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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반드시 상세페이지

천천히, 반드시

  • 관심 2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300 ~ 3,800원
전권
정가
10,700원
판매가
10,7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10.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571300
ECN
-
소장하기
  • 0 0원

  • 천천히, 반드시 3권 (완결)
    천천히, 반드시 3권 (완결)
    • 등록일 2022.10.11.
    • 글자수 약 12.7만 자
    • 3,800

  • 천천히, 반드시 2권
    천천히, 반드시 2권
    • 등록일 2022.10.11.
    • 글자수 약 12.2만 자
    • 3,600

  • 천천히, 반드시 1권
    천천히, 반드시 1권
    • 등록일 2022.10.14.
    • 글자수 약 11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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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조직/암흑가 #첫사랑 #연하공 #힐링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달달물 #삽질물
다정공 #울보공 #대형견공 #순진공 #귀염공 #헌신공 #집착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남공#조빱공#아다공#댕댕공#주접공#발딱개공#수 한정 울보공#수 한정 말더듬공 #수 제외 사투리공
#미인수 #지랄수 #까칠수 #연상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창남수#입걸레수#민감수#예민수


* 공: 강산우(22, 193/89): 대형견공의 표본. 특유의 귀여움으로 얼음장 같은 연우를 시나브로 녹여간다. 여주 강씨 가문의 유일무이한 22대손. 22년, 연애에는 관심 한 톨도 없던 그가 첫 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것도 남자에게!

* 수: 연우(23, 175/55): 날 때부터 공짜는 없었다. 행복의 부스러기 정도 던져주고 대가는 항상 지독하리만큼 잔혹하게 청구되었다. 불행은 천천히, 차곡차곡 쌓여갔다. 좆같은 인생.
생에 아무 미련 없이 살던 연우에게 감당할 수 없는 햇살 같은 산우가 뚜벅뚜벅 걸어 들어온다.
썰물처럼 밀어내도 밀물처럼 스며들어오는 강산우. 머릿속에 그의 얼굴이 떠오르자 연우의 얼굴에 햇살이 슬며시 내려앉는다.

* 이럴 때 보세요:

연애 초보, 사랑 초보인 대왕 멍멍이 공이 까칠 민감수를 서서히 감아 결국 호로록 잡아 먹는 주접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행복해져도 돼요. 당신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어요.”
천천히, 반드시

작품 정보

※강제적인 행위 및 감금, 신체 학대 등의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워드

#현대물 #조직/암흑가 #첫사랑 #힐링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달달물 #삽질물
#연하공 #다정공 #울보공 #대형견공 #순진공 #귀염공 #헌신공 #집착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남공#조빱공#아다공#댕댕공#주접공#발딱개공#수 한정 울보공#수 한정 말더듬공 #수 제외 사투리공
#미인수 #지랄수 #까칠수 #연상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창남수#입걸레수#민감수#예민수


“예… 예뻐요…. 그짝.”

연우는 서울에서 일어나지 않았어야 했을 큰 사고를 겪고 절망으로부터 사력을 다해 도망친다. 이번에는 얼마 만에 발각이 될까. 1년? 6개월? 날 때부터 끈질기게 겪어왔던 절망의 구렁텅이는 자신을 놓아줄 생각이 없으니 조만간 또 끌려 들어갈 것이다.

연우는 넝마가 된 몸으로 발길이 닿는 대로 버스를 타고, 표지판에 ‘꽃담 마을’이라고 쓰여 있는, 처음 보는 낯선 시골 마을에 무작정 내린다.

지명이 예뻐 내린 곳에 햇살 같은 그가 살고 있었다.

“지랄 말고 빨리 박기나 해.”
“그… 그런 거 아녀… 아니에요. 진짜. 진짜로 그짝, 그쪽이 예뻐서. 그래서… 그래서, 그래요.”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내뱉는 입이 점점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자꾸 따라다니면서 거슬리게 하는 저걸 어떻게 하지?


<미리 보기>

연우가 이를 악물었다.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조금만 손을 대도 머릿속 회로가 펑 하고 터질 것 같았다.

결국, 또 자신 때문이었다. 저 순진한 산우가. 저 때문에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고.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고 결국 다치기까지 했다.

“씨발. 내가 언제 너한테 돈 달라고 했어?”

연우의 날카로운 음성에 산우가 안절부절못했다. 눈동자가 격정적으로 흔들렸다.

“그… 그게. 달라고 하셔서 그런 게 아니라.”
“내가 내 일 알아서 한다고. 신경 끄라고 했잖아. 네가 볼 때는 내가 좆도 없고 씨발 좆같은 그냥 창남 새끼인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내가 너한테 돈을 달라고 했어. 먹여 살리라 고를 했어. 씨발. 네가 뭔데 너까지 나를 무시해. 내가 네 앞에서 구멍이나 벌리고 박아 달라고 하니까 우스워? 어?”
“연… 연우 씨… 그… 그런 게 아니고. 제가 어떻게 감히. 그런 저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연우가 벌떡 일어났다. 산우는 당황해 입만 벌리고 그를 쳐다보았다.

“…마지막이야.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나타나면 죽여버릴 거야. 알았어?”

연우가 그대로 문밖으로 뛰쳐나갔다. 당황한 산우가 멍하게 앉아 있다가,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그제야 그를 뒤따라 나갔다.

쌀쌀한 날씨가 산우를 감쌌다. 연우는 어느새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산우가 내뱉는 입김만 하얗게 빈 공간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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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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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커플이 주인공이네요. 비중이 거의 반반. 좀 어수선하고 산만하지만 완독은 했습니다. 여기 공들이 아주 헌신공에 저 세상 사랑꾼들임. (재탕)

    tks***
    2025.05.02
  • 쌀쌀해지는 날씨에 보기 좋은 글이네요. 연우야 행복해라ㅜㅜ

    bar***
    2022.10.17
  • 다른 연재처에서 보던 작품이에요 연우야 이제 댕댕이랑 행복해야해❤️ 마음 따뜻한 글이라서 갑자기 추워진 요즘같은 날씨에 잔잔하게 보기 좋을거에요

    jos***
    2022.10.11
  • 마감에 치이면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건필하세요 아주 조금 아쉬운건 집중하고 있는데 서브 커플 이야기가 갑자기 계속 나와서;;흐름을 훅 끊네요. 이 서브 커플도 마음에 안드는건 아닌데 메인 캐릭터들과 서사가 얽힌 주인공들이 아니라 급작 등장하는 전개라 그런지...이건 좀 아쉽네요.

    bat***
    2022.10.11
  • 재밌기도 한데..뭔가..지루하기도 하고. 서브커플 이야기도 있어서..집중이 잘 안된달까.. 2권까지만 읽고...쉽니다.

    you***
    2022.10.11
  • 별 생각없이 샀는데 문체가 잔잔하고 진짜 예뻐서 놀람... 공이 진짜 귀엽네요ㅋㅋㅋㅋ 햇살공과 상처수 조합은 언제나 옳다! 그리고 사투리를 실감나게 잘 쓰시네요 읽을맛 났습니다

    wls***
    2022.10.11
  • 공이 수에게 엄청난 순애이자 일편단심이라 좋았음 초번에 살짝 눈새라 가슴치며 봤는데 그것마저 공다워서 귀여움

    ehd***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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