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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아의 사자 상세페이지

네메아의 사자

  • 관심 1
대여
권당 7일
1,0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출간 정보
  • 2021.03.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8만 자
  •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736130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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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아의 사자

작품 소개

“또 다른 현실? 뭐 하러 이 피곤한 현실을 두 번씩이나 겪어야 해.”

지훈은 ‘또 다른 현실’이라는 가상현실게임 오네이로의 캐치프라이즈가 싫었다. 닉네임도 그저 ‘훈’이라고 지을만큼이나 지훈은 게임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저 회사 동료의 권유로 조금 플레이 했을 뿐 조만간 그만 둘 셈이었는데...

[황금색 햇살이 남자의 목과 쇄골, 벗은 가슴 위로 풍성하게 흘러내렸다. 옅게 흩어진 금빛 사이로 드러난 피부는 탐스러운 갈색이었다. 조각해 놓은 듯 선명하게 갈라진 아름다운 근육 위로 금빛이 여기저기 이지러지는 모습에서 훈은 도저히 눈을 뗄 수 없었다. 정말로, 눈앞의 남자가 바로 태양신이기라도 한 걸까. 태양신 정도가 아니라면, 햇살을 뒤집어써도 멀쩡할 수 없을 텐데.

그것이, 훈이 남자를 처음 본 감상이었다.]

“내가 운명을 바꾸는 것을 도와다오. 고작 헤라클레스의 시련이 되려고 살아온 것이 아니다.”

지훈은 게임 내에서 만난 태양신처럼 아름다운 남자에게 운명을 바꿔 달라는, 부탁을 가장한 협박을 받는다. 이렇게 아름다운 남자가 신이 아니고, 괴물이라고? 헤라클레스인가 뭐인가 하는 사람은 어쨌든 영웅이고, 제우스나 아폴론 같은 신들은 메인 시스템에서 밀어주는 것 같던데. ‘네메아의 사자’라고 검색한 결과에는, 새빨간 아가리를 벌린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왔다.

[“일부지만 신의 피가 섞인 몸이다. 굳이 먹지 않아도 되고, 먹더라도 굳이 인간일 필요는 없다. 아, 인간은 맛도 없다고 하더군.”]

남자는 정말 괴물이 맞는 걸까? 지훈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가까이서 본 남자의 모습은 괴물과는 멀었다.

[수줍게 떠진 연갈색 눈동자가, 열망을 가득 품은 채 조르듯 크리소스를 올려다봤다. 동그란 뺨은 발그레했고, 가엾게 비를 맞은 나비 같은 하얀 속눈썹이 가련하게 둥근 눈매를 따라 팔랑였다. 누구라도 자비를 베풀고 싶을 법한 애처롭고 어여쁜 모습이었다. 잠시 그 모습을 내려다보던 사자가, 훈에게로 조금 고개를 기울였다.

“어디, 더 졸라 보아라.”
“크리소스, 입 맞춰 주세요.”

기다렸다는 듯, 훈이 애원했다.]

네메아의 사자는 과연 괴물일까 신일까?

작가

귀접힌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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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2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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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하디 귀한 장발떡대수입니다 장발떡대수쳐돌이시면 보세요. 기승전결 깔끔하구 전 만족했습니다:D. 작가님이 장발떡대수 좀 더 써줬으면 좋겠다...

    420***
    2023.10.25
  • 리뷰가 넘 없어서 남겨요 가상현실 게임물입니다. 네메아의 사자가 수고, 가상현실 게임에 들어간 플레이어가 공이에요. 근데 약간... 거의 다른 세계에 넘어간 느낌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네메아의 사자는 그 게임세계의 신이고, 공은 현실세계에 거의 적응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그로신 좋아하심 괜찮을 듯? 네메아의 사자를 괴물이 아니라 권력에서 밀려난 신으로 해석한 게 재미있었어요. 헤라클레스가 악역입니다. 엔딩은 해피...라긴 미묘합니다. 메리배드? 엔딩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단권 치고 스토리가 잘 짜여져서 술술 읽혔습니다. 씬은 끝에만 있어요.

    dan***
    2021.04.15
  • 하..... ^-ㅠ

    dpw***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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