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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레이디 상세페이지

영광의 레이디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200원
판매가
3,200원
출간 정보
  • 2018.06.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6만 자
  •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563854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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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레이디

작품 정보

술썸의 늪…… 그의 눈이 그렇게 말한다.
‘내가 너를 흔들면, 흔들려 줄래?’

이한은 당장이라도 그녀를 안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술에 취한 여자를 안는 매너 없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 상대가 김라경이라면 더더욱.
“김라경. 유혹하는 거 아니면, 그만 손 떼는 게 좋을 거야.”
“유혹이요? 내가 유혹하면 선배, 넘어올 거예요?”
“뭐?”
이한의 심장이 크게 일렁였다. 거의 다 가신 술기운이 재차 도는 건 아닐 테고, 순진한 표정으로 유혹이란 단어를 흘리는 라경이 섹시해 보이는 건 그가 지금 잔뜩 흥분해서일까.
“할래요, 유혹.”
“……너.”
이한의 안에서 뜨거운 소용돌이가 휘몰아쳤다. 그도 참을 만큼 참았고 분명 경고도 했다. 그 경고를 무시한 채 그의 한계를 무너뜨리고 입술로 달려든 건 그녀였다.
꿀처럼 달콤한 그녀의 혀가 입안을 파고들자 후끈한 열기가 삽시간에 온몸으로 확 퍼져 나갔다.
청초한 외모와 단아해 보이는 김라경 내면에 거센 불길이 숨어 있을 줄이야.
치명적이었다. 절대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었다. 한참 전부터 불끈 솟아 격하게 꿈틀거리는 욕망을 더는 참지 못하고 그녀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기 위해 다리를 벌리고 막 자세를 취하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거침없는 유혹으로 불만 잔뜩 지펴놓고 잠들어 버리다니.
성이 나서 펄떡이는 그의 아랫도리 사정이 참담했다.
다음 날 도망치듯 달아난 이후 내내 그를 피해 다니던 그녀.
어쩔 수 없이 나간 맞선 자리에 김라경이 아닌, 김서경이 돼서 나타났다.

“난 아무 여자나 내 침대에 눕히는 실수는 하지 않아.
너니까. 넌 내게 아무 여자가 아니니까. 그래서 이제부터 내가 널, 흔들 거야.”

작가

화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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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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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반엔 뭔가 땡기는 호기심에 기대를 했는데 너무도 쉽게 둘다 불타오르고 빠져서 그런가 긴장감도 설렘도 못느꼈어요...... 서로 어릴때 짝사랑만 하다 남주의 어이없는 박애주의? 에 끝났는데..... 그 오랜세월 서로 잊고 살다 재회후 다시 엮이면서 그 과정들이 별문제 없이 쉬어서 그런가 30대들의 산전수전 다겪은 노련함인건지 그냥 둘다 매력을 느낄수가 없었네요....오히려 성숙할수록 성적매력이 있을텐데 그것조차도 감흥이 없어요...주인공들의 뚜렸한 성향의 부족함이 강렬함도 순박함도 어떤것도 없는 무매력이 둘이 사랑으로 결실을 맺었어도 감정적으론 다가오진 않았나봅니다.

    dun***
    2018.10.07
  • 에잇..그 넘의 '의리'때문에 좋아하는 두 사람, 멀리도 돌아왔네~~

    ina***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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