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0.2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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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애증, 신분차이, 미남공, 강공, 능욕공, 집착공, 개아가공, 재벌공, 후회공, 짝사랑공, 상처공, 병약수, 미인수, 다정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후회수, 구원, 오해/착각, 시리어스물
* 공: 강대성(데이비드강) - 18세 / 28세, 194cm, 날카로운 눈매, 굽은 콧대, 집착강한 마초, 사업가
* 수: 서준우(제이버핏) - 17세 / 27세, 177cm, 심장병, 하얀피부, 무심한성격, 화가
* 이럴 때 보세요: 심장병을 앓는 고아를 사랑하는 친구의 집착,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진실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두 번 다시 무르지 않아요. 이젠 절대 놓아주지 않을 거야.”
작품 소개
그는 LA 브르도 현대미술관에서 윈슬로 그룹의 임원, 데이비드 강을 만난다.
“당신이 지금 행복하다니 진심으로… 다행입니다.”
얼굴에 혼란과 슬픔이 가득한 데이비드에게서는 익숙한 듯 독특한 향이 나고
제이는 기억을 되찾기 위해 떠난 한국 여행에서도 데이비드와 만나게 되는데….
“두 번 다시 무르지 않아요. 이젠 절대 놓아주지 않을 거야.”
***
제이는 제대로 된 말을 내뱉지 못하고 뚝뚝 굵은 눈물만 흘렸다.
그는 이해하지 못하리라. 왜 이렇게 서럽게 울고 있는지.
꿈에서 악몽이라 생각했던 모든 것이 유재호를 만난 이후 과거의 기억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얼마 전 꾼 꿈에서 집에 찾아온 아빠도, 도움을 청하러 갔다가 매몰차게 박대당하던 일도, 제이를 안으며 괴롭히던 얼굴을 알 수 없던 남자가 이제는 누군지 모든 걸 알게 되었다.
비록 과거 제이를 괴롭히던 녀석이었지만, 지금은 이렇게나 사랑하는 사람인데. 이제 겨우 온전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좆같은 시련만 있는 걸까.’
그로부터 일주일 후, 10년 전 그날처럼 제이가 사라졌다.
작가 프로필
리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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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hxh***2022.11.13
아, 이걸 어떻게 리뷰해야할지ㅋㅋㅋㅋ 뭐랄까 읽는 내내 애들은 미치도록 심각한데 나는 팝콘먹으면서 와~ㅈㄴ흥미진진한데? 하면서 구경하는 느낌이었음. 이거 호불호 엄청 갈릴법한 글이에요. 일단 전개 자체가 아침드라마급입니나. 갈등 요소가 나오면 헥토파스칼급으로 다음 문장에서 해결되요. 미친거 아냐? 이거 어쩌려고 이런 전개를??하고 있으면 비서님 전화 한통으로 바로 해결되요. 갈등 해결 과정? 그딴거 없어요. ㅋㅋㅋ. 그래서 요즘 글 같지가 않고 구작벨 느낌도 아니고 옛날 번역판 할리퀸 읽던 느낌이 나서 아련해지네요. 예를들면 ‘이 심장은 너만을 향해 뛰니까. 너 없으면 난 죽어“. 네, BTS 노래 가사 아니구요, 공 대사예요. 수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맙소사. 정말로 나를 좋아하는군요~‘ 같은 말을 해요. 그리고 분명 몇장 전까지는 공수에게 최대의 갈등 요소가 몇장 지나자 수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만큼 어쭈어쭈 해줍니다. 필력, 감정선의 빌드업, 구멍없는 서사와 개연성을 작품 선택의 1순위로 둔다면 아마 실망할지도. 자, 이런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개연성은 1도 없지만 우연과 작위가 난발하는 휘몰아치는 전개! 김치로 싸대기 때린 사람이 얼마 지나지않아 포르쉐를 사줄정도로 극적인 캐릭터의 전환! 산 하나 넘으면 또 하나 끝도없는 갈등 요소가 등장하지만 해결 과정묘사 없이 그냥 해결되고 처리되어 버리는 사이다! 한눈에 각인되어 오리새끼마냥 수만 따라다니고 10년간 시체라도 찾아보겠다고 돈퍼붙는 정신나간 스토커급 집착광공! 자기가 한짓거리 후회하며 수한정 끝도없이 자존감 낮아지는 을오브을 공! 백발미인수, 미소 한번이면 다 넘어가는 극강의 마성을 가진 수! 이런거 좋아하는 분들 꼭 읽어보세요. 저는 다행히 큰 저항감없이 팝콘각으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돌려까기 아니에요. 진짜 저는 재밌었어요. 드라마로 치면 나의 아저씨나 이태원클라쓰, 비밀의 숲같은 명작도 좋아하지만 인어아가씨와 오로라공주도 재밌었다,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읽으실꺼에요.
sne***2022.10.30헉 너무 재미잇어요!!
458***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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