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2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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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애증 #회귀/타임슬립 #재회물 #후회남 #집착남 #냉정남→다정남 #능력남 #유혹남 #상처녀 #외유내강
* 남자 주인공: 지크 - “네가 내 처음을 가져갔으니, 난 네 거야.”
붉은 눈과 머리칼을 지닌, 어느 날 칼의 인생에 벼락처럼 떨어진 남자. 우연히 그녀와 몸을 섞은 뒤 그녀가 제 처음을 가져갔다며 집착하고, 칼의 도망길에 따라붙는다. 항상 다정하고 능청스럽지만, 가끔은 꿈속 남편을 지나치게 닮은 얼굴을 하고서 그녀를 묘한 눈으로 바라본다.
* 여자 주인공: 카멜리아 펠로드, 칼 - “내가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했잖아, 시에리프.”
밀빛을 담은 금발에 푸른 눈. 섬세한 이목구비를 지닌, 마적단과는 도통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를 풍기는 까칠한 여자. 마적단에 끌려와 산 지 10년, 학대에서 달아나 자유를 찾은 순간 나타난 지크에게 휘둘리며 그를 의심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절절한 후회남과 꿀 떨어지는 다정남을 동시에 즐기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내가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했잖아, 시에리프.”
작품 소개
“아이를 가졌다면서요?”
“이대로라면 제국의 혈통을 지닌 아이가 시에리프 저하를 이어 왕이 되고 말 텐데…….”
“그 애가 정말 왕세자 저하 자식이겠어요? 시종들 말로는 고작 하룻밤이었다던데.”
“왕세자비가 2왕자 저하께 추근대고 있는 건가요?”
그리 속삭이는 사람들의 말을 피해 도망다니고,
“나는 그대에게 그런 걸 기대하고 아내로 맞이하지 않았어, 칼.”
“사람들이 속삭이는 말을 들은 적이 없나? 그대의 평판을 깎아내리고 아이의 아버지를 의심하는 말들을.”
“제국이 이제는 그리 지시하던가? 2왕자 역시 염두에 두라고?”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남편인 시에리프가 저를 사랑해 주길 바라며 시들어 가는, 지금과는 다른 인생을 사는 꿈.
“완전, 개꿈.”
현실에서는 그저 막돼먹은 길바닥 출신 여자아이일 뿐인 칼.
그녀는 자유로운 삶을 위해 마적단을 도망치기로 마음먹지만…….
“…시에리프?”
“시에리프가 누구야, 칼?”
“…그냥 나온 말이야.”
“난 또. 너한테 나 말고 다른 남자가 생긴 줄 알았어.”
“…뭐라고?”
“내 이름은 지크야.”
꿈속 남편을 닮은 붉은 눈이 나타나 그녀를 바라본 순간.
“무엇이건, 네가 원하는 대로 해.”
오래된 꿈이 그녀를 다시금 추격해 오기 시작했다.
작가
- 이제 와 집착하시다니요 (채먹회)
- 이 결혼에 불만은 없었습니다만 (채먹회)
- 언더커버 릴레이션십 (채먹회)
- 남편의 충견에게 사로잡혔다 (채먹회)
- 꿈속의 남편에게 집착받고 있다 (채먹회)
- 어차피 깨어질 약속이라면 (19세 완전판) (채먹회)
- 언더커버 릴레이션십 (채먹회)
- 명예 훼손만 피하려고 했는데 (채먹회)
- 남편의 충견에게 사로잡혔다 (채먹회)
- 언더커버 릴레이션십 (15세 개정판) (채먹회)
- 꿈속의 남편에게 집착받고 있다 (채먹회)
- 조무래기 악녀는 복수를 희망한다 (채먹회)
- 남주가 운명을 떠넘김 (채먹회)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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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 남주네요. 자기 여자에겐 지고지순한 순정남이지만 능력 오지고 까칠한 남자. 머 뻔한 남주지만 이맛에 보는지라~~~
77b***2025.04.27절절한 남주의 사랑 이 느껴집니다
gan***2025.03.27나름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지만 좀 더 치밀한 플롯이 필요할 것 같네요. 너무 정신없어요
joy***2024.11.09몇번 관계도 가져봤다고 옷도 대번에 내리네
dd7***2024.10.23장점과 단점이 정말 명확한 소설입니다. 장점을 꼽자면, 남주의 절절하고 애틋한 사랑에 더해진 작가님의 필력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들게 만듭니다. 뻔한 클리셰 범벅이지만, 후회남 남주의 맹목적이고도 애절한 사랑이 극 전반을 휘몰아치면서 이끌어나가요. 매력적인 남주 하나만 보고 외전까지 완주했습니다. 하지만, 단점 또한 너무 극명하다고 봐야겠네요. 여주가 너무 유약한 캐릭터라, 천지분간을 못하고 피아식별을 못한달까요. 모든 위기와 난관이 적들의 계략에 의해서 찾아오는 게 아니라, 멍청하고 답답한 여주의 행동 때문에 찾아옵니다. 억지로 전개를 끼워맞추기 위해, 여주가 위기를 직접 찾아 나서게끔 만드는 설정은 개연성 부족이라고까지 느껴지도록 만듭니다. 이런 클래식한 민폐 여주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요즘 트렌드는 똑똑하고 영리한 여주가 특징인데 말이죠. 여주의 심리도 이해가 잘 안 가요. 아무리 남주를 오해하고 있다고 한들 대화를 나눠볼 생각조차 하지 않고, 남주가 만들어둔 안전한 울타리를 발로 걷어차고 줄행랑칩니다. 여주 때문에 고구마 천 개 먹은 답답한 기분이 들어, 하차를 고민한 적도 여러번이네요. 그래도 결말이 궁금해서 꾹 참고 끝까지 봤는데, 작가님 필력이 좋으셔서 수월하게 완주하긴 했습니다. 결국 말하자면, 이 소설은 매력적이고 치명적인 남주의 원앤온리똥꼬쇼랄까요. 정말 남주 한명이 이 소설을 멱살 잡고 하드 캐리중입니다. 남주만 보면 5점 소설인데, 고구마 답답이 여주가 3점이나 깎아먹었네요. 그래도 전반적인 제 총평은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소설이다'입니다.
lov***2024.05.22뻔한 맛인데 그 맛에 봅니다. 4점이상은 되요
tay***2024.05.1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ol***2024.05.08
잘 봤습니다. 재밌었어요.
psy***2024.04.28외전외전외전 외전을 주시오 외전!! 행복한거로!
seh***2024.04.21필력이…아쉬움 … ㅠ
gom***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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