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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결한 단맛 상세페이지

불결한 단맛

  • 관심 237
나인 출판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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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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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3.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06125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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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불결한 단맛 3권 (완결)
    불결한 단맛 3권 (완결)
    • 등록일 2025.03.01.
    • 글자수 약 11.9만 자
    • 3,690(10%)4,100

  • 불결한 단맛 2권
    불결한 단맛 2권
    • 등록일 2025.03.01.
    • 글자수 약 12.2만 자
    • 3,690(10%)4,100

  • 불결한 단맛 1권
    불결한 단맛 1권
    • 등록일 2025.03.01.
    • 글자수 약 10.1만 자
    • 3,150(10%)3,500

  • 불결한 단맛 9Q 인터뷰
    불결한 단맛 9Q 인터뷰
    • 등록일 2025.03.01.
    • 글자수 약 1.7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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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불결한 단맛> 단행본에 해당하는 연재도서 분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2화
2권: 32화 ~ 70화
3권: 71화 ~ 외전 5화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동거, 오해, 비밀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후회남, 오만남, 존댓말남, 재벌녀, 직진녀, 계략녀, 다정녀, 애교녀, 유혹녀, 후회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달달물, 애잔물, 신파, 고수위

*남자주인공: 정해원(30) – 한국을 대표하는 서경 그룹의 직계. 제게 접근하는 재희에게 불온한 흥미가 촉발돼, 모른 척 빈틈을 내준다. 그녀가 일으키는 사소한 불씨가 걷잡을 수 없는 화염이 될 줄도 모르고.

*여자주인공: 연재희(28) – 천박한 졸부로 악명이 자자한 골든피크 그룹의 사생아. 모종의 의도를 품고 해원에게 접근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를 진심으로 원하게 된다. 이 열망이 끝이 파국뿐이리란 사실을 알면서도.

*이럴 때 보세요: 각기 다른 목적을 품고 시작한 관계에 인생이 뒤흔들리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연재희 씨가 이러면 나… 모른 척 넘어가고 싶어지는데.”
“…….”
“사람 개새끼 만드는 법, 잘 아네요.”
불결한 단맛

작품 정보

환갑 넘은 남자와 결혼하거나, 혹은 언감생심 쳐다볼 수도 없는 남자를 유혹하거나.
재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단 두 가지였다.

“그 남자와 연애 놀음하며 떡 치는 사이가 돼.
그러면 네가 사랑해 마지않는 동생에게 폐 이식 수술을 해주지.”

타깃은 서경 그룹 정씨 일가의 일원인 정해원.
능력과 외모, 배경을 두루 겸비해 아쉬울 것 하나 없는 남자를 맨몸으로 유혹해야만 한다.

“혹시 애인 있으세요?”
“애인은 없지만, 아무에게나 잘 벌리는 성격은 아닌데 어쩌죠.”

서툴기 짝이 없는 재희에 비해 해원은 여유로운 데다 능숙하고, 모호하다.
남자에게 휘둘리지 말고 목적을 달성하는 데만 집중하자고 되뇌었지만….

“나도 왜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지 설명하기 어렵지만… 글쎄요.”
“…….”
“재희 씨가 내 곁에 머물러도 좋을 이유를 만들고 싶은가 보죠. 이 정도면 뭐, 모른 척 넘어오기엔 제법 괜찮은 핑계 아닌가.”

진창 같은 인생에 빛처럼 난입한 남자와 엮일수록 제어를 벗어난 감정은 널을 뛴다.
색맹으로 살다 폭력적인 색의 향연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것처럼, 늘 반쯤은 죽은 듯 무감했던 심장이 생생하게 약동했다.

“내겐 이제 해원 씨뿐이에요.”
“…….”
“그러니까 내가… 이 악몽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줘요.”

급기야는 이 남자에게 제 보잘것없는 인생을 전부 투신하고 싶어졌다.
뻔뻔한 과욕임을 알면서도.

***

‘다른 새끼들이었다면 어떻게든 재희 씨 치마 들치려고 혈안이 됐을 텐데, 내가 그런 적 있어요?’

언젠가 해원이 했던 말이 떠오르자 심장에 지끈거리는 자극이 퍼졌다. 이 순간만큼은 자신이 남자를 원하듯. 그 역시 같은 방식으로 자신을 원하길 바랐다.

“저… 오늘, 치마 입었는데.”

예기치 못한 도발에 남자의 뺨 위로 근육이 도드라졌다. 소파를 짚은 손등에도 짙푸른 혈관이 솟았다. 사나운 시선이 창백한 발과 톡 튀어나온 복사뼈를 훑었다가, 마침내 흐트러진 옷자락 아래 드러난 허벅지의 맨살에 닿았다.

“…본인이 지금, 무슨 소릴 하는지는 알아요?”

재희는 고집스럽게 해원의 시선을 피한 채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노골적인 유혹과는 상반되는 수줍음에 남자의 굴곡진 입술이 뒤틀렸다.

“겁도 없네요, 연재희 씨는.”
“…어쩌면 해원 씨가, 겁이 많은 것일 수도요.”

예상치 못한 도발에, 잠시간 침묵하던 해원은 이내 즐거운 웃음을 터뜨리며 재희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무방비하게 드러난 뱃가죽에 남자의 흥분이 밀착했다. 생경한 감촉에 놀란 그녀가 온몸을 파드득 떨자, 그가 붉어진 귓불을 입술로 감쳐물었다.

“좋아요. 재희 씨가 원한 거니까….”
“…….”
“도망치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버텨요.”

마지막 망설임마저 내던진 남자는 방금과는 사뭇 다른 기세로 거칠게 입을 맞췄다.


일러스트: doom

작가

김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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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aprico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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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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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편구매확정댓글 설정은뻔해도 존잼입니다 아 .....1편이제일재미있었던걸로

    akw***
    2025.06.11
  • 아는맛이 맛있긴한데 너무 아는맛이라 지겹고 뻔해요 필력이아까워요ㅠㅠ

    pay***
    2025.06.08
  • 어떻게보면 어딘가에서 본듯한 내용이지만, 뭔가 작가님만의 독특함이 느껴져서 재맸게 봤어요. 다정하지만 여주에게만 집착하고, 보수적이지만 여주로인해 난잡해지기도 하는 남주 좋구요. 폭력으로만 점철된 성장과정을 딛고 여전히 순수하게 남은 여주 좋으네요. 처음에는 좀 답답한가 싶었는데 순딩하면서 점점 단단해지는 모습이 잘 그려져있는거 같았어요. 화가로서 자리잡는 여주, 여전히 서로만 보이고 사랑하는 남주여주 모습 더 보고싶어요. 외전 부탁드려요. 🙏

    aer***
    2025.06.03
  • 살구씨 실망감이 크네요.다음 번에는 더 멋있는 작품 기대할게요

    nal***
    2025.05.28
  • 역시 믿고보는 살구님 작품

    gd5***
    2025.05.25
  • 다정남과 귀염여주 조합 너무 좋아요,,,

    khj***
    2025.05.22
  • 좀 지루하네요. 로설 많이 읽으신 분들은 비추에요 넘 뻔하고 전개도 느리네요

    grn***
    2025.05.20
  • 여주 진짜 짜증나네요.. 답답...

    bad***
    2025.05.18
  • 잼나게 후루룩 읽었어요 진짜 아는 맛이 무섭다고 불결한 단맛아니고 아는무서운맛으로다가~~~~~

    min***
    2025.05.18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bar***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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