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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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오메가버스, 연예계, 동거/배우자, 배틀연애, 계약, 미남공, 연하공, 다정공, 순정공, 천재공, 미남수, 연상수, 강수, 까칠수, 츤데레수, 재벌수, 문란수, 상처수
*공: 천재림, 교육자 집안에서 반듯하게 자란 모범생, 그러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생기면 대차게 들이받을 줄 아는 면모를 지녔다. 얌전한 가풍에 어울리지 않게 험난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것도 오로지 그의 강력한 의지 덕분. 그러나 소속사 대표 연상록만큼은, 어떻게 해도 쉽지가 않다. 그답지 않게 소리도 질러 보고, (물리적으로) 들이받아도 보고, 이번 한 번만은 원하는 작품 하나 하게 해 달라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하지만 연상록과 괴상한 “결혼 빙자 사기 계약”을 맺게 되면서, 그간 알지 못했던 그의 새로운 모습을 접하게 되고 점차 그에게 빠져든다.
*수: 연상록, 알파 따먹는 우성 오메가. 천박하기 짝이 없지만 이보다 그를 잘 표현하는 단어는 없다. 자신을 오메가라고 무시하는 놈이 있으면 철저하게 짓밟아 주고, 어떻게든 엿 먹여 후회하게 만들어 준다. 다사다난한 어린 시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꽁꽁 무장한 채 아득바득 드림엔터 대표 자리에 올랐다. 그런 그의 문란한 성생활에도 철칙이 있다면 “소속사 배우는 건드리지 않는다”일까.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천재림과 엮이게 되면서 그가 철벽처럼 두르고 있던 자신만만한 면모도 자꾸만 무너지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서로 한 치의 양보 없는 연하공X연상수의 배틀 연애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앞으로도 잘해라, 쓰레기 재활용. 아, 1년 남았나?”
작품 정보
독특한 캐릭터, 난해한 시놉시스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로 유명한 그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시놉 이번엔 제가 고를 수 있게 해 주시죠.”
“우리 계약서, 특약 잊었나 보지?”
“그래도 인간적으로 한 번 정돈 스스로 고를 수 있게 해 줘야지. 너무한 거 아닌가.”
“너 작품 보는 눈 없어. 알아들었으면 나가.”
소속사 대표인 연상록이 계약서에 적힌 “특약”을 빌미로, 그의 시놉 결정권을 박탈했다는 것. 여태까지는 오기로, 악착같이, 모든 배역을 제 것으로 소화했지만 이번만큼은 자신을 위해서도, 팬들을 위해서도 꼭 하고 싶은 작품이 생겼다.
그러나 난공불락의 성 같은 연상록의 태연자약한 태도에 매일매일 이를 갈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천재림에게 기회가 생겼다.
“결혼해라.”
“…뭐요?”
“두말 안 한다. 하라면 해. 알파 놈들 따먹고 다니는 짓거리도 그만하고.”
연상록의 조부이자 D.H 그룹의 회장 연수복이, 연상록이 늘 노리고 있던 유통 라인을 넘겨주는 대가로 손자의 결혼을 내걸었다는 것.
“그, 결혼 말인데요. 사기 친다고 했죠. 연 회장님 속일 생각인 것 같고.”
“대충.”
“대표님. 저 이거, 진짜 진심으로 말하는 건데요. 어차피 눈속임할 사람 찾는 거면, 제가 잠깐 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배역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천재 배우 천재림, 이번에는 자신이 원하는 역할을 따내기 위해 생활 밀착형 결혼 사기극을 연기하기로 결심한다.
작가 프로필
- 풍요로운 비혼생활 (실크로드)
- 스노우 로맨스 (실크로드)
- 친구 아닌 사이 (실크로드)
- 골든 스네이크 (실크로드)
- 개정판 | 첫사랑의 감각 (실크로드)
- 그의 동생과 잤다 (실크로드)
- 스노우 불(snow bull) (실크로드)
- 악마를 보았다 (외전증보판) (실크로드)
- 이름의 주인 (실크로드)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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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연애물 좋아하는데 표지보고 느낌이 딱 오길래 질렀더니 적중했을때의 그 기분이란... 최고입니다
mal***2025.06.25인간적으로 이건 진짜 너무하잖아요;;;당장 임출육 외전을 내놓으세요 작가님;;;집 찾아가기 전에 당장ㅇ아ㅏ아아아아아아아악ㄱ
qpa***2025.06.25워낙 평이좋아서 구매했는데.. 영 뭔소리인지...
vos***2025.06.2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nig***2025.06.24
이지리스닝 곡 같은 느낌. 이지리스닝이 말이 쉽지 잘 만들기는 은근히 어려운 거 아시죠 내공이 느껴집니다 가볍게 마음 편히 보기 좋네요 밸런스도 좋고.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작가님 글 중에 솔직히 취향 아닌 것도 있어서 안 본 것도 있는데 이건 넘 취향인데요. 이런 글 더 써주시면 좋겠다... 골든 스네이크가 제일 좋았는데 의외로 분위기 완전 다른 이번 글도 좋네요
bil***2025.06.24미보도 마음에 들고 키워드도 취저라 읽어봐여 ㅋㅋㅋ
mea***2025.06.23오오 리뷰보고 1권만 사서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술술 읽혀서 완독갑니다ㅋㅋ
equ***2025.06.22처음엔 서로 티격태격하다 재림이 상록을 좋아하면서 불도저처럼 직진 재림이 연하라 그런지 확실히 귀여운 맛이 있음
dpf***2025.06.22너무 재밌어요 기대 이상입니다.
jun***2025.06.21오랜만에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앞에 풀어두었던 복선 회수하시는 달인이시네요.
emb***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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