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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동거 소유욕 재회물 까칠남 운명적만남
* 남자주인공: 황태윤- 주류회사 후계자. 거칠고 차가운남자지만 그의 여자에겐 다정한 남자.
* 여자주인공: 남자연- 치킨집을 운영하는 여자. 악착같고 드센 듯하지만 여리고 순수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 공감글귀:
"나하고 있을땐 나만 봐. 네 눈동자 속에 내가 있는걸 보고 있으면 마치… 내 몸 어느 한 곳이 네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거든."


인연작품 소개

<인연> 비오는 날 밤 결국 정체 모를 남자를 집까지 데리고 왔다. 비에 흠뻑 젖은 남자는 옆구리를 움켜쥐고 신음하고 있었다. 어둑해서 몰랐는데 집에 들어와 보니 허리쯤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혹시 범죄자를 데리고 왔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게 하더니 아예 눌러앉아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중에 신세 제대로 갚을 테니까 있을 때 좀 잘해주지?”
“신세 안 갚아도 되니까 이제 그만 나가주면…….”
“입 아프지 않아?”
당연히 아프다. 물론 머리는 더 아프다. 왜 쓸데없는 오지랖을 떨어서 이 기막힌 상황을 만들었는지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를 쥐어박으면 말 다한 것 아닌가 말이다.
비슷한 덩치인 두 사람이 살아도 좁을 판에 끝내주는 기럭지에 덩치도 작지 않으니 거짓말 조금 보태서 새장에 갇혀 사는 기분이었다. 씻는 것도 그렇고 편한 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못하고, 나갈 때마다 식사 준비를 해놔야 하고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예의는 또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불청객인 주제에 입만 열면 따박따박 말꼬리를 잘라 먹는다.
“왜 그렇게 쳐다봐. 아무리 봐도 내가 잘생긴 것 같아?”
게다가 이 남자 겸손의 미덕이라는 걸 전혀 모른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정도가 그 수위를 넘어선 것 같았다.
참 이렇게 골고루 한꺼번에 재수 없기도 힘든데 말이지.


저자 프로필

이서린

2015.01.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그 괴물이 나를 원할 때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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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이서린

오래전 로맨스에 푹 빠져서 아직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답니다. 행복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로망띠끄에서 삽니다.

<출간작>

남편, 관계, 독점

목차

프롤로그
하나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하나
열둘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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