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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그림자를 주웠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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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그림자를 주웠다

소장전자책 정가3,300
판매가3,300
어느 날 그림자를 주웠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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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 작품 키워드: 초능력, 초월적 존재, 인외존재, 동거, 재회물, 첫사랑, 운명적 사랑
* 남자 주인공: 그림자(멜) - 어두운 골목길 그림자에서 태어난 악마. 상급 인큐버스지만 누구에게도 신체가 반응하지 않아 존재 소멸의 위기를 겪었으나 ‘로디’를 만나고 사랑을 느끼며 애욕을 깨우친다. 무의식중 ‘로디’에게 각인한 탓에 다른 상대와는 몸을 섞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지만, 딱히 조급해하지는 않는다. 다만 오래도록 겪지 못한 발정기가 도래할 날이 조금 걱정스럽다.
* 여자 주인공: 로디 - 하나뿐인 어머니를 여의고 홀로 열심히 살아가는 가난뱅이 약초꾼. 가진 것 없이 얼굴만 예뻐서 어릴 때부터 이상한 놈들이 많이 꼬였다. 본래 웃음도 많고 활달했지만 사는 게 팍팍하다 보니 심드렁하고 괄괄한 성격이 되었다. 무던하고 튼튼하나 어느 날 나타난 까맣고 이상한 생물을 식구로 들일 정도로 외로움을 타는 편.
* 이럴 때 보세요: 몇백 년 만에 첫사랑을 시작한 남주의 직진 순애와 그에 회피하고 철벽 치는 여주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이거 사실 악마가 아니고 종마 아니야?


어느 날 그림자를 주웠다작품 소개

<어느 날 그림자를 주웠다> 돌아가신 어머니는 늘 말씀하셨다.
누가 봐도 예쁘고 귀한 것은 감히 건드리지 말라고.
주제도 모르고 나댔다간 인생 말아먹기 딱 좋다고 말이다.

나는 그 충고를 충실히 따르며 살아왔다. 불만은 없었다.
어머니의 가르침은 고독하고 고달픈 삶에 언제나 든든한 도움이 되어 주었으므로.

하지만 그 대단했던 어머니도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신 적이 없었다.

“…슬라임?”

어느 날 새까맣고, 굼실거리고, 타원형의 두 눈이 노랗게 깜박깜박 빛나는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이다.

***

눈을 떠보니 함께 자고 놀고 예뻐했던 동거 생물이 끝내주게 섹시한 미남 악마가 되어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놀라운데, 하는 짓이 심상치 않다.

“로디, 난 계속 네 곁에 있을 거야.”
“이제 너는 그때 그 ‘그림자’가 아니잖아.”
“모습만 달라졌지 본질은 똑같아. 그렇게 분리하지 마.”

흔들림 없는 금빛 눈동자가 나와 눈을 맞췄다.

“난 이제 너를 알기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어. 그러니 너도 나를 책임져야 해.”

시선을 피하고 싶었지만 눈을 뗄 수 없었다.
미친 악마. 나는 마구잡이로 뛰는 심장을 모른 체하며 되뇌었다.
쟤는 그림자다, 말랑촉촉 말도 못 하고 굼실거리기나 했던 동거 생물이다…….

“온통 네 맛이 나.”
“입 좀, 다물어.”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하자.”

그런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나는 울상이 된 얼굴을 넓은 가슴에 파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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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그림자
2. 멜
3. 정체
4. 발정기
5. 한 식구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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