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9.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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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역클리셰, 피폐, 시리어스, 복수, 애증, 순진공, 연하공, 순정공, 연상수, 미남수, 냉혈수, 능력수, 계략수
* 공: 아드리안 헤건. 어린 시절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후원해 주었던 울리번 백작을 은인으로 생각하며 존경한다. 그의 시종이 된 후로는 존경의 감정이 경외와 사랑으로 바뀌고, 그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고 맹세한다. 순진하고 다정한 성격이었으나, 울리번의 진짜 목적을 알게 된 후 자신 안의 어두운 면을 발견한다.
* 수: 클리프 실베스터 울리번. 자신의 복수를 위해 어린 아드리안을 거두고, 자신의 장기 말로 키웠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목적만을 위해 모든 것을 계산하고 그대로 이행한다. 때론 자신의 몸을 내어주는 것조차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그러나 소년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이 자꾸만 그의 신경을 건드린다.
* 이럴 때 보세요: 평생을 복수만을 생각했던 남자와, 그런 남자를 경애하게 된 소년이 보여주는 어둡고 무거운 애증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주인님, 다 제 잘못입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윽!”
“이 머리는 장식인가? 아직도 내가 네 주인이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몰라? 넌 내게 충성을 맹세했어. 아드리안, 넌 내 소유야. 네 모든 건 날 위해 존재하는 거라고.”
“다, 당연합니다, 주인님…….”
“그런데 대체 왜 정신을 못 차리고 여기서 그러고 있었을까, 응? 뭐가 그렇게 부족했어. 네가 슬슬 발정 난 몸을 주체하지 못할 나이가 된 것 같아서 사흘에 한 번씩 불러서 성욕도 해결해 줬잖아. 그런데도 여자가 고팠다, 이거지?”
“아닙니다, 주인님. 여자가 고팠던 게 아닙니다. 저는―”
“떠돌이 개새끼도 그것보다는 좆 간수를 잘하겠군. 당장 자위 시작해, 아드리안.”
“……네?”
“들었잖아. 당장 바지 내려.”
작품 정보
미친 여자로 마을에 소문이 자자했던 홀어머니가 죽은 직후, 혼자 남은 어린 아드리안은 어머니의 유령과 이야기하기 위해 호숫가로 달려간다. 그때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울리번 백작이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아드리안을 구한다. 백작은 소년의 장례를 도와주고, 자신이 후원하는 기숙 학교에 아드리안을 보낸다. 백작을 동경하게 된 아드리안은 학교를 졸업하고 백작의 저택에 하인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아드리안은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이나, 실은 다정한 면모를 갖춘 백작에게 연모의 감정을 품게 된다. 그러나 저택에는 백작을 둘러싸고 수상쩍은 소문들이 돌고 있다. 그중 하나는 백작이 다락방에 어떤 여자를 감금했다는 것. 아드리안은 믿지 않지만, 백작은 아드리안에게 비 오는 날 검은 망토를 뒤집어쓰고 저택에 찾아온 남자를 다락까지 안내하라는 명을 내린다.
작가 프로필
- 시즐링 히트(Sizzling Heat) (안지호)
- 알파 인 에러 (안지호)
- 울프 인 더 케이지 (하재, 심상)
- 내겐 너무 수상한 선배 (안지호)
- 울프 인 더 케이지 (안지호)
- 세이브 유어 스타 (안지호)
- 울프 인 할리우드 (안지호)
- 내겐 너무 수상한 선배 (안지호)
- 내겐 너무 수상한 선배 외전 (안지호)
- 아드리안 헤건 (안지호)
- 그 견고함에 대한 풀이 (안지호)
- 시티 오브 홀릭 (안지호)
북 트레일러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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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이 보살이에요....집착수라고 하길래 구매했는데ㅠㅠ 공이 감정적으로 너무너무 을의 위치에 있네요.... 4권 후반쯤 가서야 좀 집착하나? 싶은... 그 전까지는 장기말을 향한 집착으로 보이고..공어매는 읽기 좀 힘들었어요ㅠ
lhb***2024.12.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on***2024.11.09
키워드 너무 취향이고 작가님 너무 좋아해는데.... 너무 급작스러운 결말이에요 4권후반가서야 수가 자기 감정 자각하고 후회 짧게 하고 결국 몸으로 때워 공이 용서하네요... 감정선이해못해... 적어도 5권까지 잇엇으면 이렇게 허무하닌 않앗을듯..
ekd***2024.05.26군림냉혈수에 순진순정공... 너무 제 취향인 소설이었어요ㅜㅜ 외전 제발 주세요 ... 둘이 행복하게 사는 걸 꼭 봐야겠어요
ray***2024.02.291,2권까지 잼나게 읽다가 이후 전개는 취향이 아니어서요
c13***2024.01.244권초반까지만 해도 심플이즈베스트의 좋은 표본이 되는 소설이었는데 4권을 두 권으로 늘려서 5권 완결로 쓰셨어야.... 하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감정선은 나쁘지 않았으나 후반부의 너무 급하고 필요에 의해 나열되는 전개들이 맘에 안 들었음.
rig***2024.01.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jun***2024.01.13
뒷부분이 약간 급하게 끝내려는 느낌이 강한 것 외에는 다 재미있아요! 한줌 미남수 작품에는 더 없이 귀한 작품···
jiw***2024.01.12소재는 맛있는데 이야기 자체는 무난무난합니다. 1권 분량을 줄이고 뒷부분을 더 늘렸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다 읽고나서 여운이 없어 조금 아쉬워요.
jir***2024.01.0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ee***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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