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2.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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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미남공, 능글공, 집착공, 미인수, 까칠수, 얼빠수
* 공: 백이선. 한국대 기계공학과 4학년. 전 학기 과탑, 외향적인 성격, 수려한 외모. 그의 주변은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왠지 모를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장주원에게는 거리낌없이 성큼 다가간다.
* 수: 장주원. 한국대 기계공학과 3학년. 모종의 사건으로 2학년 때 학사 경고를 받고 힘겨운 3학년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족보를 위해 만나기 시작한 백이선이지만 그의 미모와 호의에 저항없이 이끌린다.
* 이럴 때 보세요: 자기밖에 모르던 인물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오늘은 이걸로 할게.”
백이선은 몸을 숙이더니 바닥에 떨어진 봉투를 주워 장주원에게 건넸다. 장주원은 다급하게 봉투를 낚아챘다. 시선이 저절로 발끝을 향했다. 장주원은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렸다.
“……나중에 다른 말 하지 마세요.”
“응.”
백이선이 장주원의 뺨을 감싸더니 그의 정수리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현관문을 열어 주었다. 장주원은 재빨리 밖으로 뛰쳐나갔다. 지금 당장 시원한 바람을 쐬고 싶었다. 얼굴이 터질 것 같았다.
작품 정보
말 그대로 원나잇일 뿐, 다시 만날 생각은 없는 장주원에게 백이선은 족보를 핑계로 잠자리를 요구한다.
그와의 잠자리가 나쁘지 않았던 장주원은 고민 끝에 그와 관계를 갖기 시작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씩 거래와 다른 형태를 띠게 된다.
그러던 중, 장주원은 아웃팅으로 협박을 당하며 백이선과 거리를 두게 된다. 백이선은 장주원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데…….
*
기다리기 무섭게 바로 휴대폰에 전화가 걸려 왔다. 볼 것도 없이 백이선일 것이다. 장주원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문자를 보냈으면 문자로 답장할 것이지 웬 전화란 말인가. 장주원은 조금 뜸을 들인 후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에서 웃음기 담긴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그래, 뭐가 필요해? 족보? 아니면 내 좆?
“족보가…….”
- 하하하하! 아. 미안, 미안. 두 개는 세트야.
‘죽여 버릴까, 진짜…….’
휴대폰을 잡은 장주원의 손에 바짝 힘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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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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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웃겨요ㅋㅋ 가볍게 읽기 좋은듯 ㅋㅋ
rid***2022.12.15재밌는데 2권이 궁금하진 않아서 .. 일단 보류합니다
dem***2022.12.14짧은데 긴 느낌...이네요.
gin***2022.12.14재밌었어요~~~~~
ade***2022.12.12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여기선 공이 정말 최애케네요
cen***2022.12.10공때문에 보고있는데 수 혼자 북치고 꽹과리 치고 난리났음... 아니 전남친새끼 괘새끼인거 알겠는데 왜 혼자서 신파찍고있죠..?ㅠㅠ
cho***2022.12.09공의 가벼운 말투와 농담 그냥 웃게됨 ㅋㅋ 성수기 비수기 ㅋㅋㅋㅋ 몸부터 섞은후 진행이라 더 재미있는듯 ㅎ 수가 참 정에 약해서 안쓰럽고 답답하지만 공이 올인해주니 좀 멋졌음 공의 가족들 정말좋음 외전은 더 이어져야합니다 그래서요 작업하고 있담서요 응?
coe***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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