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02 출간
- EPUB
- 약 9.4만 자
- 5.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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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배틀연애, 원나잇, 재회물, 첫사랑, 미남공, 다정공, 미남수, 까칠수
* 공: 티모시 퀸트벡. 까무잡잡한 피부에 갈색 머리카락, 갈색 눈동자. 무인만큼 풍채가 좋으나 평화를 중시하는 문관에 가까운 남자. 널따란 남부 장원의 주인으로 온건하고 나긋한 성격. 무슨 일이든 무난하게 넘어가려고 하지만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마티아스로 인해 곤혹스럽다. 최대한 그를 피하려 하지만 자꾸만 그와 얽힌다.
* 수: 마티아스 팔리즈. 곱슬거리는 흑발에 어둡고 탁한 녹안. 살집 없이 마른 몸이지만 무인답게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다. 늘 험악하게 인상을 쓰고 있는 데다 사교 철이면 티모시와 충돌해 귀족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다. 사실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티모시 옆에만 서면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아 날이 서는 것뿐이다.
* 이럴 때 보세요: 유명한 앙숙 관계가 쑥스러운 연인 관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읽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티모시는 방금, 앤서니와 대화하며 입꼬리를 올리던 마티아스를 떠올렸다.
그것은 티모시에게 지어 주던 비웃음과는 확연히 달랐다. 산짐승처럼 치켜뜨던 눈은 부드럽게 풀려 있었고, 눈 밑에는 혈색이 돌았다. 한쪽만 삐끗 올라간 웃음이 아니라 새하얀 치아가 살짝 보이는 선량한 웃음이었다.
그 웃음을 떠올릴수록 마음이 복잡해졌다.
“……웃을 줄도 아는 사람이었네.”
티모시는 자기가 뱉어 놓고도 너무 바보 같은 말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야 마티아스 팔리즈도 인간이니까 웃을 때도 있겠지! 하지만!
“그런데 왜 하필 앤서니 앞에서 웃었냐고.”
무심코 바보 같은 말이 툭 튀어나왔으나 티모시는 수습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작품 정보
여름이면 사교 철을 맞아 수도로 내려오는 그는 유독 남부 장원의 영주 티모시 퀸트벡만 보면 잡아먹지 못해 안달을 낸다.
티모시는 마티아스가 자신만 보면 으르렁거리는 이유를 알지 못해 그를 피하려고 든다.
그러던 어느 겨울, 티모시는 상단을 이끌고 북부를 통과하다가 눈보라에 조난을 당하고, 대공성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분명 불편한 대접을 받으리라 생각했는데 마티아스는 오히려 그들에게 극진한 대접을 베풀고, 티모시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새삼스럽게 궁금해진다.
그렇게 마티아스에게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권유한 티모시는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되는데…….
*
“……정말, 나한테 무슨 답례든 할 수 있습니까?”
내가 뭘 원한다고 할 줄 알고?
마티아스의 물음은 조롱 같기도 했고 어떤 시험 같기도 했다. 때문에 티모시의 어깨는 조금 더 딱딱해졌지만, 그는 애써 긴장한 기색을 감추려 마티아스와 시선을 똑바로 맞췄다.
……
“그럼 영주의 몸으로 갚아 보시오.”
작가
- 북부 대공이 너무 귀엽다 (김오)
- 수상하지만 강한 포션 상인 (김오)
- 수상하지만 강한 포션 상인 (김오)
- 수상하지만 강한 포션 상인 (15세 개정판) (김오)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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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굿이고 킬링타임으로 달달하고 알찬 붕어빵같은 글임 글고 외전 줘도 좋을 듯 (둘이 여행가는 외전이나 북부집사님한테 들키는 외전 부탁함요
ppi***2025.08.11이게 끝이라니 말도안돼~~~~~
hjs***2025.07.30북부대공 진짜 귀여워요 제발 wpqkg제발봐주세요제발
raw***2025.06.07북부대공은 진실로 귀엽다……
aqa***2025.05.07너무귀엽고 귀한 공시점소설. 로판좋아한다면무난하게호불호없이볼수있음 외전하나만더내주십쇼
far***2025.05.02대공님이 너무 츤데레여...
ute***2025.03.23스토리가 재밌는 것도 아니고 야한 것도 아니고 감정선은 얼렁뚱땅 넘어감.. 북부대공은 안 귀엽고 짜증만 남 쫓아다니면서 혼자 노려보고 화내고.. 이게 뭐지??
fro***2025.03.18귀엽고 재밌습니다 ^_^
sco***2025.03.14단편이라 넘 아쉬워요ㅠㅠ
kjy***2025.03.09아 너무 귀엽다 !
nan***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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