하고 좀 슬플뻔 했네요 다행이에요 ㅠ 또 나올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워요. 비엘에 판타지가 아니라 판타지에 비엘이 가미된 느낌으로 읽었어요. 마법사를 1권 내내 사랑하는 공이 없어서 그렇게 느낀 걸지도요. 동화같은 느낌도 납니다. 장편이 되면 인물들 관계를 좀 더 얽거나 죽음에 대해 더 풀어도 재밌을 것 같아요.
dlt***2021.02.25뽕빨물이 아닙니다. ‘죽음신’’신육’ 등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흥미로워할 소재가 잘 섞여있네요. 어느 마법사와 그에 얽힌 이야기들이 짤막하게 이어지는데, 대가를 받고 거래를 진행한다는 설정이 흥미로워요. <불사의 마법사>라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잘 묘사했고 그가 살아온 삶을 상상하게 할 수 있는 장치가 많아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묘한 분위기가 잔잔히 흐르면서도 동시에 BL장르에서 기대되는 능욕이나 성적인 희롱도 적당히 야하게 잘 들어가 있어 무엇하나 아쉽지 않은 단편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는 단편이니 더 많은 분들이 보셨음 좋겠네요.
ala***2021.02.22읽고 깜짝 놀란 소설. 처음에는 소원이 있는 사람들이 마법사와 거래하고 그 부산물로 어른의 사랑이 싹트는 건가 싶었는데 오산이었어요. 씬도 좋았지만 그 너머 사랑과 죽음 행복 그런 감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짧은 스토리가 하나의 전체 스토리로 이어지는 것도 좋았어요. 잘읽었습니다
lov***2021.02.14완전 취향이었습니다ㅠㅠ 사실 미보읽고 뽕빨 기대하고 샀던거라 읽으면서 ??? 햇는데 진자 그냥 너무 제 취향이었습니다. 확실한 L이나 씬위주를 기대하는 것이 아닌 판타지에 약간의 미스테리와 담담하지만 왠지모를 섹시함과 금욕이 흐르는 무심수가 좋으신 분들은 보시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ㅠ 진짜 좋아요 작가님 다음권이나 외전은 생각없으신가요 아니면 차기작이라도 얌전히 기다리고있겠습니다..♡
lin***2021.02.1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an***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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