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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만해요.. 이복자매가 더 벌?받기를 바랬는데.. 착한척 바라만 보는 계모도 그렇고 얼마전 vip 드라마의 착한척하는 불륜녀 생각이 났네요
다 좋아요 근데 부모가 자식한테 그러는거 넘 싫어서 별하나 뺐어요
책으로도 소장 중인데 재탕할때 편하게 볼수 있게 이북으로도 구매합니다.
적당히 야하고 길이도 있고 돈 값어치 있네요.
재밌어요^^ 딱하나. 오롯이 내편인 사람 딱하나만 있어도 세상살만하죠. 잘봤습니다. 좋아하는책 리스트로 슝~
참 많은 로설속에 흔하디 흔한 주제들과 뻔한결말들이지만 읽을수록 찰지네요^^여주의 불행들을 행으로 바꿔주는 절륜남주 아~~세상사가 로설만 같다면 ~~~
태어나면서부터 불화하는 부모로 인해서 받은 상처가 많은 지안과 그런 지안을 어려서부터 눈에 담았던 신우의 사랑이야기. 어떻게 부모라는 사람들이 자신의 핏줄에게 그리 모질수가 있는지. 지안이 부모로부터 받은 정신적, 육체적 학대는 무자비했다. 부모라는 책임과 의무는 져버리고, 자식에 대한 막무가내 폭력을 자행한 지안의 부모는 인간 이하의 쓰레기였다. 그들이 좀더 통쾌한 벌을 받길 바랬는데 그런 부분이 적어서 좀 아쉬웠다. 대신 신우 부모님에게서 오롯이 존중과 사랑을 받게된 지안을 볼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자식에게 인격적인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불행한 어린 시절을 살수 밖에 없었던 지안의 견고한 성벽을 향해 정방향으로 다가오는 신우의 사랑이 지안을 감싸안아주어서 위로가 되었고, 이복자매 세희의 방해에도 한 점 흔들림없이 지안을 견고하고 굳건하게 사랑하는 신우로 인해 지안의 근원적 아픔들이 치유될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착하고 선하고 연약하다는 이미지를 내세워 기실 가해자임에도 피해자인 척 살아온 세희와 세희 모친의 모습들은 우리가 쉽게 간과하며 속아온 세상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대표한다고 보여진다. 눈에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기억하고 편견에 가려져 상대방의 진실된 참 모습을 놓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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