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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조이는 대공님 상세페이지

꽉 조이는 대공님

꾸금벨 떡대수 콜렉션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500원
출간 정보
  • 2021.09.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만 자
  • 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78712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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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안내]
본 도서 「꽉 조이는 대공님」 은 2021년 9월 15일 본문 내 일부 누락된 챕터를 추가한 파일으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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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조이는 대공님

작품 소개

#서양풍 #판타지물 #신분차이 #계략공 #미인공 #존댓말공 #연하공 #떡대수 #연상수 #능력수 #속옷플레이

엘테이트 최북단에 위치한 얼음의 땅, 아르툼. 아르툼의 주인인 헥토 아르툼 대공은 북부의 대공에 꼭 걸맞는 남자다. 북부 대공에 걸맞는 남자가 되기 위해 헥토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는 그의 최측근 가신들조차 알지 못한다. 엘테이트 내에서 그보다 높은 이는 오로지 엘테이트의 왕 텔록스 2세 뿐이지만 헥토는 늘 스스로를 꾹 조이고 산다. 그를 미워하는 왕에게 한 마디 항의조차 하지 않을만큼 말이다.

그러던 중, 텔록스 2세에게 꽉 조이고 살던 것을 다 놓아버리고 싶을만큼의 모욕을 당한 헥토는 가신들의 등쌀과 순간의 충동으로 의상사를 고용한다. 그런데 그 의상사가 너무 이상하다. 딱 달라붙는 가죽 바지에 화려한 벨트. 검은 머리와 검은 눈 일색인 아르툼에서는 볼 수 없는 환한 금발에 봄의 새싹같은 녹안까지. 비단 옷차림 뿐 아니라, 의상사는 의미심장한 말이며 행동을 보이기까지 한다. 과연 대공님의 새 의상사는 그 화려한 얼굴과 옷 안에 무엇을 그리 꽁꽁 숨기고 있는 걸까?


***



지금이라도 의상사를 그냥 고용하지 않겠다고 할까? 헥토는 잠시 고민했다. 익숙한 것을 굳이 뒤집어 엎고 싶지 않았다. 하물며, 꼭 필요하지도 않다. 의상사라니. 의상사라니! 사람을 만날 일이 많은 수도의 귀족들이나 의상사가 필요하겠지.

헥토는 턱을 괴고는 잠시 고민했다. 응접실과 헥토의 집무실까지는 거리가 제법 있었다. 지금이라도, 다른 시종을 불러 그냥 의상사를 방으로 들이지 말라 하면...

“들어가겠습니다.”

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빠르기도 하군. 헥토는 흘긋 문 쪽을 바라보았다. 헥토의 얼굴이 자연히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향했다.


“대공님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헥토는 떡 벌어지려는 입을 간신히 다물었다. 그만큼 눈에 들어온 광경이 믿기 힘들었던 탓이다. 헥토가 마주한 의상사의 충격적인 모습은, 그가 하고있던 고민을 순식간에 휘발시키기에 충분했다.

의상사의 얼굴. 얼굴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무늬가 얼룩덜룩한 것은 물론 집무실의 조명을 반사해 번쩍번쩍 빛나는 가죽 바지는 늘씬한 발목부터 시작해 허벅지까지 딱 달라붙어 시선을 빼앗았다.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의 모양부터, 왼쪽 허벅지에 불룩한 성기의 윤곽까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헥토는 급히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렸다.

저 정도면, 입지 않은 것만 못하지 않나?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상황은 헥토를 당황시켰으나, 늘 완벽한 아르툼 대공을 위해 했던 노력은 헛된 것이 아니었다. 대공은 어느 때에나 침착해야 한다. 고개를 들자 보인 것은 화려한 벨트를 찬 허리였는데, 훅 불면 날아갈 듯 잘록한 것이 제 허벅지만은 할까 싶었다. 이번에도 별로 적절하게 시선을 둘 만한 곳은 아니었다. 시선을 둘 다른 곳을 찾아 잠시 허공을 배회하던 헥토의 눈동자는 결국 다시 책상으로 돌아왔다. 급한 업무가 있는 척, 헥토는 팔락 종이를 한 장 넘겼다.

“...그래. 처리할 일이 많아서 그러니, 따로 시간을 내지 못한 것을 양해해주게. 이름이?”

“로이. 로이 메르보우케입니다.”

이름마저도 어쩐지 남자의 복장과 잘 어울렸다.

작가 프로필

돈땃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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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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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에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

    010***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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