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1.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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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배경/분야: SF/미래, 디스토피아, 시리어스물, 사건물
* 작품 키워드: #강공 #헌신공 #집착공 #능글공 #복흑/계략공 #절륜공 #마약중독공 #미남수 #미인수 #상처수 #마약제조수 #능력수 #서브공있음
* 이럴 때 보세요: 공, 수의 아슬아슬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보고 싶을 때, 함께 사건을 헤쳐나가며 결국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1) 인물소개
* 공: 서주혁 - ‘파라다이스’의 공식 망나니. 본모습은 치밀하고 냉철하다. 오랜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마약 ‘블랙’의 제조자를 찾아 죽이고자 한다. 그런데 크루즈 안에서 우연히 만난 권일영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 수: 권일영 - ‘제5 대피 구역’ 출신의 연구원, 숨겨진 정체는 마약 ‘블랙’의 제조자. 사람을 쉬이 믿지 않는다. 자신의 죽음으로 복수를 완성하려는 서주혁을 밀어내야 함을 알면서도 자꾸만 속절없이 빠져든다.
2) 공감 글귀
“파라다이스에 온 걸 환영합니다. 권일영 씨.”
3) 간략 도서 소개
* 작중 세계관, 사건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관계가 없습니다.
자연재해와 바이러스가 휩쓸고 지나간 이후의 세상, 그리고 지구상에 남은 유일한 안전지대,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행 크루즈에 탑승한 권일영은 자신이 제조한 약이 ‘블랙’이란 이름으로 파라다이스를 병들게 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각기 다른 목적으로 블랙의 제조자를 사냥하려는 사람들.
살아남기 위해선 아무도 믿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파라다이스의 공식 망나니, 서주혁을 만나면서 예상과 다르게 일이 흘러가는데…….
“그럼… 아주 만약에, 저 때문에 앞으로의 계획이 다 엉망이 되면요.”
서주혁은 허를 찔린 것처럼 미소 짓던 표정으로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러게. 나도 궁금하네. 내가 어디까지 권 박사를 봐줄 수 있을지.”
뺨을 감싼 손이 다정하게 살결을 문지르더니 턱 아래로 내려갔다. 서주혁의 손길에 힘은 없었으나 멍이 든 부근에 닿자 반사적으로 근육이 움츠러들었다.
서주혁은 경직된 시선으로 그 위를 훑더니 이내 눈을 마주치곤 한 자 한 자 힘을 주어 경고했다.
“그래도 굳이 시도해 보지는 마. 그땐 나도 어떻게 나올지 장담 못 하겠으니까.”
일영은 알아들었다는 듯 고분고분 미소 지었다. 속내는 독처럼 삼켰다.
그래, 그럼 당신 복수가 완성되는 일은 영영 없어. 내 죽음으로 완성되는 게 당신 계획이라면 더더욱.
작가
- 올 어바웃 유어 러브 (모캔)
- 올 어바웃 유어 러브 (달링, 익선)
- 더 라스트 게스트(The Last Guest) (모캔)
- 올 어바웃 유어 러브(일반판) (달링, 익선)
- 블랙 파라다이스 (Black Paradise) (모캔)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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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성격 매력없는건 둘째치고 글이 너무 꾸며진느낌이라 매력이 없어요. 자기 자신을 소개할때 '저는 잘생겨서 길거리캐스팅도 진짜 많이당하구요 이성한테도 인기가 아주 많아요 그리고 돈도 많습니다ㅋ 차는 페라리끌고요. 집도 잘살아요 부모님 직업도 짱짱하고 아 제 직업은 재무관리쪽 그 관련업계에서 일하고있어요' 이렇게 소개하는 사람보면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지,, ? 공 수 성격이 그렇다는게아니라 글 문장과 그 문장을 이루는 단어 내용자체가 허세에 찌든 겉멋충 생각이나서 집중이안돼요.. 2권 읽고있는중이라 다읽고 수정할게요 음 3권읽었는데 여기까지 읽겠습니다.. 뭐든 과하면 독이되는건데ㅠ 뭐랄까요 작가님 필력자체는 나쁘지않은데 너~~~~~~~~~~~~무 과하게 꾸미려고 한느낌이라 보기가 좀 힘들어요. 비유해보자면 본판 예쁘게 생긴애가 더 예쁘고 화려해지고싶어서 화장 개떡칠한것같은그런,,19호 파데 1cm 두께로 떡칠해서 바르고 컴싸 아이라이너로 팬더만들고 쥐잡아먹은거같은 새빨간틴트 바르고 볼터치 미친듯이 진하게 바른 그런느낌이랄까요..?
bak***2024.12.18아주 만족스러운 독서였습니다 배경이 헝거게임이 생각난다는 건 공감하나 워낙 흔한 디스토피아 소재에 유명한 작품이라 그런거라고 봅니다. 내용은 전혀 연관성 없어요. 힐러는 음 .. 약이 나온다는 거 빼곤 딱히? 주인수 지능 차이가 큽니다 ㅎㅎ(힐러 다회독한 팬입니다.사실이잖아요..?) 그리고 저는 반칙은 전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제가 사건물을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주인공수 떨어져 있는 것도 안좋아 하거든요 근데 이 소설은 초반에 주인 공수 접점도 적고 공이 중반에 거의 한권 통으로 안나오는데도 재밌어요 수가 사건 중심이다 공이 사건 중심이다 번갈아가면서 핑퐁 잘하고 공수 둘이 힘을 합치고 신뢰하는 그 과정이 짜릿합니다 섭공은 적은 분량에 할일 다하고 잘 퇴장합니다 섭공의 등장 포인트에 대한 후기에 꽂혀서 읽기 시작했는데 딱 적당한 거 같습니다 수를 이해할 수 없다, 하는게 없다는 평이 있는데 저는 감상이 달랐습니다. 수가 살아온 환경에서 수의 불신은 당연했으며, 그 와중에도 공을 믿고 의지하는 자신 때문에 혼란스럽고 종래에는 목숨까지 내줘도 상관없어진 (수에게 믿음이란 그런 것이니까요) 수가 너무 이해되고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후반에 수가 하는 일 없지 않습니다. 약만 안만들지 수는 끊임없이 생존하고 그 와중에 공을 지키는데 자신울 아끼지 않아요. 공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저라면 첫만남에서부터 공한테 목숨 내놓고 시작함^^ 오랜만에 다시 읽고 싶은 bl이 생겼네요
wlg***2024.11.28난 이 이야기를 좋아할 거야! 고마워요 작가님
hud***2024.05.17홀린듯이 읽었습니다 몰입감 좋고 빨려들어갈듯이 정독했어요 ㅋㅋ첨에 올유럽 작가님인거 알고 놀랐네염
hm0***2024.03.2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lr***2024.02.21
멋져요 좀 피폐할수도 있긴 한데.. 애초에 아포칼립스 이후니까 납득가능 몰입감은 좋았어요 찐사랑입니다
ama***2024.01.26작년 마크다운으로 샀어요. 정가로 샀어도 아깝지 않을 작품입니다.
mom***2024.01.081부는 너무 치명치명하려고 애쓰는 것 같아서 엄청 몰입되지는 않았고 전 2부부터 재미있었어요 읽으신 분들은 제가 말하는 1부 2부 기점이 뭔지 아실듯 공수 감정이 약간 급발진 같은 면은 있지만 내용 전개될수록 세계관이랑 공수 갈등, 주변인물 설정이 꽤 탄탄하게 풀려나가요
pik***2023.12.21리뷰도 별로 없고 권수가 많아서 묶혀둔건데 진심 후회했어요ㅜ 밤새서 읽어도.아쉬워요. 떡밥회수도 완벽하고 1권은 그냥 설렁설렁 봤는데 2,3권부터는 몰입하게 되네요. 밑에 리뷰처럼 영화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외전 더 주세요..ㅠ
lth***2023.12.10리뷰가 별로 없어서 1권만 먼저 사고 읽다가 마지막권까지 모두 읽었어요 오랫만에 재미있게 본 작품이네요
tho***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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