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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멸의 암살자 상세페이지

환멸의 암살자

  • 관심 79
피크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400 ~ 3,700원
전권
정가
14,200원
판매가
14,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1.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147602
ECN
-
소장하기
  • 0 0원

  • 환멸의 암살자 4권 (완결)
    환멸의 암살자 4권 (완결)
    • 등록일 2024.11.08.
    • 글자수 약 10.2만 자
    • 3,400

  • 환멸의 암살자 3권
    환멸의 암살자 3권
    • 등록일 2024.11.08.
    • 글자수 약 10.3만 자
    • 3,400

  • 환멸의 암살자 2권
    환멸의 암살자 2권
    • 등록일 2024.11.08.
    • 글자수 약 13.1만 자
    • 3,700

  • 환멸의 암살자 1권
    환멸의 암살자 1권
    • 등록일 2024.11.08.
    • 글자수 약 13.9만 자
    • 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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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시대물 #서양풍
* 작품 키워드: #시대물 #서양풍 #능력수 #장군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헌신수 #순정수 #귀족수 #황제공 #권력자공 #짝사랑공 #개아가공 #존댓말수 #존댓말공 #다공일수 #애절물 #시리어스물

* 공: 알렉산더
하필이면 부왕의 애인을 사랑하게 된 왕자.
훗날 유명한 대왕이 될 운명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그 따위 알 바가 아니다. 어떻게든 부왕의 애인을 손에 넣어야 한다.

* 수: 아르티르
나라 안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재색을 겸비한 젊은 장군.
그러나 그가 원하는 단 한 사람, 그의 애인만은 그를 사랑해주지 않는다. 스스로도 그것을 알고 있어서 언제나 가슴 아파하며 버티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격변하는 역사 속에서 아주 긴 여운이 남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대는 누군가에게 영혼을 맡긴 적이 있습니까?”
환멸의 암살자

작품 정보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사건 등은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출간 과정에서 등장인물의 나이가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신관의 몸으로 제왕을 사랑하게 되었다.
절대로 그러지 말아야 했다.

젊고 아름다운 신관은 스스로 사제복을 벗었다. 치열한 궁정 정치의 한복판에 스스로 뛰어들어 장군이 되었다.
세상의 모두가 그런 신관을 사랑하고 애틋해한다. 단 한 사람, 신관이 사랑하는 왕을 제외하고는.

하필이면 그때가 역사의 격변기이며, 자신이 선택한 남자는 결코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에는, 모든 것이 이미 늦어도 너무 늦어 있었다.


*

“이런 바보 멍청이 같으니라고. 내가 속이 상해서 살 수가 없습니다.”

나는 끝내 참지 못하고 왈칵 눈물을 터뜨렸다.
알렉산더가 나를 자기 가슴에 꼭 껴안고는 등을 쓰다듬어 달래 주었다.
분명 처음에는 나보다 키가 작았던 왕자님인데, 어느 사이에 이토록 자라신 겐지.
이제는 내 머리가 그의 가슴에 와서 파묻힌다.

도리질을 하며 그 가슴팍을 벗어나려 하니 꽉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으려 드신다.
나는 완전히 울음을 그칠 때까지 그의 품에 꼭 안긴 채로 숨을 골랐다.

알렉산더가 나를 껴안고는 내 뒤통수를 쓰다듬으며 속삭였다.

“아르티르, 내가 경솔하게 굴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내가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그것도 전부 사과할게요.
하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입니다.
당신도 알겠지만 당신을 욕망하는 사람은 이 펠라 성 안에 무수히 많아요. 많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만큼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
“세상 천지에 어느 누가 나만큼이나…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알렉산더가 자신의 옷자락으로 내 코를 닦아주었다.

“그러니 아르티르 당신도 얼음처럼 냉정한 내 아버님 같은 남자는 잊고 부디 나를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 프로필

요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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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3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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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 21세기 한국 배경 연작도 써주실거죠...? 믿습니다...

    eun***
    2025.05.02
  • 와... 진짜 역사 한편을 본 느낌이에요.. 수가 답답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막판에 좀 울었어요ㅠㅠㅠ 필리포스 이 🐕ㅅㄱ!!! 아오!!

    saf***
    2025.03.1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juh***
    2024.12.04
  • 아르티르의 아르티르에 아르티르를 위한 소설이에요. 역사적으로 아무리 위대한 위인이라해도 공의 매력이 될수는 없는데 그래서 그런지 알렉산더의 공의로서의 매력은 크지않아요. 공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물만 잔뜩이라 더 그래요. 결정적으로 아르티르의 비극에 알렉산더가 큰 몫을 하고 입으로만 떠들기만 하는 느낌이라.. (스포) 저는 착즙을 잘하는 인간 휴롬인데도 아르티르가 거의 끝까지 필리포스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상태로 알렉산더한테 마음을 연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참 찝찝했음에도 끝까지 완독하게 하는 이상한 매력있는 소설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 연작 시리즈가 설득력이 있으려면 마지막 생은 전생의 비극과 고생이 어느 정도 보답을 받아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전혀 그렇지 못했어요. 여기선 만인의 흠모를 받지만 자신이 원하는 건 하나도 얻지 못하고 불타 죽었고 두번 째 생은 나라와 왕을 위해 북방에서 싸웠으나 시침 거부로 온갖 고문을 받다 어린 딸을 두고 사지가 찢겨 죽었죠. 마지막 생에선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복수를 다짐하나 골격핵으로 (알렉산더의 발닦개 짓을 받았겠지만) 평생을 골골거리다 죽었겠죠. 아르티르를 위한 소설이라고 느껴짐에도 해피엔딩이라고 느껴지지 않는게 그래서 같아요. 외전으로 아르티르가 현재로 환생해서 건강하게! 행복한 모습 좀 보고싶어요.

    fka***
    2024.11.21
  • 아르티르를 향한 숭배의 대서사시. 역사에 기록된 문장 하나하나에 숨결을 불어넣으신 작가님을 존경합니다. [환멸의 암살자]를 읽은 후, [관능과 환멸의 결투]까지 달려야 완성되는 이야기입니다. 완벽한 작품이었습니다.

    wri***
    2024.11.15
  • 아니 왜 해피엔딩을 .... 난 세드는 못보는데 ㅠ ㅠ

    dka***
    2024.11.15
  • 재미있어요.....

    bbi***
    2024.11.12
  • 추천 받아서 읽었는데 실제 역사의 한복판에 같이 서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가 답답하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좋았습니다 오히려 쉽게 풀리는 것보다 긴 여운이 있었어요!

    asu***
    2024.11.11
  • 와.. 진짜 꼭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 재밌어요 !! 그 … 도파민 터지는 씬을 기대하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 그러나 그 서사속 감정의 도피민은 펑펑 터집니다

    sos***
    2024.11.10
  • 찬란하고도 슬픈 그때의 시간에 키맨이었으나 그들과 함께 역사속에 남을수 없었던 남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ㅠㅠ 실제의 역사에 상상과 낭만 한스푼 곁들어서 시작되는데 실제로 이랬던거 아니야?!하는 생각이 들만큼 푹빠져서 봄 다만 도파민 터지는 스토리와 씬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많이 안맞을수도 있지만 …둘만 좋아서 살수 있는 위치도 시대적 분위기도 아닌만큼 많은게 얽혀있는데 그들의 선택이 극중 모든 인물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신념안에서 보여줄수 있는 최고의 고백같아서 꾸금의 아쉬움을 잊어버림! 요즘 마음 다잡고 화제된 노벨문학상 수상한 책을 읽었었는데 ㅋㅋ 그거보다 이거읽고 더 많은 재미와 여운을 느낌 ㅋㅋㅋㅋ 제 생각이지만 어쩌면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필리포스와(네네네…ㄱㅅㄲ 맞구요..)테베의 펠로피다스 같아서 둘의 아주 찐한 ㅋ 시대물 장편이 나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zuk***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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