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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강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상세페이지

하루강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 관심 21
트윈비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200원
전권
정가
6,400원
판매가
6,4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8.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7.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380397
ECN
-
소장하기
  • 0 0원

  • 하루강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2권 (완결)
    하루강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2권 (완결)
    • 등록일 2024.08.14.
    • 글자수 약 10만 자
    • 3,200

  • 하루강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1권
    하루강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1권
    • 등록일 2024.08.15.
    • 글자수 약 9.1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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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오메가버스, #친구>연인, #재회물, #첫사랑,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순정공, #절륜공, #능글공, #미인수, #철벽수, #상처수,

*공 : 최강범(30) - 우성 알파. 하루의 첫사랑이며 현 CH 그룹의 본부장이다. 큰 키와 멋들어진 외모, 특출난 출신 배경에도 불구하고 모난 성격 탓에 주위에 사람이 많지 않다. 어릴 때부터 페로몬 문제로 많은 치료를 받았다. 하루와의 하룻밤을 위해 온갖 영상매체와 사이트, 인터넷 카페 등을 두루 섭렵하면서 섹스 분야에 대해 엄청나게 파헤칠 만큼 집요하다.

*수 : 이하루(30) - 반듯한 성격에 곱상한 외모를 가진 평범한 회사원이자 베타. 학창 시절 만나 최강범과는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문제로 그와 절연하게 된다. 힘겹게 그를 잊고 겨우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건만 7년 만에 다시 나타난 강범 때문에 번번이 곤란함을 겪게 된다. 몸도, 그리고 마음까지.

*이럴 때 보세요 : 무수한 세월이, 어두운 사연이 갈라놓을지라도 서로가 될 수 없는 그들을 만나고 싶은 어느 여름밤에.

*공감 글귀 : “나는 네가 난 줄 알고 살아, 하루야.”
하루강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작품 소개

“나는, 나는 이제 못 하겠어. 우리 두 사람 좋자고 또다시 소중한 사람들의 가슴에 못 박는 짓. 두 번은 못 하겠다고. 그런 건 한 번이면 족하잖아.”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엄마에게서 남편과 안정된 삶을 빼앗아 놓고 저는 강범과 행복하게 살 수 없었다.

“그래서 또다시 내 가슴에 못 박겠다고?”
“아니. 내 가슴에 못 박는 거야. 너는 나 그냥 잊고 살아.”

하루가 고개를 들어 올렸다. 녀석의 얼굴은 온통 눈물범벅이었다. 제게 이별을 고하던 그날처럼. 우는 녀석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어 힘겹게 돌아섰다. 그리고 녀석을 울린 죗값을 치르듯 강범은 7년의 세월을 버텨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 강범은 녀석이 또다시 도망가는 걸 허락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해서 손목을 낚아챘다.

“그게 마음먹는다고 되면, 그게 가능했으면 지금 우리가 이러고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말했지. 네 가슴에 못 박으면 그거 나한테도 박히는 거라고. 나는 네가 난 줄 알고 산다고.”
“그러지 마. 이제 그러지 말라고.”

하루는 강범에게 붙잡히지 않은 남은 손으로 제 얼굴을 가렸다.

“나는 너 못 놔, 이하루. 죽어도 못 해.”

***

(본문 발췌)

“…절, 잘 아십니까?”

막아야 했다. 최강범의 일방적인 독주를. 해서 지금이라도 어서 발을 빼라는 의미로 질문을 던졌다.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는 경고의 말이기도 했다.

우리는 서로를 잘 알아서는 안 되는 사이였다. 서로에 대해 다 잊기로 했으니까. 그러나 최강범은 그런 제 마음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듯 보였다. 궤도를 수정할 생각도 없는 것 같았고. 절 낯선 사람처럼 대할 때는 언제고.

“몰라야 합니까?”

그 말에 속이 철렁했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밟고 선 그들은 기어이 과거와 맞닿아 버렸다. 하루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

“줄곤 모르는 척해 왔던 거로 아는데요.”
“네가 그래 달랬던 거 아닙니까?”
“그럼 지금은 왜 이러는 겁니까?”
“내가 너무 손해 같아서요.”
“…뭐가, 말입니까?”
“헤어져 달래서 헤어져 주고, 잊어 달래서 잊어주고, 모르는 척해달래서 해 줬는데 나는 손에 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말이죠.”
“…….”
“이 대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일순 말문이 막혔다. 그의 말을 틀렸다 할 수 없는 까닭이었다. 이 모든 건 결국 제가 원했던 것이었다. 그는 원치 않았지만, 저로 인해, 우리의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했던 일이었고.

하지만 이별하면서 서로 암묵적인 약속을 한 게 아니었나. 그 말을 이제껏 철저하게 지켜 왔기도 했고. 7년 동안 서로를 없는 사람 취급하며 살았다. 다시 만난 후로도 모르는 사람들처럼 서로를 대해왔고.

그런데 왜 지금에 와 이러는 걸까. 하루가 복잡한 속내에 빠져 있는 사이 최강범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이제 아는 척 정도는 내 맘대로 하고 싶은데. 어떻습니까, 이 대리 생각은?”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뭔지 물어도 됩니까?”
“글쎄요. 아는 사람을 계속 모르는 척하는 게 조금 귀찮아졌다고나 할까요. 나는 누군가를 그렇게 신경 쓰며 사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알지 않습니까?”
“…….”
“그럼에도 그동안은 내가 이 대리한테 꽤 맞춰줬다고 생각하는데.”
“…….”
“그러니 이번에는 이 대리가 날 맞춰봐요. 불편함도 좀 참아보고.”

작가 프로필

도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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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2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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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nei***
    2024.09.18
  • 4.3 좀 더 이야기가 있어야될것 같은데요 여기서 끊다니 작가님 너무하시네요 둘이 너무 오래 헤어져 있었어서 안타까운데 헤어져있을만 해서 어쩔수 없었다 싶고 근데 예전엔 둘이 안잤었다는게 의외네요 그때 잤으면 어땠을까 싶어서 안타깝기도 #첫사랑#첫키스#수절공수#동정공수#ㅎㅈ변환

    yeb***
    2024.08.30
  • 스크롤 내리면서 다음을 기다리는데 엥..? 끝났네요.. 마무리를 덜 본 느낌이에요. 외전이 꼭 나와서 그 뒷이야기를 채워줘야 할거 같아요. 전 수가 좀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공이 일편단심 수를 끝까지 놓지않고 끌고 가지 않았다면 이어지지 않았을거 같네요. 섹텐은 좀 약한거 같아요.

    chj***
    2024.08.21
  • 달달그자체 쉬었다가 또읽기

    yar***
    2024.08.19
  • 너무 짧은 스토리....조금만 더 길게...

    tay***
    2024.08.19
  • 작가님 외전…이 왜 없죠..?

    sch***
    2024.08.17
  • 공 직진에 달달하니 좋네요

    min***
    2024.08.15
  • 과거 주인공들이 어렵게 헤어지고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조금 더 절절했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

    tyo***
    2024.08.15
  • 하루강지 범 무섭지! 능글공 있어서 구매완료~~~~

    dla***
    2024.08.15
  • 재밌네요. 한번에 쭉읽혀요.

    par***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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