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5.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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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인외존재, 몸정>맘정, 고수위, 절륜남, 유혹남, 더티토크, 무심녀, 능력녀, 첫경험, 소유욕/독점욕/질투, 전생/환생
*남자주인공: 유리 – 나흔이 습득한 검은 책에서 나타난 인외존재. 정체를 알 수 없다. 나흔 앞에 나타난 그 날부터 장고에 눌러살게 되었다.
*여자주인공 : 나흔 – 골동품 가게 ‘장고’의 주인. 대대로 무당이었던 선친들과는 달리 외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신을 받지 않고 있다. 수상한 검은 책을 통해 유리를 만난다.
*이럴 때 보세요 : 악마일지도 모르는 남자와의 아슬아슬한 일상이 궁금할 때
*공감 글귀 : “신은 확실히 아니고, 악마에 가까운 거 같아.”
작품 정보
그 말을 천금같이 여기고 지킨 나흔으로선 제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야.’
정신 차렸지만 손은 이미 책을 펼치는 중이었다.
뜻을 알 수 없는 언어로 적혀서 읽을 수는 없지만,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나흔은 자연스럽게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했다.
마치 귀신의 말을 이해하는 것처럼. 그냥, 그게 너무도 자연스러웠다.
금기를 넘었다.
당황해서 허둥대는데, 저릿한 쾌감이 나흔을 살살 괴롭혔다.
“젖었네?”
소름 끼치도록 아름다운 남자가 짙은 밤처럼 음험히 웃었다.
***
골동품 가게 ‘장고’의 주인, 유나흔.
덤덤하게, 무던하게, 평범하게 그렇게 숨기고 살면 될 줄 알았다.
검은 책 속에서 요사스러운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현대물, #인외존재, #금기, #몸정>맘정, #고수위, #더티토크, #능력녀, #유혹남
작가
- 아침 짹 로판 아니었나요? (미약, 양효진)
- 소년의 발정기 (미약)
- 지하철의 XXX (미약)
- 괴물은 주군을 탐한다 (미약)
- 묘호의 발정기 (미약)
- 베스의 XXX (미약)
- 테이크 어 바이트 오브(Take a bite of) (미약)
- 웬디의 XXX (미약)
- 여우는 신부를 탐한다 (미약)
- 용신은 제물을 탐한다 (미약)
- 집사는 아가씨를 탐한다 (미약)
- 소녀의 발정기 (미약)
- 산군의 발정기 (미약)
- 교룡의 발정기 (미약)
리뷰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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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기승전결 구조가 어떻냐면 기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전결 이런 느낌입니다. 뭔가 고조를 시키려는 듯 분위기는 잔뜩 까는데 정작 고조가 안돼요. 보다가 목차 계속 확인했는데 어느새 후반이더라고요. 근데 이야기는 아직도 밑밥까는 중인걸로 보이고... 그러다 갑자기 갑툭 사건에 결말 뚝딱. 미약 작가가 평소 내던 단편들과 결이 꽤 달라요. 씬 위주에서 벗어나 캐릭터들의 내면 서술이 확 늘어났고 배경 묘사도 늘었어요. 근데 이게 극의 진행과 같이 가야 의미가 있지 서사는 정작 진도는 안 나가고 주변적인 서술만 많아지는데 그게 의식의 흐름이기까지 하며 했던 말 하고 또 하는데 보는 입장에선 아 좀 작작하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심정이 되는게 참... 이번거 말고 차기작에선 좀더 밸런스 조절이 될 것 같긴 합니다 그간 나온 전작들보다 밀도가 높아지긴 했기에... 어쨌든 글의 완성도는 좋아지는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이 소설만으로는 좀 되다 만 느낌? 평소 내던 단편과 작가가 앞으로 쓰고 싶어하는 중장편의 과도기적 소설같다 싶긴 한데... 별3개 찍으려다 어쨌든 지금까지 출간작 다 구매했기 때문에 차기작도 기대하며 4개 찍어봅니다.
rid***2022.08.02전후사정이 궁금하네요
ban***2022.07.08좀 많이 오락가락 하네. 집중이 잘 안 되고 뭔가 크게 할 듯 하다가 걍 끝남... 클라이맥스 부분도 그닥...
boo***2022.06.16추상적 표현이 너무 많고 남녀 주인공간의 설레임이 부족함. 재밌을 소재를 잘 못살리고 지루해서 중반에서 하차함. 씬이 묘하게 섹텐이 없어요..
tom***2022.05.23마무리가 넘 갑작스럽네요! 씬비중이 많은거 비해서 크게 헉!하는 한방이 없어요. 둘만의 스토리도 좀 부실하고... 남주가 좀 더 능글맞았으면 하는 아쉬움!
tob***2022.05.2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gum***2022.05.22
언제나 그렇듯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dln***2022.05.22So-so 킬링타임ㅜㅜ
hap***2022.05.21캐릭터나 묘사는 항상 믿고 보는 작가님이셔서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번 것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스토리는 외전이 나와야할 것 같네요 악역이 좀 미묘했습니다 별은 3.5가 정확할 것 같아요
nab***2022.05.21재밌었어요~~ 외전주세요ㅜㅜ
duw***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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