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4.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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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본 소설은 조선 중기의 복식을 참고한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배경/분야 : 동양풍/회귀물
작품 키워드 : #일공일수 #첫사랑 #수한정_조빱공 #양육에_성공했공
공 : 이호염
-왕의 종친으로 태어나 탐랑군의 별호를 부여받은 호염은 길에서 만난 도윤을 거두게 된다. 호염은 시종일관 다정한 태도를 유지하며 양반과 다름없이 도윤을 가르치고 입힌다. 가끔 미심쩍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윤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
#네가너무좋공 #수한테져주공 #분리불안공 #미남공
수 : 도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떠돌이 신세가 되었으나 호염에게 거두어져 양반이나 다름없는 삶을 살게 된다. 오냐오냐 자란 편이지만 예의가 바르고, 자신을 가르치고 기른 호염에게 크게 감사하고 있다.
#고명딸처럼자랐수 #공이겨먹수 #자존감조금낮수 #미인수
이럴 때 추천 : 다정한 공이 보고 싶으실 때 추천!
호염은 도윤에게 언제나 다정하다. 단 한 번도 언성을 높인 적이 없고 직접 글과 무예를 가르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런 호염이 유달리 동요하는 상황이 있다. 그건 바로 도윤이 자신의 곁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지는 것!
도윤은 자신을 향한 호염의 과보호를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기씨의 탄신을 기념하기 위해 향한 궐에서 도윤은 호염의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데…
*
도윤은 탄탄한 허벅지 위에 완전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호염의 뱃가죽 위로 뼈마디가 도드라지는 등이 완전히 겹쳐졌다. 물기가 마른 피부가 스치며 사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살아있는 의자가 된 호염은 속으로 경서를 읊으면서도 도윤이 넘어지지 않도록 그의 허리에 팔을 둘러 주었다. 그는 만족스러운 웃음소리를 내며 몸을 뒤로 푹 기대었다.
“세상천지에 도련님을 부려먹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 거예요.”
“알고는 있었구나.”
*
“네가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내가 어찌 모르겠느냐. 그걸 알면서도 네가 너무 소중해서 무심코 걱정을 하고야 마는 것이지.”
한없이 말랑한 말이었다. 도윤은 무심코 ‘그렇게나 소중하기 때문에, 성을 내는 모습마저 감싸 주는 것이냐.’고 물을 뻔했다. 그는 목 끝까지 올라온 부끄러운 물음을 삼키며 고개를 푹 숙였다.
자신을 인정하면서도 소중히 여겨주는 말이 너무나도 달게 느껴졌다. 도윤은 잡힌 손에 힘을 주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다정하지 않았던 순간이 없는 사람이 고마웠다.
작가 프로필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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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건질게 별루 없네....(´-ι_-｀)
bex***2022.02.18전개가 빠르긴한데 그냥 가볍게 후루룩 읽기 좋았어요 ㅋㅋㅋ
lig***2021.08.13재밌어요 전개가 빠르긴한데 있어야할 내용은 다 있어서 전 그냥 딱 좋은것같아요. 근데 회귀관련해서는 좀 예상외였네요ㅋㅋ 고생..
lar***2021.07.05후루룩 끝났어요 나쁘진 않은데 조금 부족한 느낌이에요
nas***2021.05.01내용이 너무 부실해요 ㅠㅠ
ais***2021.04.20진행이 엄청 빠르네요. 짜임새 있다고하기엔 좀 그렇고 킬링타임으론 괜찮을것 같습니다만 글 진행이 워낙 빠르다 보니 감정선도 부자연스럽고 내용도 별로 없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하지가 않습니다. 인물에 매력느낄 새도 없어요. 2권은 사지 말까 고민이 되네요.
mon***2021.04.20마법 키워드 이벤트 참여하면서 키워드 훑다가 마음에 들어 구매했는데 광공에 치였습니당..
suj***2021.04.20공 진짜 헌신다정공이네요 수도 적극적이여서 좋았습니다! 둘이 넘 달달해서 이 썩었어요
vlf***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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