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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나의 연애 상세페이지

완벽한 나의 연애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600원
판매가
3,600원
출간 정보
  • 2018.05.2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4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636460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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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나의 연애

작품 정보

남의 선 자리에 대타로 나와 진짜 행세를 하던 맹랑한 그녀, 서다정.

문선주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자는 사진 속 얼굴이 아니었다. 전혀 달랐다. 꾸미지 않은 얼굴에 수줍은 미소를 보는 순간,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묘한 관능미가 느껴져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거기다 신경을 건드리는 야릇한 감각까지 더해져 자꾸 호기심이 일었다.

“5분 주죠. 문선주가 아니면서 문선주인 척 하는 이유.”

대타로 나온 것도 기가 막힌데, 마치 문선주인 양 말하는 걸 듣고 있으려니 더욱 기가 찼다.

“대타로 나왔다는 건, 책임도 함께 지겠다는 뜻이겠지?”

다정을 보고 있으려니 묘한 기대감과 짜릿한 희열이 온몸을 휘감았다. 처음 본 순간부터 그랬다. 짧은 순간 순수함을 더럽히고 싶은 나쁜 욕망과 온몸에 흐르고 있는 관능미에 흠뻑 취하고 싶은 묘한 충동이 일었다.
이렇게 예쁘면 곤란한데.

“널 내 곁에 둬야겠어.”

이미 그의 안에 숨어 있는 배고픈 맹수는 욕망의 화신으로 돌변해 있었다. 다정의 허락만 떨어지기를 학수고대하면서 단숨에 달려들 만반의 태세를 갖춘 상태였다.
몸에서 용암이 끓어오르는 것 같다. 터트리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욕망이 온몸을 지배했다.


-본문 中에서-

몸을 욕조에 비스듬히 기댄 채 눈빛을 반짝이고 있는 다정은 유혹의 여신 같았다. 붉은 입술은 촉촉하게 젖었고, 그사이 반쯤 채워진 욕조의 물은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닿을락 말락 했다.
“벌 좀 줘야겠어요.”
“내가 뭘 잘못했는데?”
“기다리게 한 죄. 그러니까 지금부터 꼼짝 말고 있어요.”
그건 곤란한데. 그 말은 할 수가 없었다. 다정이 와인 잔을 내려놓고 가까이 다가와서 야릇하게 웃음을 머금었다.
“거기는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텐데.”
“결정도 행동도 빠른 사람과 살다 보니 나도 좀 급해졌거든요.”
그녀가 말을 할 때마다 뜨거운 숨결이 잔뜩 성이 난 중심으로 흩어졌다.
“그래서 뭘 어떻게 하려고?”
“난 누구처럼 설명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기대해도 좋다는 듯 눈빛을 반짝인 다정이 혀끝으로 그의 중심을 날름 핥았다. 고작 혀끝만 닿았을 뿐인데 온몸이 애무를 받은 것처럼 등줄기를 타고 짜릿한 전율이 감돌았다.
“어때요?”
“미칠 거 같아.”
“이제 시작인데, 이왕 참는 거 잘 참아 봐요.”
이런 요물 같으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나눴지만 다정이 그를 직접 애무한 적은 많지 않았다. 더 많이 만지고 싶고, 더 많이 맛보고, 더 많이 사랑해 주고 싶은 욕심 때문에 그럴 기회를 그가 주지 않았다.
“으읏.”
작은 혀가 그의 중심을 맛있는 사탕처럼 핥아 대다 입안으로 꾹 삼키자, 악문 신음이 절로 터져 나왔다.
국조는 주먹을 불끈 쥐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미치도록 황홀했다.

작가

이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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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3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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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저냥 .............

    gon***
    2019.04.01
  • 에휴..........

    cat***
    2018.08.07
  • 스며드는 사람이 있죠.. 그런데 스미든건 잘 안빠져요.

    ina***
    20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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