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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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동거/배우자 #인외존재 #달달물 #첫사랑 #힐링물 #미남공 #직진공 #다정공 #능글공 #존댓말공 #미인수 #순진수 #아방수 #허당수 #외유내강수 #임신수 #조빱수
* 공: 베웬 디카오(29). 황국의 1기사단 단장 겸 매우 강력한 신성력을 가진 사제. 실력만으로 공을 세워 후작 작위를 받을 만큼 뛰어난 기사였지만, 용병 출신으로 전투뿐인 삶을 살다가 마왕성에 찾아와 그대로 눌러 앉는다.
* 수: 이레인스(500세 이상). 인간계에 있는 마왕성에서 500년을 살아 온 마왕. 500년간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아 인간관계가 서툴고 외로움을 탄다.
* 이럴 때 보세요: 외로운 마왕과 전쟁에 지친 인간이 서로를 만나 구원받는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는 이레인스랑 깊은 관계가 되고 싶은데. 그것도 아주 많이.”
작품 정보
몇백 년간 적막하고 고요했던 마왕성. 마왕의 아이, 이레인스가 혼자 사는 그 성이 얼마 전부터 시끌벅적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왕궁을 가출한 황녀 루시가 마왕성을 도피처로 삼더니,
황녀를 구하자고 황궁의 기사며 용병들이 떼를 지어 찾아오질 않나, 이제는 기사단장이라는 인간이 황녀를 데려가기는커녕 마왕성에 눌러앉기에 이른다.
“황녀를 데려가야 하는 입장이긴 한데. 솔직히 황녀가 어떻게 되건 내 알 바 아니거든요.”
“…….”
“남는 방 없어요? 졸려서 좀 자고 싶은데.”
내일 당장 쫓아내자.
이레인스는 루시와 함께 베웬을 마왕성에서 내쫓을 계획을 세우지만,
베웬은 순진하고 외로운 이레인스의 마음을 파고들며 이레인스를 혼란스럽게 한다.
*
검은색 샤워 타월 사이에 웅크린 이레인스는 욕탕 앞에 선 베웬을 빤히 바라봤다.
저 물에 생선 비린내가 나도록 하면 이 꿈 전체가 엉망이 되지 않을까? 거기까지 생각을 마친 이레인스가 꿈을 조종하려고 손을 뻗는 그때였다.
베웬이 거침없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드러난 베웬의 맨몸에 이레인스는 입을 틀어막고 기겁했다.
‘옷을 왜 벗어!’
욕탕에 몸을 담그려면 옷을 벗는 게 정상이건만. 당황한 이레인스는 말도 안 되는 비난을 퍼부었다.
‘내가 미쳤지!’
여길 따라 들어오는 게 아니었다. 이레인스는 눈을 꾹 감으려고 했다. 그러나 눈길을 사로잡는 무언가에 홀린 듯 시선을 고정하고 말았다.
‘크기가…….’
다른 사람의 것을 본 적이 없다 보니 어느 정도로 거대한지 감을 잡긴 힘들었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분명했다. 이레인스의 팔뚝보단 굵었다. 확실하게.
‘저런 걸 달고 다니는 거야?’
저 정도면 무겁지 않을까 걱정될 지경의 크기와 굵기였다. 이레인스는 괜히 기가 죽었다.
‘아냐, 기죽을 거 없어. 쟤가 이상한 거야.’
사타구니 사이에 달린 팔뚝을 본 순간, 이미 이 꿈을 악몽으로 만들어야겠단 생각은 날아간 지 오래였다.
‘왜, 왜 저래!’
그때 팔뚝이 서서히 기지개를 켰다.
놀란 이레인스는 헙, 하고 숨을 크게 들이켰다.
작가 프로필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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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생각했던 귀여운 조빱수가 아니네요.. 스토리도 뭐 잔잔해서.. 재미도 없고요.
eie***2024.07.22내용이 심심함 그리고 작가님 필력 딸리는게 보임 둘의 관계도 갑자기 서로 좋아하고 씬도 안야하고 엥? 스러워서 팍 식음 1권은 수가 귀여워서 흐린눈하면 좀 재밌었는데.. 2권부터는.. 못읽겠어요
gsu***2024.07.09하 수가 진짜 전냐 와랄ㄹ라랄라랄ㄹ라해버리고 싶네 진짜ㅠㅠㅠㅠㅠㅠ 피폐물 아닌거 어랜만이라 걍 너무 행벅규ㅠㅠㅠㅠㅠ와랄랄랄ㄹ 한입거리수 존맛도리
hae***2024.06.03이레인스가 눈에 밟히네요. 계속 행복했으면...
75k***2024.06.01소소한 재미가 있는 작품이네요. 전반적으로 잔잔해요.
vio***2024.05.23외전이 더 필요해요.. 더.. 더.. !! 다람쥐가족얘기랑 아기 크는 모습 등등🥲
ksn***2024.05.23이레인스가 아방방하니 귀여워요
jyj***2024.05.21넘 몽글몽글하고 좋은소재예요
fic***2024.05.21달달 힐링물~~ 재미있게 봤어요~
sty***2024.05.21조빱수가 보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조빱수보단 우유부단수에 가까운거 같아요 그래도 잘 읽었어요
ain***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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