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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연애의 끝 상세페이지

미친 연애의 끝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0.01.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2만 자
  • 7.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0123917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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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연애의 끝

작품 정보

“숨 막혀.”
이경의 입술 사이로 작은 소리가 흘렀다.
“그럼 내려갈까?”
“아니, 있어 줘. 너 때문이라면 숨 막혀서 죽어도 좋아.”
미친 사랑. 서로를 옭아매고 부술 듯이 격하게 사랑했던 스무 살의 두 사람 모습이 떠올랐다.
이경은 연준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손등으로 닦아주었다. 땀 냄새마저 선정적인 남자.
“……좋았어?”
연준은 언제나 그랬듯 물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 그녀의 몸을 가지고도 늘 이경을 갖지 못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었다.
“응, 좋았어.”
이경의 대답에 연준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모자랐다. 이러고도 떠날 수 있는 여자가 한이경이다. 늘 이경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연준의 혀가 이경의 입술을 찾았다. 이경의 달아오른 혀는 깊숙하게 들어오는 그의 혀를 부드럽게 맞았다. 연준은 예전에도 그랬듯 섹스 후에 길고 깊은 키스를 해주었다.
거칠게 몰아친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갔다.
거실에 기진맥진한 채로 널브러진 두 사람은 격한 숨을 몰아쉬었다.
“우리…… 예전보다 더 잘해. 둘 다.”
연준의 말에 이경의 입꼬리가 한숨 같은 소리를 내며 올라갔다.
-본문 중에서

스무 살. 지칠 줄 모르고 사랑만 했다. 서로의 몸에 탐닉한 젊음은 끊임없이 서로를 갈구하고 찾았다. 과거도 미래도 없고 오직 현재만 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두 사람의 맨몸이 깊숙이 얽혔을 때, 바로 그 순간 마주했던 카메라 플래시.
사랑을 다 주었다고 생각한 남자. 그러나 그 사랑을 다 받았다고 생각하지 못한 여자. 그들의 미친 사랑 이야기.

작가 프로필

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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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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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가약간 어색하긴한데 그럭저럭

    pse***
    2020.03.25
  • 고수위 절륜남주 잘 읽히고 안정적인 문장.. 좋아요

    5to***
    2020.01.17
  • 아빠가 죽을 병에 걸렸고 마지막 소원이 딸과 다른 남자와의 결혼이라니ㅋㅋㅋ딸내미 인생 망칠 일 있나ㅋㅋㅋㅋㅋ도입부의 이 내용 보자마자 연준이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됨ㅋㅋㅋㅋㅋ욱하다가도 찡한 맛이 있어요

    fee***
    2020.01.13
  • 표지 매력적이라 눌렀는데 기대한 만큼이네요. ^^ '미친' 연애라는 표현에 딱 맞음.

    sky***
    2020.01.13
  • 진짜최악...이건뭐...진짜재미도없고 너무유치해요 진짜 너무최악...

    myh***
    2020.01.12
  • 씬 많고 유치해요. 씬보려고 구매한 책이지만 남주 노콘.....

    bbb***
    2020.01.1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ir***
    2020.01.12
  • 씬이 감정선에 따라 적절하고 직진하는 남주가 멋져요. 지루하지 않게 쭉쭉 읽었네여

    cre***
    2020.01.11
  • 구매한 책중 정말...최하입니다. 도저히 못 읽겠어요.중간에 포기한 책은 첨이네요.ㅜㅜ

    mel***
    2020.01.11
  • 대사가 왜이리 유치하죠? 아..못 읽겠어요

    rms***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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