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후유우휴 (厚有友休) 상세페이지

후유우휴 (厚有友休)

  • 관심 0
총 5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15,000원
판매가
15,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11.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961111
ECN
-
소장하기
  • 0 0원

  • 후유우휴 (厚有友休) 5권 (완결)
    후유우휴 (厚有友休) 5권 (완결)
    • 등록일 2019.11.27.
    • 글자수 약 8.9만 자
    • 3,000

  • 후유우휴 (厚有友休) 4권
    후유우휴 (厚有友休) 4권
    • 등록일 2019.11.27.
    • 글자수 약 8.7만 자
    • 3,000

  • 후유우휴 (厚有友休) 3권
    후유우휴 (厚有友休) 3권
    • 등록일 2019.11.27.
    • 글자수 약 9.2만 자
    • 3,000

  • 후유우휴 (厚有友休) 2권
    후유우휴 (厚有友休) 2권
    • 등록일 2019.11.27.
    • 글자수 약 8.9만 자
    • 3,000

  • 후유우휴 (厚有友休) 1권
    후유우휴 (厚有友休) 1권
    • 등록일 2019.11.27.
    • 글자수 약 9만 자
    • 3,0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 무협물,
* 작품 키워드: 강공, 미인공, 귀염수, 중국풍, 무협물, 고전물, 나이차이, 캐쥬얼SM, 할리킹, 스팽킹
* 공: 권윤해 - 불로불사의 힘을 가진 사파계의 고수. 때리는 행위를 좋아하고 남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성적 취향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다.
* 수: 묵화영 - 점창파의 제자. 권윤해의 희롱에서 묘한 욕망을 느끼고 급기야 때려주길 바란다. 색을 밝힌다.
* 이럴 때 보세요: 무협 할리킹 캐쥬얼SM BL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대의 엉덩이를 때리고 싶어.“
후유우휴 (厚有友休)

작품 정보

“그대의 엉덩이를 때리고 싶어.”

사천성 점창산에 자리한 구대문파 오대세가 중 하나인 점창파. 그곳의 일대 제자인 화영은 최근 장문인을 찾아온 손님 시중을 들고 있다. 손님은 이십 대로 보이는 외모이나 고령의 장문인조차 존대를 하며 극진히 모시는 사파의 고수이다. 일도 힘들지 않고 손님이 딱히 막 부려먹는 것도 아니라 몸은 편할진대, 화영은 그저 쭈뼛 돋는 소름과 주르륵 흐르는 땀의 연속에 괴로워한다.
그도 그럴 것이, 손님이 계속하여 화영에게 “거참 때리고 싶군.” 하며 혼잣말을 하고 있기 때문. 그에게서 수시로 튀어나오는 이 말에 화영은 검술 수련을 하다 검을 떨어트리고, 목을 축이다 물을 뿜어버리고, 밥을 먹다 끝내 소화불량에 걸리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때리고 싶다는 손님의 말을 계속 듣다 참지 못한 화영이 내 어디가 그렇게 때리고 싶은 거냐, 내가 무엇을 그리 잘못했느냐 따져 묻는다. 손님은 끝내 “그대의 엉덩이를 때리고 싶어.”, “그대는 나한테 한번 맞아보면 맞는 것을 좋아하게 될 거야.”라며 발갛게 물든 얼굴로 제 욕망을 토해놓는데…….

* * *

“역시 때리고 싶어.”
오늘도 어김없이 화영의 수련을 보던 손님은 곰방대를 잘근 씹어댔다. 화영은 손님의 말에 버럭 화를 내며 들고 있던 검을 집어 던지고 그의 앞에서 씩씩거렸다.
“그렇게 때리고 싶음 한번 때려보시지! 내 어디가 그렇게 때리고 싶으셔서 안달이 난 건데?”
손님은 자신의 앞에 서서 옆구리에 주먹을 붙이고 씩씩거리는 화영을 보며, 군침이 돈다는 듯 혀로 입술을 쓸었다.
“때리고 싶다 하면 맞아줄 텐가?”
“때리고 싶다 때리고 싶다 노래를 부르면서 내 옆에서 안 떨어질 거면, 차라리 한 대 맞고 떨어뜨리고 마는 게 낫지!”
“그것도 좋은 방법이긴 한데, 한 대는 아닐 거야.”
대체 때리고 싶다는 그 뜻이 무엇인가. 화영은 도통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어디 뼈라도 부러뜨릴 건가?”
“에이. 그대를 좋아한다니까. 좋아하는 사람을 망가뜨릴 정도로 나쁜 놈은 아니야. 그냥 때리고 싶은 거지.”
좋아한다면서 왜 때리고 싶다는 것이지? 못난 자식 떡 하나 더 주고 예쁜 자식 매 하나 더 댄다는 뜻인가. 하지만 그렇다고 치기에 화영은 손님의 자식이 아니지 않은가. 화영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럼 내 뺨이라도 갈기고 싶은 건가?”
“그대의 예쁜 얼굴에 손을 대라고? 그렇게 조악한 인간은 아니야.”
이미 때리고 싶다는 말 자체가 조악하다. 조악뿐인가? 잔악하지.
“그럼 대체 어디를 때리고 싶은 건데!”
화영이 씩씩거리며 버럭 소리를 지르니, 그제야 손님이 얼굴을 붉히며 제 욕망을 말하더라.
“그대의 엉덩이를 때리고 싶어.”
「엉덩이를 때리고 싶다.」 화영은 손님에 말에 넋이라도 나간 듯 입을 다물었다. 넋이 나가긴 했다. 엉덩이를 때리고 싶다고? 그게 무슨 뜻인가. 화영은 제 앞에 뒷짐을 지고 서 있는 손님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그의 말을 해석해나가기 시작했다.
‘내가 저이에게 무슨 커다란 잘못을 한 것인가? 하도 하는 짓이 성가셔 몇 번 투덜거렸기로서니, 그게 그리 버릇없어 보였던 것인가. 아니 그래도 그렇지 저 해맑은 얼굴로 나를 혼내고 싶다는 뜻은 아닐 터. 그럼 나를 희롱하는 것인가? 그렇지만 또 희롱이라고 하기에는 때리고 싶다는 말밖에 한 게 없지 않은가.’
여기서 그게 무슨 뜻이오 하고 물어보면 그는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화영이 버릇없다 생각해서 엉덩이를 때리고 싶다 말하면 화영은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인가. 화영은 성격이 특기요 자랑이었다. 그런데 뭘 어쩔 수 있을까. 게다가 이 정도면 주위에서 묵화영이 개과천선했다 할 정도로 엄청나게 열심히 손님을 받아주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아침밥도 포기한 화영이, 이 손님을 챙기겠다고 덜 뜬 눈으로 소셋물을 들이고 얼굴을 닦을 수건도 준비해준다. 그뿐이 아니다. 손님에게 깨끗한 옷을 주겠다고 매일 밤, 손이 부르트도록 빨래도 해대고 있다. 심지어 화영 자신은 냇가 물에 몸을 퐁당 담갔다 빼는 게 목욕의 끝이지만, 손님을 위해 매일 따뜻한 목욕물도 데워다 주고 있단 말이다.
‘어떻게 이보다 더 잘해줄 수가 있어. 이 정도로 받아 먹었으면 버릇없다 생각해서는 안 되지. 객정에 묵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 시중이면 호사지 호사야.’
화영은 여기까지 생각하곤 자신을 바라보며 얼굴을 붉히는 손님을 향해 이를 갈았다.
그런데, 혹시 엉덩이를 때리는 게 희롱이었다 하면 어쩌겠는가. 글쎄…… 어쩌겠는가. 이건 뭐 버릇없어 때리고 싶다는 것보다 더 답이 없는 요구다. 글쎄, 실은 일전에 사형들에게 고통을 받으면서 성적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은 적이 있다. 어찌나 그 말이 황당하던지 화영은 믿지를 못했다. 성교하다 욕하는 게 좋다는 사람들 얘기는 들어봤어도, 맞고 때리는 게 좋다는 사람들 얘기는 처음이었다. 진짜 있냐, 거짓부렁하지 말아라 하며 그 말을 꺼낸 사형을 얼마나 몰아댔는지 말도 못 한다. 그런데 설마 이 손님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일 줄은. 그런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도 놀라울진대, 그런데 왜 하필 자신을 두고 그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 화영은 여전히 믿을 수가 없었다.
“으익.”
손님은 여전히 화영 앞에서 비식비식 얼굴을 붉히며 웃고 있었고, 그 꼴에 화영은 오소소 소름이 올라왔다.
‘역시 사파는 위험하다, 위험해.’

작가 프로필

로떙땡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후회의 공방 (로떙땡)
  • 대표님의 마스터피스 (로떙땡)
  • 후유우휴 (厚有友休) (로떙땡)

리뷰

3.6

구매자 별점
5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후회의공방 정말정말 재밌게봐서 sm안좋아하지만 샀어요 각잡고 하는 sm아니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공하고 수 각자 뭐랄까 인간미? 모자른 부분이 있는게 웃겼어요 앞으로도 재밌는 소설 그리고 작품들 외전 부탁해여 더 보고싶어요

    sol***
    2024.09.20
  • 2권까지만 사서 다행이예요 근데 1권만 살수도있었는데 ㅜㅜ 회초리만 기억나요..

    lun***
    2021.11.26
  • 와... 세상 지루하네요, 저 무협 정말 좋아해서 리디 무협은 왠만하면 다 봤거든요? 이 소설은 무협sm이라는 신장르가 신기해서 질렀는데 이건 이도저도 아니네요. 무협이다 보니 sm 장면은 그냥 회초리로 때리는 부분 밖에 없는데 거기다가 공이 **라서 전혀 긴장도 안되고 성적 분위기도 못 느끼고 그냥 지루하게 넘겼습니다. 거기다가 무협부분도 공이 과거 이야기가 제일 흥미진진 했다는게 실환가요 현재의 공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막 복잡한데 해결되는 부분은 그냥 서술 몇장으로 끝나요 ㅋㅋㅋ 중간에 조연 하나 나왔었는데 얜 왜 나왔나 싶네요, 그냥 과거 회상으로 끝나도 될 것같은데 공수가 왜 서로 죽고 못사는 사이가 됬는지 독자가 보기에는 몸정 이상 발전한 건더기가 없었는데 그부분이 이해불가구요. 아 정말 읽으면서는 권수 보면서 이걸 언제 다 보나 한숨 쉬었는데 다 읽고 나니 5권이나 됬는데도 왜 머리에 남는게 없나 의아하네요.

    hou***
    2020.01.22
  • 수가 귀여움 ㅜㅜ 진짜 넘 귀엽고 되바라진 벤츠수 화영이.. 나같아도 엉댕이 개때린다 귀여워서 ㅜ 공은 꼬추 못세울때 살짝 정도로지긴 했지만 수 밥 잘맥이는 주접공이라서 ㄱㅊ았어요 글고 공 관련 인물중에 전 제자랑 전 스승님 넘 좋았네욤... 무협물 첨보는데 가볍게볼수있었던거같고 개그코드도 잘맞았던거같아요 ㅋㅋㅋ

    sw1***
    2020.01.08
  • 희귀한 무협이어도 신중하라는 교훈이 제 지갑을 지켰어요. 꼰대 스멜 나는 공이 얼굴만 젊지 기력도 없어요. 이게 모람. 텐션 넘치는 찰싹이 아닌 그냥 매맞음에서 1차 고비 왔다가 파트너 하자는 수에게 사랑 운운하며 개념있는 척 하는 공에서 하차해요. 그럴거면 애초에 왜 때린거지..?

    nam***
    2019.12.23
  • ㅠㅠ너무 재미있게 봤어요.주인공수의 꽁냥거림이 좋아요..스토리는 조금 갸웃 하는 부분들이 있었지만..좋았습니다...공의 절륜으로 수가 그만해달라 말하는 씬은 못 본듯해 아쉽지만..둘의 이야기가 너무 좋았어요!ㅈㅇㄹ 에서 연재보다가 습작되어 뒷이야기가 궁굼했는데.. 행복합니다!

    sai***
    2019.12.09
  • 공이 할아버지라서 발기부전이에요.. 그래서 야릇한 분위기나 정사씬이 생각보다 없어요..미리보기만 보면 전혀 그런 분위기 아니었어서 속은기분이에요 한번에 전권 다 결제한 제잘못이겠지요;..분위기없이 걍 때리는장면만 부분부분있어요..섹텐1도없어요..그리고 공이 너무매력없는 수동적인 인물이에요.. 소설 읽으면서 웬만큼 무매력인물도 다 장점찾아내서 내새끼로 인식했는데 이소설만큼은..공이 무슨 매력인지..너무 수동적이고 소심하고 속터져요 ㅠㅠ원래 공이 수보다 부족한건 인성뿐이어야 하는데.. 여기 공은 부족한게 너무많고.. 나이많은 설정이면 그만큼 숨겨진 내막이나 생각하는 사고법이 우월하거나해야할텐데 고딩둘이서 꽁냥거리는 느낌만 들어요....

    zzx***
    2019.12.02
  • 간만에 1권 포기작임. 무협이라는 장르를 선택한 이유를 모르겠다. 장르적 모순이 너무 많아서 집중이 안된다ㅠ

    opt***
    2019.12.01
  • 에셈 그중에서도 스팸 길만 꾸준히 변함없이 걸어온 작가님..블로그때부터 봤는데 무협 sm이라는 어려우면서도 완벽한 소재를 갖고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언제나 에쎔길 걸으세요!!!!

    tyu***
    2019.12.0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ppp***
    2019.12.01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밀밭의 각인은 깨지지 않는다 (고은세)
  • 백지환생 (그묠)
  • 공덕 모아 집에 가자 (메냑우유)
  • 최근 X-세대의 문제적♥ (맥박)
  • 두 낫 디스터브(Do Not Disturb) (백각기린)
  • 악작 (소조금)
  • 결혼 공작 (김로제)
  • 이매망량의 밤 (강해일)
  • 삼천의 밤 (아마릴리아)
  • 매화서옥서생 (윤윤)
  • 음인을 위한 새장 (텐티아)
  • 유인설계 (로코모팁)
  • 아파시오나토(appassionato) (파사트)
  • 숲속의 연금술사 (별미)
  • 카타바시스 (쇼베)
  • 이방인의 신부 (허느적)
  • 설정결(雪精訣) (자경)
  • 시작은 이삭으로부터 (더더미)
  • 어린 장모님 (하오츠)
  • 향연 (우물쥐)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