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0.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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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블랙로맨스물, 살인마공, 사장공, 사이코패스공, 짝사랑공, 미인공, 집착공, 바리스타수, 무심수, 미남수, 얼빠수, 사람보다무서운게돈인수, 비굴수, 히든키워드수
* 공 : 도새록 - 나무 카페 사장. 우연히 이런 시골까지 굴러들어온 한주영에게 관심이 생겼다. 내가 괴롭히는 놈까지 친절히 죽여줬는데 왜 나한테 관심이 없지?
* 수 : 한주영 - 나무 카페 바리스타 직원. 평화로운 시골 라이프를 즐기고 싶었다. 설마 카페 사장이 살인마일 줄이야. 살고 싶으면 끝까지 모르는 척해야 한다.
*이럴 때 보세요 : 연쇄 살인마 사이코패스 사장(공)과 살인마인 걸 알지만 최대한 모르는 척 하는 바리스타(수)의 사람 죽어나가는 곳에서 꽃 피우는 달콤살벌한 블랙코미디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글귀 : 진짜 한주영이 무슨 생각하는지 한 번 머릿속을 갈라서 보고 싶다니까.
작품 정보
※ 설탕 1g의 달달함과, 피 튀는 블랙 로맨스입니다.
내가 일하는, 착한 천사 같은 카페 사장님이 사실은 연쇄 살인마였다! 살고 싶으면 그가 살인마인 걸 모르는 척해야 한다. 그래야 평화로운 시골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데…….
하필이면 얼빠인 내 취향에 완전히 부합한다! 과연 끝까지 살인마의 아찔한 유혹을 물리칠 수 있을까?
*
냉장고 문을 열고 발견한 건 소쿠리 바구니에 담긴 사람의 잘린 팔이었다. 거칠게 울퉁불퉁 잘린 부분이 마치 톱으로 잘라낸 것처럼 보였다. 한주영은 일부러 아무렇지 않게 처음부터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았던 것처럼 소리 나지 않도록 조용히 냉장고 문을 닫았다.
곧바로 걸음을 돌려 창고로 향해, 감자를 두어 알 더 챙겨서 주방으로 돌아갔다. 곧 지글지글 기름 튀는 소리와 노릇한 냄새가 퍼지자 도새록이 주방으로 들어왔다.
“주영아, 삼겹살 먹고 싶다고 하지 않았어? 웬 감자전이야?”
“갑자기 그냥 감자전이 먹고 싶어서요.”
“냉장고에 내가 주영이 줄 선물 넣어놨는데 혹시 봤어?”
암만, 도새록이 준 선물을 보았다마다. 근데 내 취향이 아니라는 게 문제지.
“감자 손질하느라 바빠서요. 제 선물로 혹시 케이크를 준비하셨다면 나중에 먹을래요. 지금은 기름진 게 당겨서 후식으로 단거 먹으면 속이 느글거릴 것 같아서요.”
한주영은 모르는 척 어깨를 으쓱하며 프라이팬에 달궈진 감자전을 뒤집개로 뒤집었다. 도새록은 흐음, 운을 띄우며 눈을 가늘게 떴다.
“케이크는 다음에 새로 사줄게. 유통기한이 짧은 거라 오늘 못 먹으면 상해서 버려야 하거든.”
도새록이 입술 끝을 올려 씨익 웃고는 돌아서려던 찰나, 한주영을 보며 발라드 가수처럼 감미로운 목소리로 섬뜩한 말을 내뱉었다.
“진짜 한주영이 무슨 생각 하는지 한번 머릿속을 갈라서 보고 싶다니까.”
작가
- 언럭키 트랩(Unlucky Trap) (도토우)
- 나의 친절한 살인마 (도토우)
- 인연을 엮지 말아주세요 (도토우)
- R의 레시피 (도토우)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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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너무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2권 마지막에 반전이... 제가 잘 못 봤나 싶어 눈을 몇 번이나 깜박거렸어요ㅠㅠ 3권 보러 갑니다...
sun***2025.05.0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int***2025.02.0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ru***2025.01.27
그래요... 뭐든 뒷처리가 더 힘들죠; 친절한 살인마 인정합니다ㅋ
ssu***2025.01.27뭔가 좀 허술해요 1권까지만 재밌었네요
har***2024.10.19이런저런 반전이 있긴 했지만 저는 2권 중간까지만 재밋게 봤어요.. 1권 무료로 보다가 재밋길래 전권 질렀는데 저랑은 맞지 않는걸로;;
hj3***2024.10.16나쁘진 않은데 억지로 공에 맞춰 수의 과거도 껴맞추는 느낌...너무 과한데 너무 과해서 전 할말잃음요. 나쁘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았어요..서로가 좋아하게 된것도 이해불가...휴우...
moo***2024.10.151-2권 중반은 진짜 재밌음 인생작 급… 3권에서 갑자기 급발진을.. ㅜㅜ 마무리가 아쉬움..
clz***2024.10.13ㅋㅋㅋㅋㅋㅋ이게바로 천생연분 블랙코미디 존잼이네요♡
thd***2024.10.112권까지는 꼭 보세요ㅋㅋㅋㅋ
app***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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