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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르티스망 상세페이지

디베르티스망

감금과 유희

  • 관심 35
벨리타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8.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5.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159452
ECN
-
소장하기
  • 0 0원

  • 디베르티스망 3 (완결)
    디베르티스망 3 (완결)
    • 등록일 2025.08.28.
    • 글자수 약 12.5만 자
    • 3,500

  • 디베르티스망 2
    디베르티스망 2
    • 등록일 2025.08.28.
    • 글자수 약 12.3만 자
    • 3,500

  • 디베르티스망 1
    디베르티스망 1
    • 등록일 2025.08.28.
    • 글자수 약 12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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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 / 분야: 현대물/ BL

- 작품 키워드: #약피폐물 #역클리셰 #현대물 #심리스릴러 #감금 #집착 #애증 #혐관 #구원 #약 SM #미인공, #헤테로공, #까칠공, #다정공, #상처공, #연상공, #절륜공, #능욕공, #처연공, #성실공, #재벌수, #미남수, #공이었수, #집착수, #감금수, #상처수, #능력수, #살짝음침수, #살짝계략수, #연하수, #처연수, #순정걸레수, #앞문란수

공: 정시안, 32세, 190cm, 발레리노

수: 이규민, 29세, 183cm, G 호텔 상무보

공감 글귀
“혹시, 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이규민이 제 세계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아니면 정말 불행하게도 이규민이 제 세계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제가 정시안을 잡아 가두지 않았다면, 정시안은 제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을 것이다. 서로, 모르는 채로 살아갔을 것이다.
그럼, 저는 앓다 죽었을 것이다.”
디베르티스망

작품 소개

*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장면, 배뇨 장면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 가정 폭력 장면이 있습니다.
* 약물에 관련한 서술이 있습니다.
* 약한 SM 플레이 묘사가 있습니다.
* 수와 모브 간의 리버스 관계 묘사가 있습니다.
* 전희와 후희 단계에서 리버시블로 보일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 자해 장면이 나옵니다.


이규민은 정시안을 감금했다. 감금하고 한 달이 넘어가는 동안, 이규민은 정시안을 건들지 않았다. 시안은 규민이 저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정해진 시간,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게 할 뿐. 제게 말을 걸어오는 일도 거의 없다.

정시안은 그런 이규민의 속을 알 수 없어 미쳐버릴 것 같다.

이규민은 정시안에게 제 이름만을 알려주었다. 정해진 시간마다 춤을 출 것, 그리고 정시안이 이 집을 나갈 수 없음을 통보했다. 그 외의 것들은 알려주지 않았다. 이규민이 고용한 가드들은 정해진 시간, 정시안의 방에 들어와 발목에 찬 족쇄를 풀어주고, 음악을 틀어준다. 정시안은 매일 같이 정신이 나간 상태로 제가 공연했던 곡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춤을 춘다.

어느 날 밤. 이규민은 정시안의 방에 들어와 서글피 울었다.

매일 이규민이 잠든 제 얼굴이나 감상하고, 가끔 제 춤이나 감상하고 가는 것을 알았지만. 이렇게 서글피 우는 것을 보니 이상하게 그냥 둘 수가 없어 달래주었다.

“제가 가서 때려줄까요.”

규민은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 목놓아서, 아이처럼. 이렇게 듬직한, 그것도 다 큰 성인이, 그것도 저를 가둔 남자가. 서럽게 우는 것을 보니, 이상하게 마음속에 숨겨두었던 것들이 꿈틀댔다. 말없이 울기만 하는 규민의 머리를 쓸어주며, 시안이 말했다.

“애 같아요. 그쪽.”

그때, 이규민은 묘한 다정함을 느꼈다. 정시안의 냉랭한 태도에서 처음으로 다정한 틈을 맛보았다. 이규민은 정시안에게 입 맞춰 버렸다.

그날, 그 시간 이후. 둘의 관계는 뒤틀렸다. 정시안은 이규민을 굴복시키려 하고, 이규민은 어떻게든 정시안을 속박하려 한다. 정시안을 가둔 방 안에서 둘의 욕망은 점차 비뚤어진 가지를 친다. 욕망은 욕망을 낳고, 서툰 표현은 미움을 낳고, 오해는 비뚤어진 애정을 싹틔운다.

밀실 속에서 둘의 역학관계는 끊임없이 뒤바뀌고,
예측 불가능한 감정의 균열 위에서 펼쳐지는 위태로운 사랑의 막간극, 그 끝은 파멸일까, 혹은 구원일까.


<책 속으로>
시안의 입에서 툭, 툭 조각난 웃음이 터졌다. 시안은 고개를 들어 규민의 표정을 살폈다. 손가락 하나의 공간을 두고 서로의 시선이 얽혔다가 풀어지기를 반복했다.

규민은 곧 울 것 같은 표정이었다. 묘한 두려움과 묘한 흥분감과 묘한 절망과 묘한 쾌감이 섞인 얼굴을 보니 기분이 이상해졌다.

아, 내가 이긴 것인가. 아, 이제 내가 가해자인가.

시안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규민의 눈이 들어왔다. 여러 욕정과 여러 감정이 뒤섞인 눈을 보니 속이 뒤틀렸다. 시선을 내리니 제 치흔 자국대로 딱지가 앉은 붉은 입술이 들어왔다.

꿈 생각이 났다.

매일 밤 꾸는 그 꿈. 발목뼈가 피부를 찢고 튀어나와 사라져 버리는 그 꿈. 피가 고인 연습실에 가만히 누워 숨을 몰아쉬는 그 꿈. 그 꿈의 마지막은 항상, 똑같이 끝난다.

이규민과의.

달콤한 키스.

작가 프로필

나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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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베르티스망 (나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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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열화(拏熱花) (나나킴)

리뷰

5.0

구매자 별점
2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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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클리셰에 정병이라니 1권부터 너무 맛있습니다. 쏘 딜리셔스…

    kaw***
    2025.09.08
  • 공과 수의 독특한 관계성에 시선이 갑니다. 납치를 한 당사자가 수인데 수가 공의 앞에서 울었다는 대목이 흥미로워서 시작해요 ㅎㅎ

    gvd***
    2025.09.04
  • 2권 다 보고 3권 읽고 있어요. 두 사람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집중해서 읽게 돼요

    no1***
    2025.09.04
  • 초반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몰입했어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디로 갈지 끝까지 긴장하면서 봤네요

    cie***
    2025.09.04
  • 미인헤테로공x미남공이었수? 이거 그냥 먹으라는 신의 계시거든요. 나나킴 작가님의 개 큰 계시거든요. 제가 읽고 이거 후기 바하로 바꾸러 오겠습니다!!!!

    noo***
    2025.09.04
  • 역클리셰 좋아해서 샀어요

    sgb***
    2025.09.04
  • 수가 정서적으로 너무 덜 자랐고 폭력속에 살았어서 가해자인 수를 동정하면 안되는데도 계속 안쓰럽고 물가에 내놓은 애처럼 보여서 공이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에 완전 공감하며 읽었고 결말도 좋았어요..하지만 외전도 더 읽고 싶어요 흑흑

    kar***
    2025.09.03
  • 이 개빠그러진 인생... 덜걱거리다 딱 들어맞은 톱니바퀴... 진짜 하... 후일담 너무 읽고 싶었어요 ㅠㅠ

    lah***
    2025.09.02
  • 본인이 정신병자인줄 모르고 살았던 수가 공에게 개 미친 정병 발사를 하고 나서 거대한 업보를 맞아요. 수가 공을 옥죄던 관계가 뒤짚어지고 전복되는걸 좋아하신다면 이 소설을 꼭 보셔야 합니다… 수가 초반에는 공한테 좀 강압적으로 굴긴 하는데 갈수록 상처도 많고 정신이 불안정한 아이라 후에 많에 구릅니다. 스물아홉 스토킹 감금 범죄자 남성이 상처많은 어린아이로 보이게 되는 마법,, 수가 정서적/육체적으로 학대당하고 그것때문에 성격이 삐뚫어지고 ㅈㅎ도 하고 남에게 정병발사도 하는게 좋은신분들!!! 여기에요 여기

    han***
    2025.08.29
  • 재미있게 잘 읽을게요~

    fma***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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