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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 같은 중고 형수님 상세페이지

새것 같은 중고 형수님

꾸금럽 고수위 콜렉션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1.11.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천 자
  •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78735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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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 같은 중고 형수님

작품 소개

※해당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및 비윤리적 상황이 등장하므로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씬중심 #판타지물 #하드코어 #단행본 #가상시대물 #몸정>맘정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첫사랑 #계략남 #대형견남 #동정남 #절륜남 #순정남 #연하남 #집착남 #짝사랑남 #다정녀 #순진녀

**

우토 부족에 거의 팔려오듯 넘겨져, 후계자인 모르디 우토의 세 번째 부인이 된 멜케는 남편과 첫날밤을 치르자마자 그대로 방치된다. 첫날밤 단 한 번의 관계로 들어선 아이가 자라 배가 부풀기 시작할 무렵. 모르디는 싸늘하고 처참한 시체로 그녀의 앞에 돌아온다.
그리고 차기 후계자로 지목된 그녀의 시동생, 자르디 우토가 온 부족민 앞에서 폭탄 발언을 한다.

"멜케의 뱃속에 든 것은 내 아이입니다."

물론 멜케는 자하드 우토와 밤을 보낸 적이 없는 것은 물론, 남편과도 억지로 첫날밤을 치렀을 뿐이다. 하지만 자하드의 당당한 기세와 갈곳없는 처지가 맞물려 얼결에 자하드의 말에 동조하게 되고, 그대로 자하드의 첫 번째 부인이 되는데...? 형의 아이를 품은 형수를 제 부인으로 맞은 자하드 우토는 대체 무슨 생각일까?


**


자하드의 시선을 의식한 멜케는 마저 옷을 벗으려고 했으나, 한 겹 남은 천을 벗어내려니 자꾸만 손이 떨렸다. 하지만 벗어야 한다. 멜케의 작은 손이 자꾸만 얇은 천 위에서 헛돌았다. 그녀의 손이 떨리는 것은 부끄러움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래. 멜케는 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째서 저와 경쟁자였던 형의 아이를 없애지 않았는지. 어째서 그녀의 뱃속에 있는 아기를 그의 씨라고 말했는지. 왜 굳이 이미 다른 사내와 한 번 결혼했던 그녀를 굳이 정식으로 부인으로 맞아들였는지. 머릿속이 빙글빙글 돌았다. 심지어는, 저를 세번째 부인으로 맞이하였던 모히드와 달리 자하드는 이것이 첫 혼인이라 들었다.

“아.”

또다. 자하드는 멜케가 무슨 작은 컵이라도 되는 것처럼 조금 전부터 그녀를 자꾸만 들어올렸다. 몸이 허공으로 번쩍 들리는 감각에 생각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멜케는 반사적으로 앞에 있는 것을 쥐기 위해 팔을 뻗었다. 그녀를 들어올린 자하드가 곧잘 멜케의 몸을 제 허벅지 위에 앉혔으므로 멜케가 뻗은 팔은 꼭 자하드의 목을 끌어안는 듯한 형상이 되었다.

자하드는 체온이 지나치다고 할만큼 높았다. 절절 끓는 체온에 맨 허벅지에 앉혀진 허벅지가 불에 데인 듯 뜨겁고 자하드의 돌처럼 단단한 가슴에 눌린 가슴과 어깨가 화끈거렸다. 멜케의 긴 속눈썹이 불이라도 붙은 듯 빠르고 어쩔줄 모르는 양으로 팔랑였다.

잠시 깜빡이는 동그란 눈매와 놀란 듯 살짝 벌어진 작은 입술을 내려다보던 자하드가 곧잘 멜케의 자그마한 얼굴에 손을 뻗었다. 자하드의 커다란 손은 멜케의 얼굴을 전부 감싸듯 쥐고도 남을 것처럼 커다랬으나 큼직하고 억센 엄지와 검지가 쥔 것은 작은 턱이었다.

“으읍...!”

멜케의 눈이 동그래졌다. 뜨거웠다. 뜨겁고 말캉한 것이 작은 입을 전부 감싼 채 꾸욱 누르다가, 이내 벌어진 입술 틈으로 혀가 파고 들었다. 멜케는 입맞춤을 해본 적이 없었다. 처음 모르디에게 안긴 날의 기억은 흐릿했다. 아팠고, 무서웠으며 무감하게 제 몸을 뒤적이듯 만지는 손길은 어쩐지 제가 꼭 가축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는 것만이 기억에 남았을 뿐.

“흐으...”

입술만큼이나 좁은 입안을 두꺼운 혀가 채우고 자꾸만 뒤로 물러나는 작은 혀를 낚아채 쪽쪽 빨아당긴다. 두툼한 혀 때문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고 호흡이 부족해 조금이라도 입술을 떼어낼라치면 턱을 쥔 손이 얼굴을 당기며 고개를 틀어 혀를 더 깊게 집어 넣었다. 멜케의 작은 손이 제 턱을 쥔 억센 팔을 쥐고 매달렸다. 그에 호응하듯, 틈이라곤 없이 맞닿은 입술에서 으르렁거리는 듯한 떨림이 울리며 다른 손이 부드러운 여체를 낚아채 끌어당겼다.

작가 프로필

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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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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