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디베르티스망 상세페이지

디베르티스망

감금과 유희

  • 관심 47
벨리타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8.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5.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159452
UCI
-
소장하기
  • 0 0원

  • 디베르티스망 3 (완결)
    디베르티스망 3 (완결)
    • 등록일 2025.08.28
    • 글자수 약 12.5만 자
    • 3,500

  • 디베르티스망 2
    디베르티스망 2
    • 등록일 2025.08.28
    • 글자수 약 12.3만 자
    • 3,500

  • 디베르티스망 1
    디베르티스망 1
    • 등록일 2025.08.28
    • 글자수 약 12만 자
    • 3,5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 배경 / 분야: 현대물/ BL

- 작품 키워드: #약피폐물 #역클리셰 #현대물 #심리스릴러 #감금 #집착 #애증 #혐관 #구원 #약 SM #미인공, #헤테로공, #까칠공, #다정공, #상처공, #연상공, #절륜공, #능욕공, #처연공, #성실공, #재벌수, #미남수, #공이었수, #집착수, #감금수, #상처수, #능력수, #살짝음침수, #살짝계략수, #연하수, #처연수, #순정걸레수, #앞문란수

공: 정시안, 32세, 190cm, 발레리노

수: 이규민, 29세, 183cm, G 호텔 상무보

공감 글귀
“혹시, 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이규민이 제 세계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아니면 정말 불행하게도 이규민이 제 세계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제가 정시안을 잡아 가두지 않았다면, 정시안은 제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을 것이다. 서로, 모르는 채로 살아갔을 것이다.
그럼, 저는 앓다 죽었을 것이다.”
디베르티스망

작품 소개

*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장면, 배뇨 장면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 가정 폭력 장면이 있습니다.
* 약물에 관련한 서술이 있습니다.
* 약한 SM 플레이 묘사가 있습니다.
* 수와 모브 간의 리버스 관계 묘사가 있습니다.
* 전희와 후희 단계에서 리버시블로 보일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 자해 장면이 나옵니다.


이규민은 정시안을 감금했다. 감금하고 한 달이 넘어가는 동안, 이규민은 정시안을 건들지 않았다. 시안은 규민이 저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정해진 시간,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게 할 뿐. 제게 말을 걸어오는 일도 거의 없다.

정시안은 그런 이규민의 속을 알 수 없어 미쳐버릴 것 같다.

이규민은 정시안에게 제 이름만을 알려주었다. 정해진 시간마다 춤을 출 것, 그리고 정시안이 이 집을 나갈 수 없음을 통보했다. 그 외의 것들은 알려주지 않았다. 이규민이 고용한 가드들은 정해진 시간, 정시안의 방에 들어와 발목에 찬 족쇄를 풀어주고, 음악을 틀어준다. 정시안은 매일 같이 정신이 나간 상태로 제가 공연했던 곡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춤을 춘다.

어느 날 밤. 이규민은 정시안의 방에 들어와 서글피 울었다.

매일 이규민이 잠든 제 얼굴이나 감상하고, 가끔 제 춤이나 감상하고 가는 것을 알았지만. 이렇게 서글피 우는 것을 보니 이상하게 그냥 둘 수가 없어 달래주었다.

“제가 가서 때려줄까요.”

규민은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 목놓아서, 아이처럼. 이렇게 듬직한, 그것도 다 큰 성인이, 그것도 저를 가둔 남자가. 서럽게 우는 것을 보니, 이상하게 마음속에 숨겨두었던 것들이 꿈틀댔다. 말없이 울기만 하는 규민의 머리를 쓸어주며, 시안이 말했다.

“애 같아요. 그쪽.”

그때, 이규민은 묘한 다정함을 느꼈다. 정시안의 냉랭한 태도에서 처음으로 다정한 틈을 맛보았다. 이규민은 정시안에게 입 맞춰 버렸다.

그날, 그 시간 이후. 둘의 관계는 뒤틀렸다. 정시안은 이규민을 굴복시키려 하고, 이규민은 어떻게든 정시안을 속박하려 한다. 정시안을 가둔 방 안에서 둘의 욕망은 점차 비뚤어진 가지를 친다. 욕망은 욕망을 낳고, 서툰 표현은 미움을 낳고, 오해는 비뚤어진 애정을 싹틔운다.

밀실 속에서 둘의 역학관계는 끊임없이 뒤바뀌고,
예측 불가능한 감정의 균열 위에서 펼쳐지는 위태로운 사랑의 막간극, 그 끝은 파멸일까, 혹은 구원일까.


<책 속으로>
시안의 입에서 툭, 툭 조각난 웃음이 터졌다. 시안은 고개를 들어 규민의 표정을 살폈다. 손가락 하나의 공간을 두고 서로의 시선이 얽혔다가 풀어지기를 반복했다.

규민은 곧 울 것 같은 표정이었다. 묘한 두려움과 묘한 흥분감과 묘한 절망과 묘한 쾌감이 섞인 얼굴을 보니 기분이 이상해졌다.

아, 내가 이긴 것인가. 아, 이제 내가 가해자인가.

시안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규민의 눈이 들어왔다. 여러 욕정과 여러 감정이 뒤섞인 눈을 보니 속이 뒤틀렸다. 시선을 내리니 제 치흔 자국대로 딱지가 앉은 붉은 입술이 들어왔다.

꿈 생각이 났다.

매일 밤 꾸는 그 꿈. 발목뼈가 피부를 찢고 튀어나와 사라져 버리는 그 꿈. 피가 고인 연습실에 가만히 누워 숨을 몰아쉬는 그 꿈. 그 꿈의 마지막은 항상, 똑같이 끝난다.

이규민과의.

달콤한 키스.

작가 프로필

나나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디베르티스망 (나나킴)
  • 나쁜 낭만 (나나킴)
  • 마스크, 페인트, 러브(Mask, Paint, Love) (나나킴)
  • 우드, 플레이트, 러브(wood, plate, love) (나나킴)
  • 나열화(拏熱花) (나나킴)

리뷰

4.9

구매자 별점
3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뭐지 진짜 너무 개맘에들어서 읽다 씀… 미인미남(왕떡대x 감자x 강수면서앙앙대는놈xxx)만 처먹는 저로 말하자면 미인공은 꽤 바운더리가 넓은데 미남은 그렇지 않거든요 일단 너무 왕가떡대여도 안되고 감자도 안되는데 여기 미남수는 진짜 미남 그 자체 조형으로 상상됨 특히 짧머감자수 싫은데도 강공미남수 찾다보면 짧머감자강수 많이 걸려서 우울햇는데 여기 수는 그것도 아닌듯 너무 조하 ㅠㅠ 그리고 진짜 광공수같음(이런 단어가 웃기긴한데 이거말곤 표현할 방법이 없다) 제가 미남수 성격도 너무 다정하면 뱉고 너무 띱새키여도 뱉는데 여긴 다정한 개때끼 미남수이고 그 냉한 느낌을 안 벗어남 🌈존💖㉯😊 장한 미남수임 그러면서도 자꾸 약한 면모 보여서 뭔가 가슴이 찡해짐 무엇보다 그냥 오빠미남수인 내가 대줄게 하는 미님수가 태반이라 여태 묘하게 제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는데 여기 수는 진짜 지가 공이라 생각하는 수라서 그걸 굴복시키는 과정이 나오는데 진심 너무 맛있음 요즘 연상미남수가 많은데 여긴또 역클리셰를 또 비튼 연하미남수라 또 신선하다?는 느낌 별점 몇개 없어서 너무 슬픔 작가님이 미인미남 계속 낋여주시면 조켔어요ㅠㅠㅠ @@@@@ 다 읽고 추가합니다 ㅠㅠ(씬 스포?) 주의 문구대로 확실히 리버시블이 강한 느낌이었어요 미인공이 대주려고 함… <여기서 조금 힘들었음 근데 진짜 극강의 극한맛이었음 어딜가도 이런 미남수 없는데 이딴 미인공도 없다라는 느낌 맨날 미인공만 끓이는 작가님들 소설 보다가, 이 작가님은 미인수도 쓰시더라구요 여기서 아 진짜 이 미친 얼얼한 맛이 여기서 기인했구나 싶었음 그리고 전개가 조금 꿈같아요(나쁜 의미로…) 뭐랄까 꿈에선 개헛소리해도 그냥 꿈이니까 넘어가고 바다에서 학교로 휟 넘어가도 꿈이니까 하고 넘어가잖아요? 묘하게 그 느낌… 마음 찡하고 아픈 구간, 멘탈나간? 매달리는 수 진짜 최고에요 그리고 인물 대화문이 조금 재미가 없고 공/수 누가 말하는지 모르겠어서 여러번 다시 읽었던 기억이 나요 마지막으로 수가 약간 캐릭터가 오락가락 해요 막 절절맸다가(처음에 저는 수가 강직하고 충실한 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뭐 구를대로 구른 가학적인 걸레공(수x모브)이라든지… 눈물이 많고 흑흑하길래 유연한 성격인 줄 알았더니 거친 성격이었다든지… 오락가락 하는게 어느 정도 범위가 있는데 얘는 많이 튀어나가더라구요 그럼에도 미남수가 좋아서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또 써주시길 기대하며…

    eop***
    2025.10.27
  • 역클리셰에 정병이라니 1권부터 너무 맛있습니다. 쏘 딜리셔스…

    kaw***
    2025.09.08
  • 공과 수의 독특한 관계성에 시선이 갑니다. 납치를 한 당사자가 수인데 수가 공의 앞에서 울었다는 대목이 흥미로워서 시작해요 ㅎㅎ

    gvd***
    2025.09.04
  • 2권 다 보고 3권 읽고 있어요. 두 사람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집중해서 읽게 돼요 다 봤습니다. 마지막권은 숨도 안쉬고 봤어요... 와...

    no1***
    2025.09.04
  • 초반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몰입했어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디로 갈지 끝까지 긴장하면서 봤네요

    cie***
    2025.09.04
  • 미인헤테로공x미남공이었수? 이거 그냥 먹으라는 신의 계시거든요. 나나킴 작가님의 개 큰 계시거든요. 제가 읽고 이거 후기 바하로 바꾸러 오겠습니다!!!!

    noo***
    2025.09.04
  • 수가 정서적으로 너무 덜 자랐고 폭력속에 살았어서 가해자인 수를 동정하면 안되는데도 계속 안쓰럽고 물가에 내놓은 애처럼 보여서 공이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에 완전 공감하며 읽었고 결말도 좋았어요..하지만 외전도 더 읽고 싶어요 흑흑

    kar***
    2025.09.03
  • 이 개빠그러진 인생... 덜걱거리다 딱 들어맞은 톱니바퀴... 진짜 하... 후일담 너무 읽고 싶었어요 ㅠㅠ

    lah***
    2025.09.02
  • 본인이 정신병자인줄 모르고 살았던 수가 공에게 개 미친 정병 발사를 하고 나서 거대한 업보를 맞아요. 수가 공을 옥죄던 관계가 뒤짚어지고 전복되는걸 좋아하신다면 이 소설을 꼭 보셔야 합니다… 수가 초반에는 공한테 좀 강압적으로 굴긴 하는데 갈수록 상처도 많고 정신이 불안정한 아이라 후에 많에 구릅니다. 스물아홉 스토킹 감금 범죄자 남성이 상처많은 어린아이로 보이게 되는 마법,, 수가 정서적/육체적으로 학대당하고 그것때문에 성격이 삐뚫어지고 ㅈㅎ도 하고 남에게 정병발사도 하는게 좋은신분들!!! 여기에요 여기

    han***
    2025.08.29
  • 재미있게 잘 읽을게요~

    fma***
    2025.08.29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뻔뻔한 세계 (오키프A)
  • 괴물의 손가락 (원리드)
  • 씨도둑 (손소생)
  • 비린내 (도라방스)
  • 호로록 (취향저격)
  • 맹수주의보 (얼음먼지)
  • 사건의 재구성 (액시스)
  • 더블 스틸 (임유니)
  • 7분의 천국 (사틴)
  • 스윗, 스왈로우! (지두리)
  • 최근 X-세대의 문제적♥ (맥박)
  • 비서가 천직 (모드엔드)
  • 권태의 정원 (봄날의복길이)
  • 수탉이 울면 알을 낳는다 (샤오즈키)
  • 히트 온 (Hit On) (룽다)
  • 오픈워터(open water) (백방)
  • 하나만 맞아 (라임나무)
  • 낙하 (계자)
  • 권태주의보 (뾰족가시)
  • 페이크 피앙세(Fake Fiance) (플리)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