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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4.2MB
- ISBN
- 9791171625826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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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24.03.18. 출간
집착남주가 내게만 집착한다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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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 작품 키워드: 영혼체인지/빙의, 권선징악,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절륜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달달물, 이야기중심, 더티토크, 고수위
* 남자주인공: 피레이스 안켈. 메레나가 지어 준 애칭은 ‘피네’. 원작의 남주. 안켈의 영주이자 공작으로, 크란츠가에 납치된 영지민들을 구하기 위해 크란츠성으로 잠입해 메레나와 만난다. 크란츠가와는 대립 관계에 있으나 메레나에게 감화되어, 그녀를 무너지는 성과 크란츠의 학대에서 구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 여자주인공: 메레나 크란츠. 좋아하던 로판의 비중없는 악역에게 빙의한 한국인. 겉으로도 성격적으로도 유약해 보이나 좌절 중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심지가 강한 외유내강형. 크란츠가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며 피네에게 협조하는 한편, 그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달달하면서도 열정적인 로맨스 작품이 읽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대는 너무 어른스럽고 상냥해서 내 마음을 뿌리째 잡고 흔들어, 나는 도저히 그대에 대해서 만큼은 제정신으로 있을 수 없어.”
집착남주가 내게만 집착한다작품 소개
<집착남주가 내게만 집착한다>
‘나는,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호수 위에 세워진 크란츠성에서는 언제나 비명소리와 저주가 메아리친다.
그렇게, <그 장미꽃에는 가시가 없다>의 메레나 크란츠라는 악역 영애에 빙의했다.
무너지는 크란츠 성에 깔려 최후를 맞이하는 악역, 메레나 크란츠.
하지만 이대로 죽고 싶지 않아.
괴롭힘을 당하면서, 절망 속에서 나락을 헤매여야 하는 운명을 벗어나고 싶어.
“피네. 어때?”
그러나 내가 이곳을 벗어날 수 없다면.... 누군가는 살아 나가길 바라.
하여 제게 인도된 피투성이의 실험체에게 상냥하게 대해 주었다.
이 세상 누구보다 강한 남주의 애칭을 붙여, 그가 이곳에서 멀쩡히 살아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
“……예뻐. 메레나.”
“피네…….”
“날 위해서 노력해 주는 것도, 이렇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도…… 사랑스러워.”
하지만, 나락 속에서도 사랑에 빠졌다.
하여 마음을 주고, 제 몸을, 모든 것을 주었다.
그렇지만 그는 그걸로 만족하지 않았다.
“그런 내 사랑만을 받아줘. 그러면 나는 그대를 만족시키고, 기쁘게 하는 것에 내 인생을 즐겁게 바칠 수 있어. 물론 내가 가진 애정이 너무 무겁고 짙어지면 그대가 도망가려 할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나는 그대를 묶고 발목에는 수갑을 채울 거야.”
“….”
“…그리고 항상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게 만들 거야. …그치만 겁내지 마. 나는 그럴만큼 그대를 열렬히, 그리고 애타게 사모하고 있으니까.”
피네, 그는 메레나 자신을 온전히 독점하길 원한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저를 통째로 소유하길 원하는 그를, 도대체 어떻게 대해야 할까?
*
“개에게 먹이를 줄 때는, 그 개가 널 주인으로 완연히 인식하게 될 거라는 것을 생각했었어야지. 이제는 늦었어. 메레나. 나는 널 가질 거야.”
“피네……?”
“누구도, 어떤 새끼도 너에게 내가 하는 것 같은 일을 할 수 없어. 나는 네가 좋아. 네가 아니면 안 돼. 그러니…… 어떤 일이 있더라도 넌 내게서 벗어나지 못해. 메레나.”
메레나는 그 순간 처음으로 피네의 다른 이면을 엿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괜찮아. 괜찮아. 메레나. 더더욱 기분이 좋아질 거야. 지금도 아프기만 한 건 아니잖아.”
“응……. 아프지만은 않아. 아팠다가 기분 좋았다가 계속 그래서…….”
“그래. 내 사랑스러운 메레나. 착하고, 예뻐.”
피네의 촉촉한 혀덩이가 메레나의 도톰한 눈가까지도 핥았다. 분명 눈물인데도 달콤하기 짝이 없어 감미로움에 매료된 피네는 근육이 잘 짜인 허리를 유연하게 흔들며 메레나의 볼에 예쁘다 예쁘다 키스를 해 주며 달랬다. 그리고선 그 무지막지하게 큰 성기를 메레나의 안에 꾸역꾸역 밀어 넣었다. 요리조리 흔들리는 큼직한 좆대가 안을 비빌 때마다 미처 예상치 못한 예리한 쾌감이 짙은 안개처럼, 피어나는 불씨처럼 그 부분에 잔뜩 일어나만 갔다.
“이제 거의 다 넣어 가. 다 넣고서 위아래로 쑤셔 주면 메레나, 진짜 넋을 잃어버릴 만큼 기분 좋아질 거야. 약속해. 널 아프게만 하진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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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집착남주가 내게만 집착한다〉는 로판 속 악역 가문에 빙의하여 학대받고 고통받던 여주 메레나가 원작의 남주이자 신분을 감추고 실험체로 잡혀 온 남주 안켈 공작 피레이스와 만나며 시작되는 로맨스판타지 소설입니다.
빙의 후 학대받던 여주가 유일하게 자신과 제대로 대화하며 다정하게 대해 주는 남주에게 빠져들고, 남주 또한 괴로운 상황 속에서도 선량함과 다정함을 잃지 않는 여주에게 서서히 매료되는 과정을 잘 그려내고 있으며, 순애에서 기반한 강력한 집착과 진득한 독점욕과 다정함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다정집착남주의 애정 공세와 그에 번민하면서도 빠져들고 진정한 사랑을 나누게 되는 여주의 이야기를 성인가 수위로 더 뜨겁고 열정적으로 몰입감 있게 보여줍니다.
한편 두 사람을 미워하여 파멸시키려는 악역 가문의 악의와 음모와 그에 맞서서 주인공들이 지혜롭게 문제를 파헤치고 해결하는 사건 서사 또한 시리어스하고 긴장감 있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달달하면서도 열정적인 로맨스에 더해 주인공들과 악역의 대립, 그리고 악역들이 업보를 제대로 치르기까지도 흥미진진하고 깔끔하게 전개 및 마무리하여 많은 독자님들을 만족시켜 드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저자 프로필
목차
-목차
[1권]
프롤로그
1장
2장
3장
[2권]
4장
5장
6장
[3권]
7장
8장
9장
[4권]
10장
11장
12장
[5권]
13장
14장
15장
[6권]
16장
17장
18장
외전 1. 달콤한 패배
외전 2. 현대로 간 피네와 메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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