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4.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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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명실상부 위대한 마법사만 배출해 낸다는 애플턴 공작가의 막내딸. 하지만 그녀는 백조 무리에 낀 오리 새끼처럼 늘 부족한 모습으로 실망만 안겨 주었다. 가족에게 치여 자존감이 낮아진 그녀를 위로해 주고, 위대한 것만이 대단한 것은 아니라는 꿈을 심어 준 소꿉친구 헤스턴을 10년 동안 깊이 짝사랑하게 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헤스턴이 그녀가 고백하기도 전에 불쑥 다른 여자와 약혼해 버리자, 실비아는 헤스턴의 약혼식 날, 그것도 헤스턴의 친구인 오언과 하룻밤 사고를 치게 된다.
*남자 주인공 소개: 오언 서머즈.
자세히 뜯어보면 이토록 상반되는 점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에 대한 사람들의 평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훌륭한 기사였고, 일을 잘했으며, 모두에게 허물없이 굴었기 때문에.
그는 기꺼이 실비아의 짝사랑 해방기에 이용되어도 좋다고, 욕심 따위는 없다고 생각했다. 점점 실비아를 알아 갈수록 그 마음이 괴로워질 줄은 꿈에도 모르고.
*이럴 때 보세요: 가벼운 하룻밤으로 끝날 줄 알았던 이들이 점점 더 얽히고설켜 가며 서로밖에 모르게 되는 것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10년 짝사랑, 그 사람의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되는 일 등등. 모든 호감이 그렇게 완성이 되는 건 아니야. 그냥 좋고, 궁금하고 입 맞추고 싶어서 그랬다가 슬며시 사라지는 것도 있는 거지. 그러니 너는 그냥 네 생각만 하면서 날 이용하면 되는 거야. 그게 그렇게 어려워?”
작품 소개
이름부터 애매한 그 관계가 어색하지 않길 바랐던 건 너무나 큰 바람이었을까? 아니, 적어도 이렇게 헐벗은 채로 마주하지 않을 방법은 많았을 것이다.
실비아 애플턴은 신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다부진 벗은 등짝을 보면서 눈을 질끈 감았다.
소꿉친구를 짝사랑한 지 어느덧 10년 차.
그 소꿉친구가 다른 여자와 약혼하는 날, 실비아는 친구의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 버렸다.
하지만 그렇게 하룻밤 실수로 끝났다면 그녀도 이렇게까지 괴롭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그날 이후, 초대하지 않은 오언의 일상과 감정이 그녀에게 그대로 전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아.”
실비아는 귀족 영애들끼리 모인 우아한 티파티에서, 머릿속으로는 오언의 흥분감 어린 신음 소리 따위를 떠올리며 얼굴을 붉혔다.
그녀가 완전히 미친 것일까? 그런 게 분명했다. 짝사랑 10년이 내리는 저주는 그렇게 그녀의 일상을 완전히 망가뜨렸다.
작가 프로필
- 친구의 친구는 남인가요? [완전판] (윤시니, 해와달스튜디오)
- 우유맛 후배님 (메샤, 송송)
- 과외남 김제하 (조코피아)
- 우유맛 후배님 (조코피아)
- 친구의 친구는 남인가요? (조코피아)
- 성스럽지 마세요! (조코피아)
- 친구의 친구는 남인가요? (조코피아)
- 성스럽지 마세요! (조코피아)
- 달콤한 회색의 봄, 위긴스 (조코피아)
- 친구의 친구는 남인가요? [개정판] (윤시니, 해와달스튜디오)
- 부러진 가지를 잡지 마세요 (조코피아)
- 목 허리 발끝(외전증보판) (조코피아)
- 친구의 친구는 남인가요? (15세 개정판) (조코피아)
- <우유맛 후배님> 세트 (조코피아)
- <친구의 친구는 남인가요?> 세트 (조코피아)
- <달콤한 회색의 봄, 위긴스> 세트 (조코피아)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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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재밌었는데 너무 늘어지네요
joy***2025.03.08완결까지 잘봤어요^^
oun***2024.09.09글이 나쁘진 않아요. 여주가 너무 답답해서 계속읽기가 힘드네요. 10년 사랑이라 감정정리가 시간이걸릴수있지만 많이 질철거려서 답답해요. 하차합니다
wod***2024.09.0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jij***2024.09.01
웹툰으로 시작해서 간만에 완결까지 달렸네요 제목이랑 표지에 속지마세요 너무 재밌어요 절절하고
als***2024.08.13저도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대박 재밌었네요 완전 푹빠져 한번에 완독했어요 여주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론 남주에게 홀딱 반했네요 로맨스끝판왕
azz***2024.08.09쉬바 완벽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눈물이 난다 눈물이 나
hye***2024.08.06우연히 읽게되어 푹빠져서 전권구매하고 특별외전까지! 사랑은 진짜 타이밍이네요
che***2024.08.05보다보니 계속 결제하고 보고 있네요! 재밌어요! 조곰 짝사랑 감정에 맘이 아프긴 하지만!
par***2024.08.02와우 최곱니다, 작가님 작품 정말 제스타일이에요. 서사전개캐릭터 다 좋구요. 특히 너무 진지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잔잔한데 감동과 웃음이 있고, 둘은 죽고 못산다는거... 정말 제스타일이에여. 헤스터는 정말 오만했죠. 실비아랑 인연이 아닌거죠. 사랑 그리고 결혼은 정말 타이밍이에요. 뭐든지 익숙한듯 시큰둥한 오언은 정말 섬세하고 자기 여자밖에 모르는, 실비아가 떠날까 없어질까 전전긍긍하는게 왜 그리 사랑스러운지. 질투하는 모습들도 정말 묘사좋아요. 에피소드들도 다 좋구요. 재탕 삼탕 할거 같아요
mon***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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