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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r de Noir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Noir de Noir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Noir de Noir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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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느와르/암흑가물, #현대
* 작품 키워드: #추리/스릴러, #조직/암흑가, #강공, #능욕공, #강수, #사건물
* 공: 스타니슬라프 로마노비치 카라마조프 | 러시아 마피아 보스. 36세. 백금발 회안. 194cm, 100kg #마피아공 #지배공
* 수: 이 안 | 재일교포 야쿠자. 32세. 흑발 흑안. 179cm, 65kg #야쿠자수 #피지배수
* 이럴 때 보세요: 센 남자와 센 남자의 피비린내 나는 느와르 조직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너는 유흥일 뿐이고, 나는 그 유흥을 이용할 뿐이지.


Noir de Noir작품 소개

<Noir de Noir>

#현대물 #조직/암흑가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 #스릴러

주인공 스타니슬라프 로마노비치 카라마조프
러시아 마피아 보스. 36세. 백금발 회안. 차가운 인상. 194cm, 100kg
#능력남 #카리스마남 #절륜남 #오만남 #집착공 #광공 #마피아공 #지배공

주인수 이 안
재일교포 야쿠자. 32세. 흑발 흑안. 179cm, 65kg
#까칠남 #철벽남 #냉정남 #굴림수 #피지배수 #야쿠자수


*미리보기*

“네 부하를 내보내라.”

무슨 개소리, 말을 하려던 이안은 고개를 돌려 히시가이에게 고갯짓했다.

“저 자식들 뒤따라가.”
“알겠습니다.”

지체 없이 히시가이가 그들을 따라가고 눈앞에서 모습을 감추는 것을 확인한 이안이 고개를 돌려 덩치 큰 러시아인을 바라본 순간이었다. 손바닥이 이안의 뺨을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급하게 팔을 올려 뺨을 후려치려던 그의 손을 막았다.
육중한 소리가 울려 퍼지고 이안이 후려쳐진 방향으로 크게 휘청거렸다. 입에서 살짝 타액이 튀고, 흔들린 발이 급하게 중심을 찾았다.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타격이 컸다.

“크윽…!”

뭐 하는 짓, 같은 말을 할 시간도 없었다. 다시금 날아온 손은 목덜미를 부여잡더니 남자가 앉아서 신문을 읽고 있던 철 책상으로 던졌다.

이안은 자신의 힘이 그렇게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잔챙이 놈들 열댓이 와서 덤벼들면 때리다 지쳐 잡고 던져 버리는 것으로 끝낼지언정 맞은 놈들이 웃으면서 다시 일어난 적은 없었다.

꼴사납게 책상으로 엎어지는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었단 얘기다. 체격 차 때문일까, 이를 악물고 다시 몸을 일으키는 것에 맞춰 다시 목을 잡아 누르는 손의 힘에 양손이 모두 자유로움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손을 끌어낼 수가 없었다.

“윽…!”

목을 꽉 잡은 손이 수백 킬로그램은 되는 것처럼 느껴졌다. 목을 쥐어 잡은 손은 이안의 턱을 들어 올리게 할 정도로 크고 억셌다.

이안은 그를 후려치려 주먹과 발을 아무렇게나 휘저었다. 이렇게 모욕을 당한 채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주변을 더듬던 손이 드디어 러시아 놈의 멱살을 잡았다.

쾅.
순식간이었다. 이안의 목을 잡은 손이 허공으로 붕 떠오르는 듯 하다 철 책상에 내려쳤다.

“헉…!”

그의 손에 고개가 딸려 올라갔다가 그대로 책상으로 처박혔다. 몸이 크게 퉁겨 오르며 타액이 한 방울 튀었다.

“그래도 이런 꼴은 아랫것들 안 보는 곳에서 당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

자존심이 타들어 갈 텐데. 남자가 말했다. 햇볕이 새어 드는 폐건물 안, 회안이 무심하게 빛났다. 목은 여전히 덩치 큰 남자에게 부여잡혀 책상에 눌려 있었다.
무슨 개소리야, 이 정도는 아무것도. 말은 거의 나오지 못했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목을 조르고 있었다. 악무는 이 아래로 잇몸에 벌겋게 피가 몰린다.

백금발을 깔끔하게 뒤로 넘긴 남자가 무미건조한 눈으로 이안의 머리끝부터 아래까지 찬찬히 훑었다.

처음 마주했을 때처럼 반만 뒤로 깔끔하게 넘긴 흑색의 머리칼과 올라간 눈꼬리. 일본인치고는 살짝 색이 오른 입술과 주제에 보스라고 정장 위에 걸쳐둔 일본 전통 의상.

딱히 뭘 볼 것은 없었지만 여기까지 혈혈단신에 가까운 상태로 찾아온 것은 그 패기를 알아줄 만했다. 물론 용인하고 넘어갈 생각은 없었다.
내려다보는 그 시선에는 그 어떤 기미도 보이지 않았지만 이안은 차가운 바람이 허리 아래를 스치는 것을 느꼈다.

“말은, 예의 있게.”



저자 소개

느와르와 아포칼립스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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