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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 상세페이지

서울, 밤

  • 관심 91
나인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4,500원
판매가
4,500원
출간 정보
  • 2021.05.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5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642722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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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오피스물, BDSM
*작품 키워드: 사내연애, 원나잇,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재벌남, 다정남, 절륜남, 후회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직진녀, 유혹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남자주인공: 남자주인공 : 태선우(33) - 혁신전략실 팀장. 수려한 외모와 특출난 능력을 겸비한 남자. 하지만 정중한 낯 이면에 도사린 건 어둡게 뒤틀린 본성이다. 차예서의 서툰 도발에 장난처럼 응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그녀와의 유희에 깊이 몰두한다.
*여자주인공: 차예서(28) - 혁신전략실 대리. 겉보기엔 무심한 미인이나, 평생을 피학적인 욕망에 시달린 여자. 태선우의 뒤틀린 본성을 인지한 후 그를 욕망하고, 도발한다. 태선우를 통해 파괴적인 해방감을 맛본 이후론 그에게 속절없이 빠져든다.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공감 글귀:
“차예서 씨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호흡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서울, 밤

작품 정보

※ 본 도서는 BDSM 소재의 글로, 합의 기반한 강압적인 성행위 묘사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마조히스트.

그건 차예서가 평생 인정하기 꺼렸던 정체성이었다.

28살이 되던 해, 차예서는 더는 스스로를 부정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자신을 끊임없이 부추기는 욕망에 기꺼이 투신하려던 순간, 마법처럼 그녀의 앞에 태선우가 나타난다.

정중한 외피를 뒤집어쓴 남자는 여유롭고도 집요한 태도로 차예서의 충동을 자극한다.

"우는 얼굴이 예쁜 사람이 좋습니다."

의미심장한 말과 진득하게 얽히는 시선, 서로를 의식하는 묘한 기류.

결국, 차예서는 승패가 불분명한 도박에 패를 던진다.

"원하시면 보여 드릴게요. 팀장님도 휩쓸리고 싶으셨던 거, 맞죠."
"난 차예서 씨 순진한 상상보다 더럽고 난잡할 텐데, 감당할 수나 있겠습니까?"
"그러실 거 같아서… 용기 낸 거예요."

차예서의 서툰 도발에 태선우는 기꺼운 얼굴로 웃으며 종용했다.

"벗어요."

그 자연스러운 명령이, 차예서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얽매었다.

***

남자의 성기는 실로 흉악했다. 장대한 기둥에는 혈관이 산맥처럼 불거져 있었고, 삿갓 모양의 귀두는 선액으로 번들거렸다. 우뚝 선 장대에서 뜨겁고 음란한 체취가 진하게 풍겼다.

“난 오늘 이걸 차예서 씨의 모든 구멍에 처넣을 겁니다.”

나긋하게 떨어지는 목소리에 숨통이 틀어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두려움과 흥분이 뒤섞여 음부를 박동하게 했다. 무질서하게 엉클어지는 감각이 이질적이었다.

“목구멍으로 쑤셔 주면, 잘 받을 수 있겠어요?”

저런 걸 넣으면… 정말 찢어질 거야.

어렴풋한 상상만으로도 멀쩡한 입꼬리가 욱신거렸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에도 거부의 말은 나오지 않았다. 고개를 살짝 끄덕이자 태선우의 얼굴로 부드러운 미소가 스쳤다.

“입 벌려요.”

작가

김살구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kimaprico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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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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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단적인 남주의 방법이 이해 되는건 아니지만 직장인이라면 못잡아서 안달나야할 금동아줄 영국행 아닙니까!! 거긴 둘이든 하나든 갔어야만 했다고 봅니다. 답답허이 여주가 여러모로 못났는데 내용은 볼만합니다.

    thf***
    2025.06.11
  • 재밌는데 막판에 여주가 이해안돼요

    fre***
    2025.04.24
  • 진짜 재밌어요 외전도 있었으면 ㅠ

    iju***
    2025.04.11
  • 요즘 너무 흔해빠진 로설의 쌍방구원이니 하는 그런관계가 아닌(플레이에서는 종속과 피종속의 관계이나)현실에선 서로에게 배려해주게되고 존중해주는 그런 관계로의 방향이 좋네요

    jun***
    2025.03.17
  • 여주 남주 절대 가벼운 마음 아닌거 글속에 잘 묻어나고 표현되어서 좋았어요 어느입장에서보건 그럴수 있다는 거에요 재밌게 잘 읽었어요 그뒤의 얘기는 나름데로 상상하면 되나요? 작가님이 그후 얘기를 풀어주면 좋겠네요

    spi***
    2025.03.08
  • 재미있는데 여주가 저자세도 저자세도 이런 낮은 저자세가 없네요. 실제로 저러다 여자가 죽나봐요. 아무리 취향이라지만 여자가 목숨 내놓고 만나네요. 여주가 너무 무매력에 자존감 바닥에 한마디로 저러다 죽지 싶어요

    clo***
    2025.03.07
  • 어 이쪽 취향은 아니지만 잼있는데요 단권이라 호로록 읽었습니다

    tue***
    2025.03.06
  • 여주가 무매력에 음침. 남주한테 통제권을 넘기고 무슨 일이든 복종하겠다고했으면서 남주에게 온 인생의 큰 기회를 포기하도록하고 남주를 꿇어 앉히는 인생의 일도 도움이 안되는 여자임. 해외지사에서 일해보고싶다고 했으면서 감정에 휩쓸려 사랑타령만 하다가 남주가 힘들게 가져다준 기회는 일적으로 생각해 보지도 않고 그냥 날려 버리고, 남주까지 기회버리게 만듬. 남주가 기회를 버리고나니 여주는 기뻐함. 이게 사랑이라면 너무 이기적이고 유치한 사랑이라는 생각만 듬. 남주는 성취지향적안데, 여주는 남주가 자기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땅파고 들어가더니, 결국 남주를 이해하려고하지 않는건 시야가 좁고 이기적이며 자기위주의 사랑타령만하고있는 여주인듯. 자낮에 남주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며 땅굴팔거면 남주가 더 성장할수 있도록 따라가주는 매력과 자신감 정도는 있어야지… 자기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며 옆에 묶어두는 여주 너무 무매력에 극혐. 이 책이 피폐였구나. 남주 지팔지꼰… 다 보고나서 뭔가 찜찜함. 둘이 오래갈것 같지 않은 커플이랄까..

    aer***
    2025.03.06
  • 선리뷰 남깁니다. 읽고 나서 수정해 볼게요.

    muu***
    2025.03.03
  • 성취지향적인건 변하기가 드문데 여주를 위해 남주 커리어를 박살내는건. 조금 안타깝기도 하네요 그런 기회 인생에서 몇번이나 있을런지 다른 결말도 많을텐데 ㅠ

    hap***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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