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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발자취 상세페이지

한낮의 발자취

  • 관심 18
벨리타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6.2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7.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159001
ECN
-
소장하기
  • 0 0원

  • 한낮의 발자취 3권 (완결)
    한낮의 발자취 3권 (완결)
    • 등록일 2024.06.26.
    • 글자수 약 9.5만 자
    • 3,000

  • 한낮의 발자취 2권
    한낮의 발자취 2권
    • 등록일 2024.06.26.
    • 글자수 약 9.3만 자
    • 3,000

  • 한낮의 발자취 1권
    한낮의 발자취 1권
    • 등록일 2024.06.30.
    • 글자수 약 8.4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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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bl

*작품 키워드 : 현대물, 퇴마물, 사건물 / 동갑공수, 대형견공, 외강내유공, 얼빠공, 과묵수, 미인수, 다정수

*공 : 안세겸
대형견공, 얼빠공, 다정공, 외강내유공
성수는 구렁이, 오행은 물을 다룰 수 있다. 승도를 처음 본 15살 시절부터 쭈욱 그를 좋아하고 있다. 승도와 친해지고 싶은데, 승도와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은데, 마음만큼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 속상하다. 오히려 껄끄러운 사이까지 되어 버렸는데. 그런데, 이제 승도와 함께 화행 귀신을 제령하는 것도 모자라 계파에서 도망쳐 나온 승도를 숨겨 주어야 한다?

*수 : 박승도
미인수, 다정수, 과묵수
조용하고, 과묵하고, 한눈에 보면 잊기 힘든 아름다운 얼굴을 가졌다. 자신에게 자꾸만 달라붙는 관심들이 거북한데, 이 강아지 같은 얼굴을 한 아이는 포기할 줄을 모른다. 제령사 초보라 자꾸만 실수하는 것도, 성수를 잘 다루지 못하는 것도 마음에 걸린다. 그런데, 이제 푸들같은 세겸이 밉지가 않다. 친구, 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럴 때 보세요 : 큰 스트레스 없이 가볍게 읽을 다정한 글이 보고 싶으실 때


*공감 글귀

세겸은 입술을 떼고 입을 열었다.
“나는,”
“…….”
“너랑, 친구 같은 거 하기 싫다고.”
한낮의 발자취

작품 소개

*도서 1권은 15세 이상 이용가, 2~3권은 19세 이상 이용가 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세겸은 송가네의 제령사다. 아버지가 스승에게 세겸을 떠맡기고 계파를 떠나는 바람에 어릴 때부터 스승의 집에 얹혀 지낸다. 어느 날 스승이 세겸을 깨워 또래 친구 승도가 이웃 계파의 제령사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린다. 잔뜩 들뜬 세겸은 승도를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데,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앞섰던 나머지 승도에게 실수를 저지르고, 결국 승도와 멀어지게 된다.
5년이 흐르고, 서울 한복판 신촌 번화가에 귀신이 나타난다. 세겸은 승도와 함께 팀을 이루고 화귀를 잡으러 간다. 승도와 화귀를 잡으면서 밝혀지는 과거 제령사회의 은밀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데….


<책 속으로>

“박승도, 너 왜 그래?”
세겸은 승도의 눈을 보자마자 상황을 짐작했다. 승도의 나무에 불이 붙었을 때와 상태가 아주 비슷했다. 귀신에게 화를 입은 게 분명했다.
“승도야, 나 봐.”
세겸은 승도의 품에서 물병을 빼앗아 바닥에 놓았다. 승도는 놓친 물병을 찾으려는 것처럼 손을 휘저었다. 세겸은 승도의 마스크를 벗기고 안색을 살폈다. 숨은 짓눌려 있었고 눈은 초점을 잃어 혼곤했다. 일전의 승도가 잔불에 당하고 만 정도였다면, 지금은 불길이 제법 번지고 있는 상태였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세겸은 승도의 기에 접촉했다. 이번이 세 번째라 그런지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승도는 자신의 내면을 쉽게 내어줬다. 눈을 감자마자 보인 것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나무였다. 공동에서 나무를 집어삼킬 듯 짙은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 예상보다 상태가 아주 심각했다.
세겸은 공동 안으로 무작정 밀고 들어갔다. 머리 위로 새빨간 불길이 보였다. 세겸은 불길 한가운데 물을 뿌렸다. 살이 불에 데는 것처럼 끔찍한 소리가 났다. 세겸은 눈살을 찌푸리며 한 번 더 물을 뿌렸다.
현실의 불에는 물로 끄지 못하는 불이 있지만, 오행의 이치상 불은 물을 이기지 못했다. 그러니 금방 잠잠해져야 했다. 그런데 불길은 기세만 꺾일 뿐 끈질기게 나무를 갉았다. 세겸은 손으로 불길을 눌러보았다.
“……아, 헉.”
승도의 입에서 외마디 소리가 터졌다. 급하게 호흡을 찾는 사람처럼 숨소리가 컸다. 효과가 있었다. 세겸은 승도의 손을 찾아 잡고 불을 정리하려고 했다. 그때 승도가 세겸을 덥석 끌어안아 자기 쪽으로 당겼다.
“…….”
승도는 해갈할 것을 찾는 것처럼 물을 들이마시듯 세겸의 입술을 빨았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타액이 아무렇게나 뒤섞였다. 머리를 뒤흔드는 것 같은 충격과 함께 이상한 쾌감이 온몸을 적시기 시작했다. 세겸은 정신을 차리려고 애썼다. 승도가 이러는 건 승도의 나무에 불이 붙었기 때문이었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작가 프로필

자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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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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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 전작들 다 재밌게 봐서 신작 뜬거 보고 바로 구매했어요~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 다작길만 걸어주세요~~~

    bot***
    2024.06.28
  • 예전에 조아라에서 본 기억 있는데 다시 보니 반갑네요ㅎㅎ

    joo***
    2024.06.26
  • 승도야.. 행복해라ㅠㅜ

    1a2***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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