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4.2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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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천추세인」 은 2021년 5월 31일 표지를 수정한 파일로 교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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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배경/분야 : 무협물, 동양풍.
* 작품 키워드 : #무협물 #동양풍 #신분차이 #사내연애 #사건물 #나이차이 #연상공 #연하수 #마교교주공 #능글공 #상처공 #절륜공 #무사수 #평범수 #허당수 #얼빠수
* 인물 소개
· 공 : 천마 혁련상 - 마교의 대종사이며 천하제일인.
산수(傘壽 : 여든)를 넘긴 나이임에도 반로환동으로 육체가 젊어져 20대의 몸으로 돌아왔다.
이미 길고 서글픈 한평생을 살아냈는데 또다시 한평생이 주어질 줄 누가 알았겠는가?
· 수 : 석문평 – 천마의 측근 호위로 강제 승전된 마영 43호
강호의 낭인이었다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마교까지 굴러 들어갔다. 평생을 부평초처럼 떠돌다 겨우 한산한 외직에 정착했는데, 원치 않는 승진으로 ‘천마의 꼬리’가 되어야만 한다.
미행이라니, 저 괴팍한 성미의 교주가 손가락만 까딱해도 나는 죽을 텐데?
* 공감 글귀
아무리 잡초라도 내 화단에 있으면 내 잡초지
* 간략 도서 소개
마교에서도 가장 외직인 참혼대의 삼조장이었던 석문평은 마교의 후계자를 뽑는다는 마룡쟁패(魔龍爭霸)가 무산되었을 때만 해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하늘 위의 하늘이며, 주변인들 모두가 하늘처럼 떠받드는 교주가 반로환동을 했다는 기상천외한 소식도 그저 남 일처럼 흘려 들었다.
그 거대한 사건이 설마 제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으니까!
“당연한 일이지만 자네에게 일반적인 마영의 업무를 바라는 게 아니야. 스스로도 잘 알겠지만 그 업무에 자네는 걸맞지 않지. 내가 자네에게 바라는 건 그것과는 조금 다른 역할이야. 나는 자네가 그분의 그림자인 동시에 그분의 꼬리가 되어 주길 바라네.”
‘설마, ‘그분’이라는 게 내가 생각하는 바로 그 ‘그분’인 것일까?’
석문평은 혼란스러웠다.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호완평의 기색은 전혀 농담처럼 보이지 않았다. 석문평의 가슴이 싸늘하게 얼어붙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마영이라는 건 ‘그분’의 그림자인데, 나더러 ‘그분’의 그림자인 동시에 꼬리가 돼라 이 말이지? 꼬리라는 것은 그분의 행적을 추적하고 보고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그러면 지금 나더러 무려 ‘그분’을 미행하라는 건가?’
“……제가요?”
작가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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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ixo***2025.12.0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jk***2025.11.23
재미있습니다. 일단 글이 안정적이에요. 취향타는 부분은 있을 수 있지만 못 써서 안 읽히는 소설이 아닌 게 일단 좋아요. 아쉬운 부분은 있는데 거의 캐릭터 설정 쪽이에요. 해피엔딩이지만 약간 떨떠름한... 이거 작품소개에 "내 화단에 있으면 내 잡초지" 이 대사가 정말 작품 관통하는 주제 그대로입니다. 수는 인간인 적이 없어요 비유처럼 그냥 잡초고... 처음엔 아무렇지 않게 짓밟아도 되는 잡초에서 후반에는 애완동물 정도로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그만큼 비인간 취급 받으면서 본인이 감히 항거할 수도 없는 강자들에게 굴려지다가 그중 최강자인 공한테 코꿰는 이야기입니다. 단 한 번이라도 대등한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해요. 나중에는 공 말고는 누구도 수를 막대하지 못하는데 그것도 다 공이 만들어준 자리... 진짜로 공이 다해먹습니다. 수 인생도 공이 다해먹는데 그게 저는 불쌍하더라고요. 사랑조차도 지맘대로 못 하고 자연재해에 휩쓸려서 그냥 적응하는 인물이에요.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 존재한테 잡혀서 주구장창 굴려지다가 그걸 사랑하게 되는데 그게 본인의 자유의지일지... 무협이고 워낙 센놈이 정의인 장르다보니 납득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사랑을 놓고 공수관계 보면 아쉬울 수밖에 없네요. 한 쪽에 일방적으로 종속당하고 센 쪽이 다해주고 부둥부둥해주는 거 취향이면 좋아할 수도? 저는 수가 끝까지 공한테 매운맛 한 번 못 보여줘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공이 진짜로 영감스러워요 변태 영감... 겉은 안 늙은 절세미인이라지만 사상이나 말투 보면 진심 꼰대 영감 같음. 외전에서는 수도 물들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ㅇㅇ... 과거사 중에 사건 발단이 된 천마 동생 내외 이야기가 끝까지 정확하게 안 밝혀진 것도 좀 아쉬웠어요. 아직 외전 두권 안 읽었는데 댓글 보니 딱히 그거에서 나올 것 같지도 않고.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는 점에서 5점이 아깝지 않네요. 취향을 떠나 일단 흡입력 있게 당기는 소설입니다.
brb***2025.11.22얘기가 촘촘하지만 어렵지않아.. 한권한권 읽어 없어지는게 아쉬울정도로 너무 재밌음. 첨엔 발정난 노인네 징그럽고 싫었고 끝까지도 징그러움.,.ㅋ 암튼 문평이한테 잘해주면됐지 암만
sno***2025.11.21뒷내용 빨리읽고싶은데 아까워서 자꾸 남은 페이지 확인하게 되는 거 알죠..........외전 더 주세요......
wjt***2025.11.07뒷북치며 출간된 지 1년도 넘은 외전을 깠습니다.. 취생몽사 전 외전은 가볍게 보기 좋았다면 취생몽사는 진짜.. 깊생을 하게 만듭니다. 본편을 읽으면서도 이입이 어려웠던 천마라는 인물을 미약하게나마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편도 아닌데 후일담의 후일담의 후일담을 보고싶어서 바짓가랑이는 제가 잡고 싶네요ㅠ
uss***2025.11.05란마루님 가장 완벽한 아침 출간 좀 해주세요ㅠ
vyq***2025.10.21너무 유명한 책이라 예전 첫권 읽었을땐 이상하게 안읽혔는데 이걸 왜 지금 봤을까요 ㅠㅠ 제 주말일 통째로 바쳤습니다 별하나 뺀건 수가 너무너무너무 무능력하고 무매력이라ㅜㅜ 제시점엔 수가 참..
kan***2025.10.19문체가 깔끔해서 무협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외전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 ㅠ
joj***2025.10.0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uk***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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