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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의 말로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불행의 말로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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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행의 말로 2권 (완결)
    불행의 말로 2권 (완결)
    • 등록일 2023.07.11.
    • 글자수 약 10.1만 자
    • 3,000

  • 불행의 말로 1권
    불행의 말로 1권
    • 등록일 2023.07.13.
    • 글자수 약 9.9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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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키워드 : 서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오해 #복수 #혐관 #재회물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애증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냉정남 #무심남 #오만남 #후회녀 #상처녀 #동정녀 #외강내유녀 #애잔물 #피폐물 #고수위 #하드코어
* 남자 주인공 : 카르타 리젠트리움(카르타 센) - 흑발 녹안의 아름다운 외모. 미사의 거짓 신탁으로 인해 진창을 구르는 처지로 전락한다. 그러나 이후 ‘불행을 먹는 괴물’에 이르러 자신에게 불행을 선사한 모든 이들에게 복수하고자 한다.
* 여자 주인공 : 아리아(성녀 세례명: 미사) - 은발 은안의 고상한 외모. 세상을 호령하고 싶었던 교황이 내세운 역할극의 인형. 끝내 거짓 신탁으로 카르타를 나락으로 빠뜨리고 만 후, 악몽과 속죄의 강박에 사로잡힌다.
* 이럴 때 보세요 : 혐관을 지나 후회와 회한으로 얽히는 남녀의 애증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그때 너의 아픔을 헤아렸어야 하는데. 네 낯에 드리운 그늘을 한 번이라도 의심했다면. 그저 괜찮다는 말로 모든 걸 치부했던 네 태연함을 한 번이라도 알아봐 줬다면.


불행의 말로작품 소개

<불행의 말로> “제국과 신성국의 협약을 근본부터 흔들리게 할 악한 무리가 있으니, 바로 센 공작이 반역을 모의하고 있다!”

그때 이 신탁이 거짓임을 알리지 못했던 것을, 미사는 평생토록 후회했다. 자신의 손으로 가장 소중한 친구를 진창으로 빠뜨려야 했던 날은 영영 끝나지 않을 악몽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세간에선 10년 전의 신탁이 정녕 진실이었는지 의심하는 목소리들이 생겨났다.
모든 비난의 화살은 필연적으로 성녀에게 돌아왔으나, 제 손으로 내쳐 버린 소년에게 속죄하기 위해서라도 미사는 끝까지 가짜 성녀를 연기해야 했다.

* * *

“세간에서 리젠트리움 공작이 어떤 별칭으로 불리는지 아십니까, 성녀님?”
“불행을 먹는…… 괴물.”
“그렇습니다. 저는 가짜 성녀님께서 가짜 신탁을 내린 시점부터 바로 그 괴물이 되었습니다.”

불행을 논하는 시점부터 미사는 눈앞에 있는 남자가 어린 시절의 그 소년, 카르타 센임을 알았다.
그러나 카르타는 더 이상 소년이 아니었다. 미사 역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었다. 가장 소중한 친구였으나, 이제는 가장 배척해야 하는 적이 되고 만 두 사람의 관계는 결코 평탄할 수 없었다.

“내가 어떤 심정으로 여기까지 올라왔는지 너는 알까.”

카르타는 단숨에 미사를 제단 위로 밀어붙였다. 거룩한 몸을 가리는 치맛자락이 들어 올려진 건 순식간이었다.



목차

[1권]
1. 프롤로그
2. 불행을 먹는 괴물
3. 너의 불행은 끝없이 불어날 것이다

[2권]
4. 나를 알지 못했음에 한탄한다
5. 단 하나의 길
6. 너를 알지 못했음에 슬퍼한다
7. 후회
8. 불행의 말로
9.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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