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5.07 출간
- EPUB
- 약 12.6만 자
- 2.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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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책빙의, 전생/환생, 인외존재, 마법사공, 미인공, 다정공, 순진공, 집착공, 순정공, 상처공, 다정수, 상처수, 식물수, 힐링물
* 공: 다인 – 저주를 품은 소년. 소설 주인공이 거두어 제자로 삼았으며 춤추는 식물, 헤이드에게 위로를 받고 집착하기 시작한다.
* 수: 헤이드 – 누나의 최애 BL소설에서 식물로 환생했다. 딱한 처지의 다인을 위로해주며 훈훈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보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상처 많은 식물과 한 사람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만을 위해서 꽃을 피워줘
작품 정보
다시 태어나보니 식물이었다. 그것도 BL소설 『이그드라실』 속 세계의 식물.
『이그드라실』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마법사 이드가 마법을 쓰고, 진실을 밝히고, 사랑을 하고, 그…… 흠흠을 치르는 이야기인 것으로 알고 있다. 왜 ‘……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냐면 나는 단 한 번도 그 책을 읽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그드라실』은 누나가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던 누나의 ‘인생작’이었다. 나는 긴가민가하다가 이드가 실제로 마법을 쓰는 모습을 보고서야 확신했다. 이 세계는 정말로 『이그드라실』의 세계라고! 이런 세계라면, 어쩌면 나도?
누나의 설명에 따르면 ‘마수’라는 마법을 쓰는 동물도 있다는데 식물이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 있어? 기왕 세상에서 제일 강한 마법사의 식물이 되었으니 이번 생에는 마법 식물, 마목이 되어 보이겠어! ……라고 결심한 것까진 좋았으나 방 안에 놓여 있는 단순한 식물이니 움직일 수도 없다.
그런 나의 유일한 즐거움은 이드의 제자 다인이가 방을 청소하러 들어와 마법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다인이가 마법으로 만들어낸 물을 마신 나는 기분이 좋아져 몸을 마구 움직였다. 그런 나를 보고 깜짝 놀란 다인이가 내뱉은 말.
“식물이 춤을 췄어?”
내가 춤을 췄어? 정말?
작가
- 배 비서는 막장이 싫어 (쿠므케)
- 상태이상 XX에 걸리지 말아줘 (쿠므케)
- 비도덕적이고 로맨틱한 (쿠므케)
- 박아요, 성검님! (쿠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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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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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이동 빙의도 설정이 나름 잘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가볍게 읽기 좋네요
hee***2025.05.25명대사라는 삐우우우웅? 의 의미를 알게 됐어요ㅋㅋㅋ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었습니다.
fil***2025.05.07마지막 명대사 삐우우우웅?
blu***2025.03.17가볍게 읽기 좋음. 캐릭터들의 감정선은 따라가기 힘들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함
sha***2025.03.16전개가 두서없음. 인소형 문체. <- 이게 제일 큰 문제.. 의식흐름 독백형 서술 문단의 반복. 작가가 혼자서만 아는 얘기 함. 주인수 감정 과잉에 대한 공감점, 이해점 부재.
kik***2025.03.14떽뜨 주세여. 욕조씬 주떼여. 안주면 고소할꼬에여.
rnf***2024.01.28하... 이렇게 짧은 단편에서 재미와 감동을 다 잡다니... 외전은 없습니까? 더 주세요 ㅠㅠ!!
for***2024.01.25잔잔한듯하면서 따뜻하고 지루하지 않아요. 따뜻+몽글몽글한 예쁜 작품이네요.
wit***2023.12.15처음보는 식물수이고 평점이 좋아서
mag***2023.07.252권 정도 분량으로 해서 조금 더 여유있게 내용을 풀어줬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식물에게 애정을 느낀 초반즈음의 다인이 시점도 있었으면
seo***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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