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2.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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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아이돌물 #연예계 #소설속에빙의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초반만_무뚝뚝공 #다정공 #미인수 #희생수 #스스로_굴림수 #상처수 #전생/환생 #오해/착각 #피폐물 #성장물
*공 : 안희 - 그룹 세이큐(Say Q)의 멤버. 불현듯 찾아온 사랑을 가볍게 여겼으나 그것은 착각이었다. 타인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놓아버리는 하리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게 된다.
*공 : 이찬 - 노래만이 전부였으나 그마저도 지루해져 막살던 와중, 흥미를 끄는 새 장난감을 발견한다. 강하리의 파멸을 도우며 재미를 느끼지만, 결국 강하리의 목을 죄는 자신의 두 손이 향한 곳은 다른 곳이었다.
*수 : 강하리 - 아이돌 소설 속 그룹 세이큐(Say Q)의 멤버 강하리가 되었다. 죽음 뒤 회귀한 다른 멤버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이야기의 여정 속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며 부서진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맹목적인 희생정신은 영혼에 새겨진 과거의 속박.
*이럴 때 보세요 : 수가 희생하고 상처받는 과정과 치유받는 과정 모두를 감상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그렇다. 이것은 지나간 삶을 되돌아 다시 살아가는 한 남자와, 그를 위해 그들의 이야기에 뛰어든 나의 이야기.
작품 정보
너무도 힘든 삶이었다.
영혼마저 잠들길 원할 만큼.
죽음 이후, 환생 대신 소멸을 택한 영혼에게 신이 내건 조건은 단 하나였다.
일곱 번의 이야기 속 삶을 사는 것.
그 마지막 일곱 번째 삶을, 나는 아이돌 소설 속 세이큐의 멤버 강하리로 살고자 했다.
과거로 회귀했으나 또다시 불행해지고 마는 같은 그룹의 멤버 심해를 돕기 위해.
- 누가 날 좀… 도와줘.
- 걱정하지 마. 내가 도와줄게.
희생이 당연한 삶을 살았기에 이번에도 같은 방법을 택한 것뿐이었다.
심해를 대신해 제 발로 걸어 들어간 처참하고 잔혹한 나락(奈落).
그 모습을 지켜보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시선.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하리를 사랑한 이찬과
하리의 행복만을 바라는 안희 사이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걸까.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불행한 영혼의 길고 긴 여정 끝에, 과연 해피 엔딩은 찾아올 수 있을까.
작가 프로필
- 그런 게 아닙니다만 (강또, 라임호)
- 그런 게 아닙니다만 (라임호)
- 그런 게 아닙니다만(개정판) (강또, 라임호)
- 사이드 바이 사이드 (SIDE BY SIDE) (라임호)
리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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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리뷰 보고 궁금해서 사봤는데 생각보다 찐한맛 피폐는 아니네요. 굴림 장면도 짧게 지나가서 생각보다 밍숭맹숭했어요.
jy8***2021.03.06읽는 내내 행복이라는 게 뭔지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었어요. 이 소설은 해피엔딩인가? 아닌가? 저는 나름의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100% 행복해진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동화같은 엔딩이 아니어서 좋았어요. 마냥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가 아니어서요. 하리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의도는 알겠는데 왜 그렇게까지 해야만 하는지 싶던 일들이 해피의 이야기를 읽느니 알겠더군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해피의 말마따나 '먹히는 삶'을 산 인물의 진짜 나락같은 이야기였어요. 아이돌물이라 가볍게 접근했다가 심장 아파서 중간에 쉬어가며 읽었습니다. 진짜 피폐가 땡길 때, 그럴 때 읽으면 좋고요. 뭔가 묘사도 너무 현실적이어서 뒷맛이 좀 썼습니다. 해피가 마지막에 도외한테 말한 시들을 검색해봤는데 심장이 더 후벼파져서 일단 나중에야 다시 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sun***2021.02.1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ue***2021.02.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hon***2021.02.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bg***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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