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8.2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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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단행본, 쌍방구원, 일상물, 성장물, 3인칭시점, 미남수, 미인공, 까칠수, 상처수, 문란수, 다정공, 연하공, 연상수, 순정공, 헤테로공, 절륜공, 존댓말공, 서브공 있음, 개아가공, 후회공, 돌싱공, 돌싱수
공 : 한결
미인공, 다정공, 연하공, 순정공, 헤테로공, 절륜공, 존댓말공, 목수공, 돌싱공
‘한결공방’에서 맞춤 가구 제작을 하는 목수. 그가 만든 가구는 디자인도 괜찮고 섬세하기로 깨나 정평이 나 있다. TV에 출연한다는 유명 셰프 류은성의 의뢰를 맡았는데, 치수를 재기로 한 날 집을 비웠단다. 첫인상이 별로였는데. 귀갓길에 류은성이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 것을 우연히 목격한 뒤 술에 취한 그를 집으로 데려와 재워 준다. 두 번 엮일 일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타인의 이름을 부르며 악몽을 꾸는 류은성이,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수 : 류은성
자낮수, 미남수, 예민수, 상처수, 까칠수, 연상수, 무심수, 짝사랑수, 문란수, 능력수, 돌싱수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유명 셰프. 선택적 함묵증으로 인해 말을 하지 않는 아들 은찬이도, 자신을 마음대로 놓아주지 않는 가족들도, 첫사랑 서현오도. 많은 것들이 마음의 상처로 남아 은성을 괴롭힌다. 그러던 어느 날, 맞춤 가구 제작을 위해 부른 목수가 능숙하게 은찬이를 달래주는 모습을 보았다. 그저 계약 관계일 뿐인 그에게 조금은 기대고 싶다.
공감 글귀
“자꾸, 앞으로도 날 볼 것처럼. 날 만날 것처럼. 이야기하면.”
“그러면?”
“그럼 내가. 자꾸 널 찾게 되잖아.”
작품 소개
두 번째 방문이 있던 날 밤, 집으로 가던 중 술에 취한 은성이 남자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한 결. 집에서 재워달라는 은성의 부탁을 외면하지 못하고 그를 집으로 데려온 다음부터 그가 조금씩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은성 또한 마음을 굳게 닫고 있던 아들에게 조금의 변화를 가져온 결이 마음에 든다. 그와 함께 있으면 악몽을 꾸지 않기에.
결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불안을 잠재우고 아들 은찬과의 관계도 차츰 나아지기 시작한 은성. 은성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지독한 외로움, 상실과 부재의 상처를 치유받는 결. 그러나 6년 만에 은성의 첫사랑 현오가 나타나 이들 관계에 작은 파문이 생긴다.
작품 속으로
한참 만에 은성이 입을 열었다.
“그날. 내가 키스해서. 기분 나빴어요?”
“하…….”
역시, 제가 류은성의 마음을 많이 다치게 한 것 같다.
“싫고, 더럽고 그랬어?”
“……아니.”
은성의 표정이 묘하게 변했다.
“아니라고. 기분 나쁘거나, 싫거나 더럽거나. 그런 거… 아니었다고.”
결의 말에 은성의 가슴이 크게 소요를 일으켰다. 쿵, 바위에 부딪힌 마음이 파도에 너울지듯 휩쓸려 다니기 시작했다. 은성은 결의 입술과 눈을 오가며 표정을 읽으려고 애썼다. 표정을 읽을 수가 없었다. 이미 머릿속이 어지러운 상태라, 그 어떤 것도 파악할 수 없었다.
그게, 너무 어려웠다.
“……그럼?”
“그날, 내가 류은성 씨한테 나 신경 쓰이냐고 물었지?”
은성이 마른침을 삼켰다.
“……이젠 내가 류은성 씨, 신경 쓰여.”
작가 프로필
- 디베르티스망 (나나킴)
- 나쁜 낭만 (나나킴)
- 마스크, 페인트, 러브(Mask, Paint, Love) (나나킴)
- 우드, 플레이트, 러브(wood, plate, love) (나나킴)
- 나열화(拏熱花) (나나킴)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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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란수 키워드에 없어서 몰랏다가ㅠ 하.. 헤테로수인줄알았는데 시작하자마자 하차ㅠㅠ
nak***2025.10.28결이와 은성이의 후일담도 더 보고싶고 현오도 자기 사랑 찾아서 안정되는것 보고파요. 귀여운 은찬이와 준우도
tyr***2025.09.23쌍방구원이라 좋아요
she***2025.06.08키워드 보고 안 봤으면 후회할 뻔했는데요. 상처가 있는 두 사람이 서로를 보듬어주면서 사랑을 하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woo***2025.05.03간만에 심장 간질간질해짐
som***2025.03.02애딸린 이혼남 최고 진짜 ㅠㅠㅠㅠㅠㅠ 임신안하는 육아물 진짜 너무 좋아요,,, 둘이 사귀는거 주변에서 다 눈치채는거 웃기고 귀엽네욬ㅋㅋㅋㅋㅋ 얼마나 애틋하면…^^
eor***2024.12.21잔잔 감정물 구원서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소들이 있지만 저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nam***2024.11.202권까지 보고 하차합니다 ㅜㅜ 1권 초반부 느낌은 좋았는데 이후 대사들은 제 취향에서 많이 벗어나네요 느끼…근질근질…유치…
ren***2024.11.12양주승 그새끼를 메워야
jsb***2024.11.11처음엔 괜찮더니 점점 로설이됨 뒤가 궁금하긴해서 재정가기대
sav***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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